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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남부 가고시마 화산섬 분화…연기 100m 솟아 - 지진 최소 29회 관측

 

 

 

日 남부 가고시마 화산섬 분화…연기 100m 솟아


송고시간 | 2018/10/22



日 남부 가고시마 화산섬 분화


日 남부 가고시마 화산섬 분화

 


(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일본 남부 가고시마(鹿兒島)현의 화산섬 구치노에라부지마(口永良部島)가 분화해 기상청이 주의를 당부했다고 NHK 등 일본 언론들이 22일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은 전날 오후 6시31분 구치노에라부지마에서 소규모 분화와 함께 유색 연기가 100m가량 솟아오른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구치노에라부지마에서 분화가 관측된 것은 지난 2015년 6월 이후 3년 4개월 만이다.


이 화산에서 배출된 화산가스량은 20일 하루 동안 1천톤(t)에 달했고 21일 화산성 지진이 최소 29회 관측됐다.


기상청은 분화 경계수위를 3단계(입산규제)로 유지하는 한편, 화구 주변 2㎞에서 화쇄류(火碎流·화산재와 화산가스가 빠르게 흘러내리는 것)가 발생하고 큰 운석이 날아올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일본 남부 가고시마(鹿兒島)의 화산섬 구치노에라부지마(口永良部島)의 17일 모습. 일본 기상청은 전날 오후 이 섬에서 소규모 분화와 함께 유색의 분연(噴煙·분화구에서 나오는 연기)이 100m까지 솟아오른 것이 확인됐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2018.10.22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bkkim@yna.co.kr 2018/10/22 08:29 송고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8/10/22/0619000000AKR2018102202060007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