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구촌 얘기들 !

+ 당신이 아는 별이름은?…밤하늘서 가장 밝은 별 25개

 

 

 

[우주를 보다]

당신이 아는 별이름은?…밤하늘서 가장 밝은 25


입력 : 2019.06.27




밤하늘에서 가장 밝은  25


당신은  별들  이름을 알고 있는 별이  개나 되는가?  항공우주국(NASA) 운영하는 25  ‘오늘의 천문사진’(APOD) 지구 밤하늘의 가장 밝은  25개를 모아놓은 이색적인 사진에 게시되어 우주 마니아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남반구와 북반구 하늘을 통틀어 가장 밝은  25개를, 사람의 눈으로 관측한 사진들을 한자리에 모아놓은  게시물을 보면 별들이 제각기 다른 색으로 아름답게 반짝임을   있다. 별의 색깔은  별의 온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파란색이 가장 온도가 높고,  다음으로는 청백색, 흰색, 황백색, 노란색, 주황색, 붉은색 순서이다. 참고로, 태양은 표면온도 6000℃, 노란색 별이다.


 밝은 별들은 문화권에 따라 문자가 쓰이기 시작한 오래 전부터  고유의 이름을 갖고 있었다. 근래에 들어, 문화권에 따라 각기 다른 이름으로 불리던 별이름을 통일하고 별자리를 표준화한 것은 국제천문연맹(IAU)으로, 위의 별들 이름 역시 IAU에서 공인한 것이다. 최상의 밤하늘에서 사람이 맨눈으로   있는 별은 6등급까지로, 개수는  6000개이며, 이들  극히 일부만 고유의 이름을 갖고 있을 뿐이다.


참고로, 별의 밝기에 따라 1~6등급으로 맨처음 정한 사람은 기원전 2세기 그리스의 천문학자 히파르코스로, 별의 밝기를 정한 등급은 절대등급이 아니라 겉보기등급이다. 그는 눈에 보이는   가장 밝은 별들을 1등급,  1등성으로 하고, 가장 어두운 별을 6등성으로 정했다. 1등급 차가 날때마다 2.512배만큼 밝기 차이가 나며, 1등성과 육안으로 보이는 한계 등급인 6등성과의  5등급은 실제의 밝기로 100 차이가 난다.


몇몇 별들의 이름은 흥미로운 뜻을 담고 있는데, 예컨대 가장 밝은  시리우스(Sirius) 라틴어로 ‘폭염’, 다섯 번째 밝은  베가(Vega) 아랍어로 ‘하강’, 안타레스(Antares) 그리스어로 ‘화성의 경쟁자 뜻이다.

25개의 별들  끝줄 첫째인 레굴루스까지가 1등급이다. 그러니까 지구 하늘의 1등성은 모두 21개인 셈이며, 88 별자리  18개만이 1등성을 갖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모두 15개의 1등성을   있으며, 북반구에서는 오리온자리만이 2개의 1등성,  리겔과 베텔게우스를 갖고 있다.​


이들 별이름   개는 당신에게 낯설  있지만, 보통 별지기들은 익히  알고 있는 별이름들이다. 북극성처럼 유명한 별이 여기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은 2등성으로 너무 어둡기 때문이다.



[출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0627601004§ion=&type=daily&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