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북부 해안서 규모 6.7 지진…쓰나미 경보 없어
송고시간 | 2019-01-20 11:41
[출처: 미국 지질조사국(USGS) 캡처]
(서울=연합뉴스) 김기성 기자 = 칠레 북부 지역에서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해 주변 해안 도시들에서 지진이 감지됐다. 그러나 쓰나미(지진해일) 경보는 내려지지 않았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19일 오후 7시 32분께(현지시간) 칠레 북부 코킴보에서 남서쪽으로 15.6㎞ 떨어진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원은 지하 53㎞ 지점이라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지진으로 수도 산티아고에서도 건물들이 흔들리는 것이 감지됐지만 아직 피해 보고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칠레 당국은 지진에 따른 쓰나미 조짐은 없다면서도 코킴보 부근 해안 지역에 예방 차원의 대피령을 내렸다.
칠레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자리 잡고 있어 강진이 자주 발생한다. 1960년 지진 관측 사상 최대 규모인 9.5의 강진이 발생해 5천700명이 사망했고, 2010년에도 규모 8.8의 지진과 그에 이은 쓰나미로 525명이 숨졌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cool21@yna.co.kr 2019/01/20 11:4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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