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년 전 해양 생물 대량 멸종…재현될 수 있다
(연구)
입력 : 2017.06.27 16:04
200만~300만 년 전 지구에서 해양 생물의 대량 멸종 현상이 나타났으며, 이러한 현상이 현대에 재현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스위스 취리히대학과 독일 베를린 자연사박물관 공동 연구진은 플라이오세(약 500만~170만 년 전)와 플라이스토세(180만~1만 년 전) 시기의 해양 생물 화석을 분석했다.
그 결과 200만~300만 년 전 지구상에서 가장 컸을 것으로 여겨지는 육식성 상어인 메갈로돈 등 거대한 몸집의 상어와 고래, 바다거북 등, 전체 해양 생물의 3분의 1가량이 멸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멸종된 해양 생물들은 대체로 몸집이 크고, 포유류이며, 기온과 관계없이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는 온혈동물(항온동물)이 많았다는 특징이 있었다.
뿐만 아니라 해안 지역의 암석 및 토양 분석을 통해, 당시 기후변화로 해수면이 상승한 흔적을 찾을 수 있었다. 연구진은 이를 토대로 해양 생물의 대량 멸종이 해수면의 심한 변동으로 인해 연안 서식지의 상당수가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연구진은 “특히 큰 몸집의 해양 포유류와 해양 온혈동물이 지구 환경변화에 민감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바다소(수생 포유동물), 메갈로돈 등이 사라진 것이 그 증거”라면서 “이는 거대 해양종이 환경 변화에 매우 취약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현상은 오늘날의 모습과 매우 유사하다. 거대 해양종은 인간을 포함한 외부의 영향, 특히 환경변화에 매우 취약하며 이는 거대 해양 생물의 대량 멸종이 또 다시 나타날 수 있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해양 생물의 대량 멸종이 생물 다양성의 손실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후 새로운 종이 다시 생겨나도 이전만큼의 다양성을 회복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경고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지난 19일 발간된 학술지 ‘네이처 생태와 진화’(Nature Ecology&Evolution)에 게재됐다.
[출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http://nownews.seoul.co.kr/news/newsList.php?type=daily
러, ‘지구상에 없는’ 괴생물 사체 발견…학계 논란
입력 : 2017.06.27 15:37
러시아의 한 마을에서 ‘지구상 어느 생물과도 닮지 않은’ 소형 생물의 사체가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 등 외신은 최근 러시아 소스노비보르 지역의 코바시 강 인근에서 발견된 한 괴생물 사체의 정체를 두고 학자들과 현지인들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사체는 러시아 레닌그라드 주 서부 소스노비보르시 주민 2명이 우연히 발견했다. 두 사람은 처음에 이 사체가 돌연변이를 일으킨 닭의 배아라고 생각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체를 본 현지 전문가들은 이러한 가설을 부정하고 있다. 현지 방송은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한 연구원의 발언을 인용, “조류나 어류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해당 사체가 “미스터리한 형태의 두개골을 가지고 있으며 목이나 날개가 없다”는 점을 들어 이렇게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체의 비정상적으로 가늘고 긴 몸체나 조류를 연상시키는 발 또한 이 생물체의 정체에 대한 추측을 어렵게 하는 요소인 것으로 전한다.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 시 생물물리학 센터 소속 예로그 자더레프 또한 “빠르게 정체를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했다”며 유해의 불가사의함을 증언했다. 그는 “이것이 어떤 종류의 생물인지 알아내기 위해선 추가적 연구가 필수적” 이라며 이를 모스크바에 보내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부 UFO 마니아들은 이 사체가 외계인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UFO 전문 잡지의 편집자인 스콧 C 워링은 “러시아에서 지구상 어떤 동물과도 닮지 않은 소형 외계인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70627601012§ion=&type=daily&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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