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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얘기들 !

+ 올해 마지막 ‘부분월식’ 우주쇼…우리나라는 17일 새벽 5시 1분

 

 

 

올해 마지막 ‘부분월식우주쇼우리나라는 17 

새벽 5 1


입력 : 2019.07.16


▲ 2019 1월의 개기월식. 지구의 빛을 받아 붉게 빛나는 달을 블러드 문이라 한다.

(출처=NASA/MSFC/Joe Matus)


인류 최초로 달착륙에 성공한 아폴로 11호가 달을 향해 출발한   50주년이 되는 내일 새벽 달의 부분월식을   있게 되었다. 이번 부분월식은 이른바 ‘구세계 알려진 지구의 동반구,  아프리카, 유럽, 서아시아 지역에서   있다. 또한 남아메리카의 대부분 지역에서는 이미 지구 그림자에 가려진 월출을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반해 중앙 아시아와 동아시아, 호주 지역은 17 새벽 월식이 진행 중인 상태로 달이 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에서는 제헌절인 내일(17) 새벽에 달이 지구 그림자에 60% 가량 가려지는 부분월식을   있다고 한국천문연구원이 밝혔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오는 17 새벽 5 1 18초에 부분식이 시작되고, 6 30 48초에 최대식이 진행된다고 예고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아쉽게도 달이 지는 시각이 최대식 시각보다  시간 정도 빠른 5 23분이라서 최대식 모습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월식은 광막한 우주공간에서  같은 태양과 지구, 달이 일직선으로 늘어설  발생하는 현상으로, 지구의 그림자 속으로 달이 들어가는 것을 말한다. 이때 달에 드리워지는 지구 그림자가 둥근 모습을 보고 고대인들은 지구가 공처럼 둘글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천체의 일직선 배열 순서가 태양--지구가  때에는 달이 태양을 가리는 일식이 일어난다. 달보다 지름이 400배나  해가 희한하게도 거리도  400 멀어서 겉보기 크기가 같은 바람에 둘이  포개질 때는 해가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일식이 된다.


월식은 일식과 달리 맨눈으로 보아도 눈에 손상을 주지는 않는다. 쌍안경으로 보면 지구 그림자에 가린 달의 불그레한 모습을   있는데, 이는 지구의   주로 파장이  붉은빛을 받아서 반사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전체가 지구 그림자에 가리는 개기월식은 내후년인 2021 5 26일에   있다.



[출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0716601001§ion=&type=daily&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