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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속 얘기들 !

+ 칠레판 네스호 10m 괴생명체 출현? / 유럽대륙 신종10m '거대공룡’ 발견

 

 

 

‘칠레판 네스호’ 네시 출현?

 

입력: 014.03.06 10:00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체가 칠레에서 목격됐다. 

괴물체의 존재는 동영상이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 오르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가족들과 함께 칠레의 콜리코 호수로 물놀이를 간 한 여자가 캠코더를 돌리다가 우연히 괴생명체를 찎었다.  

 

동영상을 보면 문제의 괴생명체는 몸을 수면 아래로 감춘 채 유유히 헤엄을 치며 전진한다. 

 

살짝 보이는 건 지느러미처럼 보이는 부분뿐이다. 

동영상을 찍던 여자가 괴생명체를 보고 “저게 뭐지?”라고 소리치자 주변에선 웅성거리기 시작한다. 

 

호수에는 멀리 3명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여자와 동행은 휘파람을 불고 소리를 치면서 “빨리 물에서 나오라.”고 위험을 알리지만 세 사람은 들리지 않는지 고개도 돌리지 않고 대피할 생각을 않는다. 

 

여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윗부분만 얼핏 봤지만 괴생명체의 길이가 10m는 되어 보였다.”면서 “여러 사람에게 동영상을 보여줬지만 누구도 정체를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넷에선 “네스호의 네시가 생각난다. 칠레에도 괴생명체가 살고 있을지 모른다.”는 등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나우뉴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40306601002

 

 

 

 

‘길이 10m’ 유럽 최강 신종 ‘육식 공룡’ 발견

 

입력: 2014.03.06 10:54

 

 

 

 

길이 10m에 달하는 거대한 크기의 신종 육식 공룡이 발견됐다. 

 

최근 포르투갈 리스본신대학 연구팀은 리스본 북부에서 발견된 공룡뼈를 분석한 연구결과를 미국 공공 과학도서관 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이 신종이라고 발표한 이 공룡은 육식종으로 길이 10m, 몸무게는 4-5톤에 이른다. 또한 큰 덩치에 어울리는 날카로운 10cm에 달하는 이빨로 다른 동물을 사냥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당초 전문가들은 이 공룡이 과거 북미대륙에 살았던 ‘토르보사우루스 탄네리’(Torvosaurus tanneri)종인 것으로 파악했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 탄네리와 다른 종임이 확인돼 연구팀은 ‘토르보사우루스 저네이’(Torvosaurus gurneyi·이하 저네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명명했다.

 

논문 공동저술자 크리스토퍼 핸드릭스 박사는 “1억 5000만년 전에 살았던 이 공룡은 유럽 대륙의 가장 큰 육식공룡” 이라면서 “뼈의 모양, 이빨 숫자, 입의 크기등 여러 특징이 북미에 살았던 탄네리와 다르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연구팀이 논문에 언급한 저네이 공룡은 탄네리와 비교해 정강이뼈, 턱뼈, 척추뼈와 이빨 숫자가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저네이 공룡이 큰 덩치와 날카로운 이빨로 유럽 대륙을 호령했지만 지구촌의 가장 큰 육식공룡은 아니다. 육식공룡의 대명사 티라노사우루스(Tyrannosaurus)는 길이가 12-13m,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Carcharodontosaurus)도 최대 14m에 달하는 덩치로 각각 북미와 아프리카를 지배했다. 

 

 

나우뉴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4030660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