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의 고리' 남태평양 피지에서 규모 8.2 강진 발생…19일 새벽, 아직 쓰나미 없어

 

 

 

남태평양 피지 먼바다서 규모 8.2 지진…쓰나미 없어

(종합)

송고시간 | 2018/08/19 10:06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 19일 새벽(현지시간) 남태평양 피지의 먼바다에서 규모 8.2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지진은 피지 엔도이 섬에서 북동쪽으로 281㎞ 떨어진 곳에서 일어났으며 진원의 깊이는 약 560㎞다. USGS는 이 지진의 규모를 애초 7.9로 발표했다가 상향 조정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이 지진의 진원이 깊어 쓰마니를 일으키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피해 보고 사례도 없다.

이 일대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해 있어 지진 활동이 자주 일어난다.

지진이 발생한 남태평양 피지 해상[미 지질조사국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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