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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얘기들 !

+ 화성 여행’ 뇌에 치명적…치매·우울증 유발 / 운석에서 외계생명체 증거 발견

 

 

 

화성 여행’ 뇌에 치명적…치매·우울증 유발


입력: 2016.10.11 14:49





머나먼 화성에 우주인을 보내 식민지를 건설하는 일이 현실이 되면서 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특히 장기간의 여행으로 인한 우주인의 건강문제는 반드시 미리 풀고가야할 숙제.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캠퍼스 연구팀은 장기간의 우주여행이 사람의 뇌를 손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이제 현실로 다가온 유인 화성탐사를 염두해두고 이루어진 것이다.


지구에서 화성까지의 거리는 평균 2억 2500만㎞. 두 행성 간 거리와 로켓의 성능에 따라 도착 시간이 차이가 있지만 여행시간은 80~150일 정도 걸린다. 통상 2~3년의 임무기간을 고려하면 우주인은 이 기간 중 일정부분 우주 방사선(cosmic radiation)에 노출된다.  


문제는 우주 방사선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이다. 이번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팀은 이를 알아보기 위해 쥐들을 실험대상에 올렸다. 우주방사선과 같은 성분의 입자를 6개월 간 쥐들에게 노출시킨 후 뇌 신경세포를 비교 분석한 것. 그 결과 뇌세포가 큰 영향을 받아 인지기능장애와 치매가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찰스 리몰리 교수는 "장기간 우주여행을 떠나는 우주인들에게는 나쁜 뉴스"라면서 "실험결과 중추신경계가 영향을 받아 행동 둔화, 기억력 감소, 우울증, 결정 장애, 근심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포와 관련된 신경에도 영향을 미쳐 적절한 치료가 되지 않으면 우주인은 극한 공포를 맛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을 비롯한 각종 단체의 '화성행' 발표와 맞물려 있다. 특히 지난달 민간우주업체 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2022년부터 화성탐사에 나서 화성을 인간이 살 수 있는 거주지로 만들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처럼 우주인의 건강문제는 화성행에 앞서 풀어야 할 선결과제다. 지난해 10월에도 NASA는 화성에 건너갈 우주비행사들은 암 뿐만 아니라 중추신경계의 손상 및 백내장, 불임 등의 증상이 뒤따를 수 있으며 이는 심각한 심리적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는 내부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이미 NASA는 국제우주정거장이나 달에 다녀온 우주비행사들에게서 뼈와 근육, 시력이 약화되는 증상을 확인한 바 있지만 화성행은 차원이 다른 만큼 더 큰 신체적 문제를 야기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나우뉴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61011601011§ion=&type=daily&page=

 


 

 

캐나다 운석 파편에서 외계생명체 증거 발견


2016.10.10 17:34



 

캐나다 운석 파편에서 외계생명체 증거 발견

 


2016년 캐나다에 떨어진 운석파편에서 외계생명체 증거를 찾았다.이 물체는 온타리오 지방 세인트 토마스 빙하 탐사 중 발견됐다고 '로스발트'가 전했다.


학자들은 몇 백만년 전 멸종한 생명체의 흔적을 닮은 고랑을 바위에서 발견했다.


현재 미항공우주국 NASA 학자들은 파편 분석을 계속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파편이 화성과 관계됐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https://kr.sputniknews.com/society/201610101814023/

 



2017년 국제우주정거장에 우주생활소식 전해주는 로봇 출현


2016.10.10 21:14



2017년 국제우주정거장에 우주생활소식 전해주는 로봇 출현

 


국영기업 '로스코스모스'와 러시아 SNS 'vkontakte'가 2017년 3월 국제우주정거장으로 '스포티'라는 로봇을 보낼 계획이라고 'vkontakte' 공보실이 전했다. 로봇의 도움으로 SNS 이용자들은 우주인들과 소통할 수 있다.


로봇은 'vkontakte'의 상징인 강아지 '스포티' 그림이 있는 공이다, 로봇은 국제우주정거장에서 10년동안 작업할 것이다. 우주로봇에는 카메라와 영사기가 내장돼있고, 곧 우주유영할 것이다. SNS 이용자들이 국제우주정거장 우주인과 소통하기 위해서 'vkontakte'에 특별단체가 조성돼있다.


'로스코스모스'는 '스포티'의 도움으로 외국 우주인이 지구와 대화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로스코스모스' 대표 이고르 부렌코프는 이것을 NASA 및 유럽과 일본의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와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https://kr.sputniknews.com/society/201610101815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