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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속 얘기들 !

+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 - 의사는 병원 안간다 !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

 

의사는 아파도 병원에 가지 않는다! 

 

박소영 기자 ㅣ 기사입력 2013/12/23 [16:13] 

 

 

 

2013년 일본 의학계와 출판계를 뒤흔든 화제의 도서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이 드디어 국내에 소개된다. 40년 동안 의사로 일해 온 곤도 마코토는 이 책에서 “병원에 자주 갈수록 불필요한 약이나 과도한 의료행위로 수명이 단축되기 쉽다”고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이 책은 환자를 상품으로만 취급하는 의료 현실에서 자신보다 환자를 더 사랑한 의사의 진심 어린 고백을 담고 있다. 저자는 “암은 절제하지 않아야 낫는다” “항암제는 대부분의 암에 효과가 없다” “건강검진은 백해무익하다” 등 의료계의 상식을 뒤엎는 발언들로 의학계의 이단아로 평가받으면서도 굴하지 않고 환자의 편에서 진실을 말해왔다. 저자의 솔직한 고백은 과잉 진료로 이어지는 조기 암 진단이나 지나친 건강검진으로 인한 경제적·신체적 피해를 막아줄 것이다. 의료도 비즈니스다. 불필요한 건강 검진과 예방 의학에 속아서 돈과 시간, 심지어 생명까지 바치는 병원의 ‘봉’이 되지 말자. 의사의 친절에 가려진 불편한 의료 현장의 진실을 속속들이 들려주는 책!<편집자주>

 

병보다 무서운 과잉진료의 진실 ‘현직 전문의 고백’

일본 베스트 셀러 1위 100만부 돌파한 화제의 신간

 

암 입니다. 다행히 건강검진으로 조기에 발견해서 수술을 하면 금방 나을 수 있습니다.”

 

의사에게 이런 말을 들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암을 일찍 발견해서 다행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리면서 의사가 권하는 대로 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받고 약을 먹을 것이다. 그러면서 생각할 것이다. ‘역시 건강검진은 매년 받아야 해.’ 그런데 의사가 말한 대로 수술하고 치료를 받으면 모든 병이 완치될까? 40년 동안 의사로서 수많은 연구를 해온 곤도 마코토는 그간 아프면 무조건 병원에 달려가 의사의 처방을 따라왔던 당신에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들려준다.

 

암 검진은 긁어부스럼?

 

20년간 150명의 ‘암 방치 환자’를 지켜본 저자는 수술하지 않고도 고통 없이 짧게는 3년, 길게는 9년까지 생존하는 암 환자들을 보면서 “암은 치료하지 말고 방치해야 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수술과 항암제 치료를 받으면 1년도 안 돼 고통 속에 목숨을 잃는 이들이 많았다. 암 때문이 아니라 수술로 장기를 통째로 잘라내 약해진 몸이 항암제의 맹독에 견디지 못했기 때문이다.

 

저자는 “암은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분하기 어렵다. 진짜 암은 현대의학으로 완치할 수 없고, 유사 암은 놔둬도 전이되지 않기 때문에 절제 수술은 필요하지 않다. 암은 고통을 주지 않는다. 암 치료가 고통스러울 뿐이다.”라고 말한다.

 

예방주사 권하는 의사들

 

그러나 우리는 조금만 몸에 이상이 생겨도 병원으로 달려가 검진을 받고, 암이 발견되면 조기에 절제를 하거나 항암제 치료를 받는다. 그로 인해 생겨나는 약해와 수술의 부작용은 오롯이 환자의 몫인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대한민국의 건강검진 시스템은 전 세계적으로도 우수하다. 따라서 암의 조기 발견율도 높고 암 치료 성적도 높은 편에 속한다. 하지만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줄고 있지 않다. (통계청 사망원인 통계 참조)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암 검진이 실제로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곤도 마코토는 이 책을 통해 정밀하게 검사를 할수록, 최신 첨단 기기를 사용할수록 암은 더 잘 발견하지만 대부분은 암이 아니라 암과 ‘비슷한 것’으로, 그것의 치료를 위해 수술을 시행하는 것은 오히려 몸을 고통스럽게 할 뿐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감기, 두통,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고지혈증), 부정맥, 암 등 질병의 90퍼센트는 의사에게 치료를 받는다고 해도 낫거나 회복이 빨라지지 않는다. 게다가 그 부작용이나 후유증의 위험은 매우 크다. 독감 백신이나 리렌자 같은 치료약이 실제로 독감을 예방했다거나 병을 치료했다는 의학적 증거는 없다. 기껏해야 ‘효과가 기대된다’는 수준이다. 한편 감기약이나 독감 백신의 부작용으로 사망한 사람은 상당수에 이른다.

