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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개로 양치기와 1천 500여마리 가축들 사망 속출 - 카자흐스탄

 

 

 

카자흐, 번개로 양치기와 가축들 사망 속출


송고시간 | 2017/07/10 21:12



벼락 맞아 즉사한 양떼들


벼락 맞아 즉사한 양떼들(arnapress.kz=연합뉴스)



(알마티=연합뉴스) 윤종관 통신원 =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 번개가 쳐 양치기 1명과 가축 1천500여마리가 즉사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의 카진포름 등 현지 언론은 10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북부 코스타나이 지역에서 지난 7일 번개가 쳤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지난 1일에는 꼭바이스꼬바 지역에서 방목 중이던 양치기(56)가 번개를 맞고 즉사했으며 2일에는 칼즤르마을 학교에 번개가 쳐 건물이 화재로 파손됐다.


또 6월 16일에는 카자흐 북부 비다익 우알리하높스끼 지역에서 12세 소년이 벼락을 맞아 숨졌으며 양 떼를 돌보던 양치기(34) 등 남성 2명도 사망했다.


카자흐 보건당국은 천둥과 번개가 칠 경우 창과 문, 굴뚝 등 통풍구를 닫고 와이어 지지대를 피하고 전화통화도 삼가하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keiflaza@yna.co.kr  2017/07/10 21:12 송고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7/07/10/0619000000AKR2017071017710000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