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文대통령 전격방북, 김정은 위원장과 두번째 정상회담
[남북정상회담] '동에 번쩍, 서에 번쩍'…분주한 北김정은
[남북정상회담] 외신 "외교 격변기 긴급회동··· 드라마틱한 전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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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김정은 위원장과 판문점서 두 번째 정상회담(종합)
2018/05/26 20:44
포옹하는 남북 정상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6일 오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후 헤어지며 포옹하고 있다. 2018.5.26 [청와대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
서훈 국정원장·김영철 北통일전선부장 배석
문대통령, 내일 오전 10시 회담 결과 직접 발표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두 번째 정상회담을 했다.
다시 만난 남북 정상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6일 오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정상회담을 하기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2018.5.26 [청와대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김 위원장과 회담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수석은 "양 정상이 4·27 판문점선언의 이행과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측 합의에 따라 회담 결과는 내일 오전 10시 문 대통령께서 직접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담은 양측에서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만 배석했을 정도로 극비리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 맞이하는 김여정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판문점 북측 통일각 앞에 마중 나온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8.5.26 [청와대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
문 대통령이 회담 장소인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 도착했을 때는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이 직접 맞이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6·12 북미정상회담을 취소하겠다고 발표했다가 이를 번복해 다시 북미회담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가 요동치고 있는 만큼 두 정상은 비핵화 방법론 등 주요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회담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27일 문 대통령이 직접 발표할 예정이라며 언론 대응에 응하지 않고 있다.
청와대는 남북정상회담 개최 사실 이외의 모든 내용은 이때 발표하기로 남북이 합의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kjpark@yna.co.kr 2018/05/26 20:4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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