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기사 모음 !

+ 괴질 '코로나 19' / 중국서 사망 1천868명· 누적 확진 7만2천400명 넘어서 / 한국 30명, 일본 520명 확진

 

 

 


중국서 코로나19로 사망 1800·확진 72천명 넘어서


송고시간2020-02-18 08:05

심재훈 기자심재훈 기자


후베이서만 하루 새 사망 93·확진 1807명 증가


우한 임시병원 전경


우한 임시병원 전경

[글로벌타임스 캡처]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와 확진자가 각각 1800명과 72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18일 중국중앙TV에 따르면 중국 내 피해가 가장 심각한 후베이(湖北)성은 지난 17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1807, 사망자가 93명 각각 늘었다고 집계했다.


코로나19 사망자 시신 옮기는 우한병원 직원들


코로나19 사망자 시신 옮기는 우한병원 직원들

(우한 EPA=연합뉴스)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병원에서 지난 16일 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숨진 환자의 시신을 옮기고 있다. jsmoon@yna.co.kr


후베이성 가운데 발병지 우한(武漢)의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1600명과 72명이다.


후베이성 확진자 중 9117명이 중태이며 1853명은 위독한 상태다.


앞서 중국 전국 통계를 발표하는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6일까지 전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7548명이고 사망자는 1770명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president21@yna.co.kr>2020/02/18 08:05 송고

https://www.yna.co.kr/view/AKR20200218019700083?section=international/all

 


중국 코로나19 확산세 둔화신규 확진 1천명대로 줄어

(종합)


송고시간2020-02-18 09:19

심재훈 기자심재훈 기자


후베이 이외 지역 신규 확진자 2주째 감소…17100명 아래로

치료 환자 58천여명중증 11700여명·퇴원 12500여명

해외 누적 확진 800명 넘어일본 확진자 급증 전체 60% 차지


방호복 입은 채 대화하는 중국 의료진


방호복 입은 채 대화하는 중국 의료진

(우한 AFP=연합뉴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적십자병원에서 16일 방호복을

착용한 의료진이 잠시 휴식을 취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leekm@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에서 두 달 넘게 창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규모 확산세가 점차 둔화하고 있다.


그러나 가장 피해가 심각한 후베이(湖北)성을 중심으로 중국의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아직도 각각 1천명대와 90명대를 기록해 안심하기는 이른 상황이다.


다급해진 중국 지도부는 내달 초로 예정됐던 중국 최대의 정치 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마저 연기를 검토하는 등 '코로나19 저지전'에 배수진을 쳤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17일 하루 동안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886명 늘었으며 사망자는 98명 증가했다고 18일 집계했다.


이에 따라 17일까지 누적 확진자는 72436명이며 사망자는 1868명이다.


중국 전역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13590명을 기록한 이래 16일까지 사흘째 2천명 선을 유지하다가 171천명대까지 떨어졌다.


발병지 우한(武漢)이 있는 후베이성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2주째 신규 확진자가 줄었다. 지난 389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계속 줄어 15166, 16115명을 기록한 데 이어 17일에는 79명으로 100명 아래까지 내려갔다.


코로나19 여파로 한산한 베이징 지하철


코로나19 여파로 한산한 베이징 지하철

(베이징 AP=연합뉴스) 중국 수도 베이징 통근자들이 17일 오전 출근 시간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산한 지하철에 탑승해 있다. leekm@yna.co.kr


후베이성의 신규 확진자는 1807, 사망자가 93명 늘었다. 사흘째 확진자 증가 수치가 2천명 미만이었다.

이 지역의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59989명과 1789명이었다.


중국 전체로 보면 코로나19 의심 환자는 6242명이다.


지금까지 완치 후 퇴원자는 12552명이다. 현재 치료를 받는 총 확진자는 5816명이며 이 가운데 중증 환자는 11741명이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누적 확진자는 92명이다.


홍콩에서 60(사망 1), 마카오에서 10, 대만에서 22(사망 1)의 확진자가 각각 나왔다.


마스크 사려고 줄 선 홍콩 시민들


마스크 사려고 줄 선 홍콩 시민들

(홍콩 AP=연합뉴스) 홍콩 시민들이 5일 마스크를 사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홍콩 의료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 본토와의 접경 지역 전면 봉쇄를 요구하며 파업에 나섰다. 그러나 홍콩에서 본토를 방문하지 않고도 감염된 사례가 4건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내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ucham1789@yna.co.kr


텅쉰(騰迅·텐센트)18일 오전 7시 현재 집계에 따르면 해외 누적 확진자는 803, 사망 3(일본 1·프랑스 1·필리핀 1)이다.


국가별로는 일본 519, 싱가포르 77, 태국 35, 한국 30, 말레이시아 22, 독일·베트남 16, 미국·호주 15, 프랑스 12, 영국·아랍에미리트 9, 캐나다 8, 필리핀·인도·이탈리아 3, 러시아·스페인 2, 네팔·스리랑카·핀란드·캄보디아·스웨덴·벨기에 1명 등이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president21@yna.co.kr>2020/02/18 09:19 송고

https://www.yna.co.kr/view/AKR20200218031600083?section=news



#코로나19 - 관련 전체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