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극동 쿠릴열도 해역서 규모 6.7 지진…"피해없어"
송고시간 | 2018/10/11 16:37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 극동 쿠릴열도 북단 인근 해역에서 11일(현지시간) 규모 6 이상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6분께 쿠릴열도 도시 세베로-쿠릴스크 남방 173km 지점 해역에서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현지 재난당국이 밝혔다.
진원은 해저 74km 지점으로 확인됐다.
반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세베로-쿠릴스크에서 151km 떨어진 해역의 해저 17.5km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으며, 규모는 6.3이라고 전했다.
이날 지진으로 세베로-쿠릴스크에선 진도 4의 진동이 느껴졌으며 진앙에서 가까운 캄차카주 주도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트스키에서도 진도 2의 진동이 감지됐다고 재난당국은 전했다.
첫 지진에 뒤이어 오전 11시 14분께 인근 해역에서 규모 5.2의 여진이 이어졌다.
하지만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나 다른 재산·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진파 이미지 [리아노보스티=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jyou@yna.co.kr 2018/10/11 16:3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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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고리' 파푸아뉴기니 7.0 강진…"피해확인 안돼"
송고시간 | 2018/10/11 07:33
[USGS 홈페이지 캡처]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남태평양 파푸아뉴기니 뉴브리튼 섬에서 11일 오전 6시48분(현지시간)께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파푸아뉴기니 도시 라바울에서 남서쪽으로 200㎞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40㎞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이 지진의 영향으로 파푸아뉴기니 인근 해안을 따라 0.3m 미만의 쓰나미가 닥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USGS는 당초 지진의 규모를 7.3으로 측정했다가 7.0으로 하향 조정했으며 최초 지진 이후 5.0 이상의 여진이 최소 2차례 이어졌다.
현지 경찰 로이 마이클은 로이터통신에 "지진을 약간 느끼기는 했지만 그리 강하지는 않았다"며 현재 시내에서 확인된 피해는 없으나 진앙 인근 마을들의 상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일명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조산대에 위치해 지진이 빈발하는 파푸아뉴기니에서는 지난 2월에도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100명이 숨졌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mong0716@yna.co.kr 2018/10/11 07:33 송고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8/10/11/0619000000AKR20181011016100009.HTML
인니 발리 인근 해상서 6.0 강진…3명 숨져(종합)
송고시간 | 2018/10/11 08:49
2018년 10월 11일 오전 2시 44분(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6.0의 지진으로 인도네시아
동자바 주 스메넵 리젠시(군·郡)의 한 마을에서 건물이 무너진 모습.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 대변인 트위터 캡처=연합뉴스]
(자카르타=연합뉴스) 황철환 특파원 = 인도네시아의 유명 관광지인 발리 북서쪽 해상에서 11일 오전 2시 44분(현지시간)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진앙은 동(東) 자바 주 시투본도 동쪽 56.2km 해상이며, 발리 섬의 중심도시인 덴파사르에선 북북서쪽으로 156.6km 떨어져 있다.
진원의 깊이는 약 9㎞로 측정됐다.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한편,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이번 지진의 규모를 6.4로 측정했다.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 대변인은 트위터를 통해 동자바 주 스메넵 리젠시(군·郡)에서 건물이 무너져 최소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그는 "피해자들은 지진 발생 당시 잠을 자고 있었다. 급작스런 상황이었기에 이들은 미처 대피할 시간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흔들림은 발리 등지에서도 비교적 강하게 느껴져 주민들이 한밤중에 집을 뛰쳐나와 긴급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어 지진과 화산 분화가 빈발한다.
올해 8월에는 발리와 이웃한 롬복 섬 북부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일어나 557명이 숨졌고, 지난달 28일에는 술라웨시 섬 중부에서 규모 7.5의 강진과 쓰나미가 발생해 최소 2천45명이 목숨을 잃고 수천명이 실종됐다.
지진 발생 지점[미국 지질조사국(USGS)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oakchul@yna.co.kr 2018/10/11 08:4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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