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부 지바현에 규모 5.3 지진··· "쓰나미 우려 없어"(종합)
콜롬비아 중부서 한밤중 산사태 날벼락··· 15명 사상
베트남 남부서 지하수 남용으로 땅 꺼진다··· 연간 최고 7.3㎝
우간다서 폭우로 강 범람…최소 40명 사망(종합)
송고시간 | 2018/10/12 16:58
현지언론 "사망자 수백명으로 늘어날 우려"
우간다서 폭우로 강 범람…최소 40명 사망(나이로비 AFP=연합뉴스) 폭우로
강물이 범람한 우간다 동부 부두다 지역의 부칼라시 타운에서 11일(현지시간)
주민들이 강둑이 무너진 현장을 바라보고 있다. ymarshal@yna.co.kr
(카이로·나이로비=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우만권 통신원 =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폭우로 강이 범람해 최소 40명이 목숨을 잃었다.
우간다 언론 '뉴비전'은 12일(현지시간) 우간다 동부 부두다 행정구역에 있는 부칼라시 타운에서 전날 저녁 폭우로 강둑이 무너지면서 지금까지 시신 40구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어 일부 피해지역은 아직 접근이 불가능해 사망자가 수백명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덧붙였다.
우간다 재난대책위원회의 마틴 오워 위원장은 우간다 동부 엘곤산에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바위들이 굴러내려 오면서 강둑을 무너뜨렸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강물이 인근 시장을 덮치면서 많은 주민이 실종됐다.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정부가 구조팀을 피해지역에 파견했다며 주민들이 당국과 협조해 위험을 줄여달라고 당부했다.
부두다 행정구역은 우간다와 케냐 사이에 있는 엘곤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어 해마다 우기 때면 산사태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이 지역에서는 2010년 산사태로 최소 100명이 숨지고 2012년에는 마을 3개가 산사태에 휩쓸렸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nojae@yna.co.kr airtech-kenya@yna.co.kr 2018/10/12 16:58 송고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8/10/12/0619000000AKR20181012002551009.HTML
'세상속 얘기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지구 6번째 대멸종 진행 중…다양성 복원에 수백만년 걸려" (0) | 2018.10.16 |
---|---|
+ '유전자 조작 '슈퍼휴먼' 등장, 일반 인류 도태될 것' - 호킹 예언 유고집 (0) | 2018.10.15 |
+ 中 밤하늘에 UFO 또다시 출현…“극초음속 무기 시험발사” ? (0) | 2018.10.14 |
+ 과테말라 '불 화산' 다시 분화…상공 4천600m까지 연기 기둥 (0) | 2018.10.14 |
+ 히말라야 韓원정대 5명 등반 중 사망 / 인니 폭우로 22명 사망 / 美 허리케인 17명 사망 (0) | 2018.10.13 |
+ 인도 동부에 사이클론 강타…"9명 사망, 30만명 대피" / 스페인 홍수로 9명 사망 (0) | 2018.10.12 |
+ 유럽 최대 활화산 에트나 경사면 바다로 주저앉는 중 - 지중해 쓰나미 위험 (0) | 2018.10.11 |
+ '불의 고리' 파푸아뉴기니 7.0 강진 / 러 쿠릴열도 6.7 지진 / 인니 발리 6.0 강진…3명 숨져 (0) | 2018.10.11 |
+ [영상] '100년만의 최악 허리케인' 마이클, 美플로리다 강타 - 사망자 6명 발생 (0) | 2018.10.11 |
+ 日 해저화산폭발로 섬 면적 계속 증가…2년새 EEZ 여의도 16배↑ (0) | 2018.1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