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서 고래 51마리 또 떼죽음…
일주일새 200마리 숨져
송고시간 | 2018-11-30 20:54
30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채텀 아일랜드의 바위쪽으로 휩쓸려온 죽은 고래들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뉴질랜드에서 들쇠고래(Pilot Whale) 145마리가 떼죽음을 당한 지 일주일도 채 안 돼 51마리가 또 한꺼번에 죽었다.
뉴질랜드 동쪽 채텀 섬 인근 핸슨 베이에서 약 90마리의 들쇠고래가 해안으로 떠밀려왔다고 AP통신이 뉴질랜드 자연보호부를 인용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가운데 40마리는 자력으로 바다로 돌아갔으나 나머지 50마리는 해변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죽은 돌고래 중 한 마리는 가까스로 숨을 쉬고 있었으나 상태가 심각해 안락사 됐다.
30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채텀 아일랜드 해안에서 죽은 고래들을 묻을 준비가 이뤄지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앞서 지난 24일에는 뉴질랜드 스튜어트 섬 메이슨 베이 해변에서 들쇠고래 145마리가 모래사장에 걸려 숨졌다.
뉴질랜드에서 고래들이 해변으로 왔다가 바다로 돌아가지 못하는 것은 비교적 흔한 일로 알려졌다.
그 이유는 명확지 않으나 질병, 항법 오류, 지형적 특성, 급하게 빠지는 썰물, 약탈자의 추적, 극한 기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스튜어트 섬의 모래사장에서 떼죽음한 고래들
[뉴질랜드 환경보호부 제공]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lucho@yna.co.kr 2018/11/30 20:5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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