 

그렇다면 왜 의사들은 백신과 약을 권할까? 바로 제약 업계와의 이익 관계 때문이다.

 

저자는 책을 통해 혈압과 콜레스테롤의 기준치를 아주 조금 낮추는 것만으로도 제약회사의 매출이 6배로 증가한 사례를 들며, 기준치 조작의 실태를 여실히 보여준다. 병의 기준치를 정하는 기준작성위원의 다수가 제약회사로부터 거액의 기부금을 받아왔다는 사실도 이를 증명한다.

 

의사들이 환자들에게 수술이나 치료를 권하는 데는 병원의 수익을 올리고 새로운 치료제를 판매하기 위한 제약회사의 음모가 숨어있다.

 

우리가 매년 받는 건강검진 역시 수익을 올리기 위한 병원 사업의 일환이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환자들은 의료도 비즈니스이며, 그것이 의사의 생계 수단임을 인식하지 못한다.

의료기술이 발달하면서 현재 의사들 대부분은 환자를 가능한 한 늘려서 병원으로 끌어들이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 제약회사도 마찬가지다.

 

작가 소개 : 곤도 마코토

1973년 게이오대학교 의학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미국으로 유학 가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국립 도쿄 제2병원(현 국립 병원 도쿄 의료센터) 방사선의학센터를 거쳐, 1983년 임상 동기들 중에서 가장 빨리 게이오 의과대학 방사선과 전임강사가 되었다.

 

[주간현대=박소영 기자]

http://www.hyundaenews.com/sub_read.html?uid=7883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

 

PART 1 의사가 병을 만들고 환자를 만든다 

01 환자는 병원의 ‘봉’이 아니다!
02 병원에 자주 가는 사람일수록 빨리 죽는다
03 노화 현상을 질병으로 봐서는 안 된다
04 ‘혈압 130’은 위험 수치가 아니다
05 혈당치를 약으로 낮추면 부작용만 커진다
06 콜레스테롤 약으로는 병을 예방할 수 없다
07 암 오진이 사람 잡는다
08 암의 조기 발견은 행운이 아니다
09 암 수술하면 사망률이 높아진다
10 한 번의 CT 촬영으로도 발암 위험이 있다
11 의사를 믿을수록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

PART 2 병을 고치려고 싸우지 마라 

12 3종류 이상의 약을 한꺼번에 먹지 마라
13 감기에 걸렸을 때 항생제 먹지 마라
14 항암 치료가 시한부 인생을 만든다
15 암은 건드리지 말고 방치하는 편이 낫다
16 습관적으로 의사에게 약을 처방받지 마라
17 암 환자의 통증을 다스리는 법
18 암 방치요법은 환자의 삶의 질을 높여준다
19 편안하게 죽는다는 것은 자연스럽게 죽는 것이다

PART 3 암 검진과 수술 함부로 받지 마라 

20 암 검진은 안 받는 편이 낫다
21 유방암 · 자궁경부암은 절제 수술하지 마라
22 위 절제 수술보다 후유증이 더 무섭다
23 1센티미터 미만의 동맥류는 파열 가능성이 낮다
24 채소주스, 면역요법 등 수상한 암 치료법에 주의하라
25 면역력으로는 암을 이길 수 없다
26 수술로 인한 의료사고가 너무 잦다

PART 4 잘못된 건강 상식에 속지 마라 

27 체중과 콜레스테롤을 함부로 줄이지 마라
28 영양제보다 매일 달걀과 우유를 먹어라
29 술, 알고 마시면 약이 된다
30 다시마나 미역을 과도하게 섭취하지 마라
31 콜라겐으로 피부는 탱탱해지지 않는다
32 염분이 고혈압에 나쁘다는 것은 거짓이다
33 커피는 암, 당뇨병, 뇌졸중 예방에 좋다

PART 5 내 몸 살리려면 이것만은 알아두자 

34 건강해지려면 아침형 인간이 되라
35 지나친 청결은 도리어 몸에 해롭다
36 큰 병원에서 환자는 피험자일 뿐이다
37 스킨십은 통증과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38 입을 움직일수록 건강해진다
39 걷지 않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
40 독감 예방접종은 하지 않아도 된다
41 ‘내버려두면 낫는다’고 생각하라

PART 6 웰다잉, 죽음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42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네 가지 습관
43 희로애락이 강한 사람일수록 치매에 안 걸린다
44 100세까지 일할 수 있는 인생을 설계하라
45 당신도 암에서 예외일 수는 없다
46 자연사를 선택하면 평온한 죽음을 맞을 수 있다
47 죽음을 대비해 사전의료의향서를 써 놓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