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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트 또 여객기 추락 대형 악재…66명 탑승 - 국제사회 우려도 커져

 

 

 

66명 탄 이집트여객기 지중해 추락··· "결함 아닌 테러 가능성"(종합4보)

 

이집트 또 여객기 추락 대형 악재…국제사회 우려도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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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고시간 | 2016/05/1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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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연합뉴스) 한상용 특파원 = 19일(현지시간) 이집트 여객기 한 대가 자국 영해인 지중해에서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이집트가 다시 한번 항공기 대형 악재에 직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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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추락 사고는 지난 3월 이집트 여객기 공중 납치에 이어 두달만에, 지난해 10월 시나이반도 러시아 여객기 추락에 이어 일곱 달 만에 또다시 벌어진 것이어서 이집트 당국은 큰 곤경에 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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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여객기가 추락한 원인이 즉각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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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당국도 실종·추락 원인에 관한 구체적인 설명을 내놓지 않은 채 이 여객기가 지중해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잔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프랑스도 수색기와 함정 등을 동원해 해당 여객기 비행경로를 따라 수색 작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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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결함에 따른 추락 가능성도 있지만 실종 전 "구조를 요청하거나 저고도 위험을 알리는 교신이 없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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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뉘엘 발스 프랑스 총리는 이 사건 직후 여객기 실종을 두고 "어떤 가정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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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발언은 단순 추락 사고가 아닌 외부 영향에 의한 사건일 수도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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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이번 여객기 사고는 지난해 10월 이집트 시나이반도 남부 샤름엘셰이크를 출발한 러시아 여객기 추락에 이은 대형 사고여서 이집트 항공 전반에 관한 국제사회의 불안감이 더욱 커질 개연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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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는 당시 러시아 여객기 내 폭탄을 설치한 뒤 폭파시켰다고 주장하며 사제 폭발물 사진을 공개했다. 러시아 여객기 추락으로 인해 탑승 인원 224명 전원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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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정부는 이 사건 이후 공항 보안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보완·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러시아 여객기 추락 발생 다섯달 후 이집트 출신의 한 남성이 이집트 제2의 도시 알렉산드리아에서 출발해 카이로로 향하던 이집트항공 국내선 여객기를 공중 납치, 키프로스 공항에 강제 착륙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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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성은 여객기를 납치했을 때 자폭 조끼를 착용하고 폭파 위협을 했으나 결국 가짜로 판명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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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범이 해당 여객기 조종사가 항로를 변경할 정도로 위협적으로 보이는 가짜 벨트 등을 기내에 반입한 점 등으로 인해 당시 이집트 공항의 검색 시스템이 다시 한번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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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gogo213@yna.co.kr 2016/05/19 16:53 송고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6/05/19/0619000000AKR2016051915870007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