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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얘기들 !

+ 美 CIA국장 "김정은 갑자기 사라져도, 말하지 않을 것" - 뭔가 수상하다?··· 알면 충격 받을 것

 

 

 

퍼트레이어스 前CIA 국장 "北과의 핵전쟁 일어나진 않을 것"


송고시간 | 2017/10/23 04:38

 

미 CIA국장

"김정은 갑자기 사라져도, 나는 말하지 않을 것"


이철민 기자 입력 : 2017.10.22 19:46




 

19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FDD 포럼에 참석한 마이크 폼페오 미 중앙정보국장



마이크 폼페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만약 김정은이 보이지 않더라도, 내게 묻지 말라고 말했다.


폼페오 국장은 19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재단(Foundation for Defense of Democracies) 이 주최한 포럼에 참석한 자리에서 “김정은이 갑자기 사라지더라도 CIA의 역사를 고려할 때 나는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무슨 이유에서든 김정은이 죽었다고 했을 때에 무슨 일이 일어날 것으로 보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말하고 “어떤 사람은 ‘사고’가 발생하면 ‘우연한 일치’라고 생각할 테고…”라며 “그런 얘기는 생산적이지 못하다”고 말했다. 그는 김정은이 “권좌를 유지하고, 매일 아침 자신의 침상에서 일어나는 데에 매우 관심 있는(focused) 사람”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5월, 미 CIA가 한국 정보 당국과 함께 최고 수뇌부에 대한 제거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비난한 바 있다. 미 CIA는 실제로 과거 이란·쿠바·콩고·베트남·칠레 등지에서 정부를 전복하거나 국가 지도자를 제거하려는 음모에 관여한 역사가 있다.


지난 1월 취임한 폼페오 국장은 CIA의 현장 임무에 더 활기를 불어넣으려 하고 있다며, “우리는 훨씬 더 사악한(vicious) 조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일 ‘제거’ 관련 질문에 대한 폼페오 답변은 1시간 8분쯤 나온다)



폼페오 국장은 “북한이 미국의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핵미사일을 확보하기 직전이라고 추정해야 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그런 날이 화요일이든, 앞으로 한 달 뒤 화요일이든 북한이 이런 돌파구를 확보하는 걸 막겠다는 것이 확고하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핵무기 능력을 완성하기까지 수개월밖에 안 남았다”며 “미국의 정책 관점에서 보자면 우리는 북한이 미국을 타격할 수 있는 목적을 달성하기 직전인 것처럼 간주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한 발의 핵미사일 발사 능력과, 그런 미사일 무기고를 개발하는 능력엔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함께 참석한 H R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도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미국을 핵무기로 위협하는 것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어떤 이들은 ‘받아들이고 억제하라(accept and deter)’고 하지만, 우리는 이런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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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0/22/2017102201478.html

 

 

 

트럼프

"北 관련 완전히 준비돼있어…알면 충격 받을 것"


송고시간 | 2017/10/23 03:35


"어떤 것도 준비…그렇게 하지 않으면 좋겠지만 누가 알겠나" 경고
"시진핑은 좋은 사람 北에 힘있어…中, 북한문제 정말 돕고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워싱턴DC EPA=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대북 대응과 관련, "필요한 경우에 대비해 우리가 얼마나 완전하게 준비돼있는지 안다면 충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 프로그램 '선데이 모닝 퓨처스' 인터뷰에서 "북한 문제에 관해 말하자면, 우리는 어떠한 것도 준비돼있다"며 "믿기지 않을 만큼 잘 준비돼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그렇게 하지 않으면 좋지 않겠는가? 답은 '예스'(yes)"라면서도 "그런 일이 일어날 것인가? 그걸 누가 알겠는가"라고 여지를 남겼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언급은 다음달 아시아 순방을 앞두고 북핵 위협이 여전한 가운데 대북 '군사옵션'을 배제하지 않았다는 경고로 풀이된다. AFP는 '그런 일'을 두고 "북한과의 잠재적 충돌을 암시하며 한 말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인터뷰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대북제재 동참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시 주석에 대해 "그는 중국을 위해, 그리고 나는 미국을 위해 존재한다. 그것이 우리가 각각 출발하는 지점"이라면서도 "우리는 아주 좋은, 극히 예외적인 관계이다. 그리고 중국은 북한 문제에 있어 정말로 우리를 돕고 있다"라고 중국의 최근 대북 제재 강화를 칭찬했다.


또 시 주석을 "좋은 사람"이라고 부르며 "북한과 관련해 무언가 굉장히 중요한 일을 할 힘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으로 들어가는 물량의 93%가 중국을 통할 정도"라며 중국의 대북제재 동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북 발언은 마이크 폼페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지난 19일 한 행사에서 "북한이 미국을 타격할 핵능력을 보유하는 과정에서 정점에 이르렀다"며 북한이 핵 능력을 완성하기까지 몇 개월만을 남겨놓았을 가능성을 시사한 이후 나온 것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말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대북 직접 대화채널을 언급했을 당시 "시간 낭비"라며 '대화무용론'을 제기했다가 지난 13일 이란의 핵협정 '불인증' 선언 직후에는 "협상을 해서 뭔가 일어날 수 있다면 나는 언제나 그것에 열려있다"며 대화의 여지를 연 바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hanksong@yna.co.kr 2017/10/23 03:35 송고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7/10/23/0619000000AKR20171023003100071.HTML

 

 

 

카터 "현 상황 두려워··· 북한 가겠다" 방북의사 공식화(종합)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