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서부 앞바다서 1시간도 안돼 6.5 이상 지진
'3연속' 강타(종합)
송고시간 | 2018/10/22 15:55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21일(현지시간) 밤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컬럼비아 주(州) 앞바다에서 규모 6.5 이상의 강진이 한 시간도 안돼 세 차례나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39분께 밴쿠버 섬 북동쪽에 위치한 포트하디에서 남서쪽으로 218㎞ 떨어진 곳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일어났다. 진원의 깊이는 11㎞였다.
이어 오후 11시16분께 포트하디에서 역시 남서쪽으로 232㎞ 떨어진 바다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관측됐다. 이번에는 진원의 깊이가 10㎞다.
두 번째 강진으로부터 6분 뒤인 오후 11시22분께에는 포트하디에서 남서쪽 223㎞ 떨어진 해상에서 규모 6.5의 지진(진원 깊이 10㎞)이 발생했다고 USGS가 밝혔다.
아직은 지진으로 인한 사상자나 피해 보고가 없다고 로이터와 AFP 통신이 보도했다. 쓰나미 경보도 발령되지 않았다.
특히 이날 지진 발생지는 캐스캐디아 섭입대(subduction zone)에 가깝다고 AFP가 전했다. 섭입대란 지각판 아래로 다른 지각판이 밀려들어간 곳으로 지진 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난다.
캐스캐디아 섭입대는 밴쿠버 섬 북부에서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에 뻗어있다.
미국 지질조사국 홈페이지 캡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firstcircle@yna.co.kr 2018/10/22 15:5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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