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드라큘라설’… 모나리자 설
러시아에서 확산되는 푸틴 불멸영생론
입력: 2015.12.16 13:19
러시아의 경제 사정과는 반대로 인기는 고공행진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63)에 대한 인터넷상의 '찬양'이 하늘을 뚫을 기세다.
최근 데일리메일 등 해외언론은 러시아 SNS를 중심으로 '불멸의 푸틴' 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화제가 된 이 사진은 각각 1920년, 1941년 한 병사의 모습을 담고있으며 실제로도 푸틴의 외모와 놀랍게 닮았다. 이를 네티즌들의 '장난' 수준으로 치부하기에는 정도를 훌쩍 넘어섰다. 러시아의 일부 음모론자들은 "푸틴은 전지전능하고 불멸의 존재" 라면서 "그는 지구에 수백 년, 아니면 수천 년 살아온 신화적인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심지어 푸틴이 1431년 태어난 드라큘라라는 설과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가 사실 푸틴이라는 주장도 그럴듯한 사진과 함께 올라와 눈길을 끈다.
물론 푸틴에 대한 인터넷상의 도넘은 찬양은 현재의 인기를 반증한다. 지난 10월 러시아 여론조사기관에 따르면 푸틴의 업무수행 지지도는 무려 89.9%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지난달 미국 경제 매체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순위에서 푸틴은 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최근에도 푸틴은 "IS(이슬람국가)를 심판하는 것은 신의 몫이지만 그들을 신에게 보내는 것은 나의 몫" 이라면서 "핵무기를 사용할 일이 없기 바란다" 는 강경발언을 쏟아내 전세계에 자신의 '마초성'을 넘어 강력한 카리스마를 과시하기도 했다.
나우뉴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51216601007§ion=&type=daily&page=
'세상속 얘기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스타워즈의 위력!…런던에 ‘52m 광선검’ 출현 - '백악관도 우리가 접수한다'…?? (0) | 2015.12.19 |
---|---|
+ 오늘 오후 3시 서울 광화문광장 등 전국 13곳서 '3차 민중총궐기' 집회 (0) | 2015.12.19 |
+ '탄저균 반입' 15번 더 있었다, 페스트균도 실험 - 미국은 사막서, 한국은 서울 도심서? (0) | 2015.12.18 |
+ 목격자들이 주장하는 샌버나디노 총격 사건의 용의자가 카메라에 찍혔다 (0) | 2015.12.17 |
+ 제주 해수면 22.6 cm 상승…“밀물 땐 배 정박 못할 정도” (0) | 2015.12.17 |
+ NASA, 10년간 데이터 모은 ‘전세계 오염지도’ 공개 (0) | 2015.12.15 |
+ '반바지에 샌들까지' 뉴욕·도쿄 등 세계 곳곳서 '더운 겨울' (0) | 2015.12.14 |
+ 한국인에게 전하는 - 재림 및 휴거(빔) 메시지 - 한국전쟁 등 (2015. 12. 2) (0) | 2015.12.13 |
+ ‘NASA의 달 착륙 가짜 영상을 만든 것은 나다’ - 스탠리 큐브릭, 진실 폭로 (0) | 2015.12.12 |
+ 미국 샌버나디노 총격은 정부가 고용한 용병들이 한 일이라고 주장하다 (0) | 2015.1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