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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모음 !

+ 아카식기록, 지구 대 격변과 황금시대, 윤회의 삶 [애쉬람]

[애쉬람의 우주관]

 

아카식기록, 지구 대 격변과 황금시대, 윤회의 삶

 

윤길원 (공학박사, 삼성생명과학연구소)

* 애쉬람에 대하여

애쉬람(Ashlem)은 미국의 피닉스 시에 살고 있는 봅 코프란(Bob Copeland) 씨를 통하여 채널링 되는 영(靈)의 이름이다. 코프란 씨는 아카식 레코드 (Akashic record)를 읽는 분으로 오랫동안 활동해 왔으나 언론매체 등에 특별히 소개된 적은 없었다. 코프란 씨가 개인의 아카식 레코드를 읽는 리딩(life reading)을 할 때는 완전한 트랜스 상태로 들어가게 되고, 애쉬람이 코프란 씨의 몸을 빌려 리딩을 하는 사람의 아카식 레코드를 읽어내고는 질문에 대답과 조언을 해준다. 코프란 씨는 애쉬람이 이야기하는 동안의 일은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리딩의 내용은 오디오테이프에 수록되기 때문에 추후 원하는 대로 들어볼 수 있다. 코프란 씨에게 찾아갈 수 없는 사람은 질문할 내용을 우편으로 보내면 리딩을 오디오테이프에 담아 보내 준다.

필자가 애쉬람의 첫 리딩을 한 것은 미국에 유학할 당시인 1982년이었고, 그 후 거의 매년 한번씩의 리딩을 하였다. 오랜 동안에 걸쳐 본인, 다른 분과 특정 주제에 관한 리딩 등을 음미해보면서 개인적으로 느낀 점은 다른 어떤 책이나 가르침보다도 애쉬람의 이야기가 내용이 명백하고 간단하며 다른 철학이나 종교나 논리에 대한 이해에도 많은 도움 이 되었다는 점이다. 여기에 실리는 글은 애쉬람의 이야기를 나름대로 정리한 것이다. 애쉬람의 메시지를 모두 이해하는 것은 힘들었지만, 필자가 이해할 수 있는 범위 내의 것만을 엮어보았다. 애쉬람의 정신세계에 대한 논의와 앞으로 닥칠 엄청난 일들에 대한 증명은 필자도 가지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공개적으로 그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은 내용의 긴급성 때문이고 15여년에 걸친 개인적인 리딩의 신뢰성을 통해 볼 때 거짓으로 지어낼 확률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코프란 씨의 검소한 생활, 즉 살아가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것만을 리딩을 통해서 충당하며 명예나 부(富)를 추구하지 않는 것도 신뢰성을 더해주고 있다. 애쉬람에 대하여는 마지막 생이 티벳의 승려였다는 것, 육체계에 다시 윤회하지 않을 것이지만 지상에 사는 우리에게 도움을 줌으로써 그도 더 높은 차원으로 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 이외에는 별로 알려진 것이 없다.


 


 

제 1 장 / 지구의 아카식 기록

 

아카식 기록이란 무엇인가? 아카샤(akasha)란 근본물질이란 뜻을 가진 산스크리트어로 모든 물질의 근본이 되는 매질을 의미한다고 한다. 사소한 행동이나 아무리 작은 생각이라도 아카샤에 기록된다고 한다. 우리 과학의 상상을 넘어서는 미세하고 미묘한 이 물질에는 개인의 모든 생각이나 말은 물론, 모든 전생이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사람만이 아니고 지상의 작은 개미로부터 우주의 별을 포함하는 삼라만상이 아카식 기록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애쉬람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 대하여 아카식 기록을 토대로 이야기한 것이 테이프에 수록되어 있는데 이를 나름대로 정리하였다.

- 지구의 탄생

우주에는 사람의 생각으로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별이 있다. 지구의 시간으로 거의 매 순간에 별이 태어나고 소멸된다. 소멸되는 별은 그냥 사라져 없어지는 것이 아니고 원래의 에너지 상태로 돌아간다. 지구가 속해 있는 태양계를 살펴보면 우리가 아는 바와는 달리 열두 개의 지구와 같은 행성이 있다. 끝의 세 행성은 아직 일반인에게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우리 태양계의 행성들은 태양에서 태어났다.

태양에서 행성이 태어날 때는 성운 기체가 형성되기 시작하면서 현재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요람궤도(cradle orbit)에서 형성된다. 서서히 고체화되면서 형체를 갖추게 되는데, 물론 매우 긴 시간의 흐름을 두고 진행이 된다. 이렇게 요람궤도에서 하나의 행성으로 준비가 되면 현재 수성이 돌고 있는 태양계의 제1궤도로 뛰어 오르면서 탄생하는 것으로, 이렇게 되면 1궤도에 있던 행성은 2궤도로, 2궤도에 있는 행성은 3궤도로 순차적으로 이동하게 된다. 맨 마지막 12번째 있는 행성은 궤도를 벗어나 소멸되어 원래의 에너지원으로 귀환하게 된다.

목성이 태어날 당시에는 오랜 동안 요람궤도에 있으면서 태양으로부터 많은 에너지를 받아들여 매우 커졌으며 1궤도로 진입할 때 많은 잔해를 남기며 이동하였다. 이 잔해 혹은 파편들은 일부 토성으로 이끌리어 토성의 고리(ring)가 되었으며, 화성이 태어났을 때 화성으로 이끌리어 화성의 달도 되었으며 다시 아주 오랜 시간을 지나 지구가 태어나게 되었다.

태어났을 때 지구는 완벽한 행성이었다. 우주의 많은 곳에서 온 우주인들은 이 특별한 경사를 참관하였으며, 아름다운 지구를 구경하면서 기쁨에 넘쳤다. 빛의 형제단(Brotherhood of Light, 흔히들 U.F.O의 외계인이라고 칭하지만 빛의 형제단으로 태양계에서의 삶과 진화를 도와주는 우주인도 있고 이보다 정신적 물질적으로 덜 진화한 우주인도 있다고 한다)은 지구를 테라라고 불렀다. 테라는 에너지의 완벽한 균형이라는 뜻으로 아직도 빛의 형제단은 지구를 테라라고 부르기도 한다.

지구가 태양계의 2궤도에 올라왔을 때는 우리들의 생각에 기준하면 그야말로 환상의 천국 그대로였다. 모든 것이 지극히 아름답고, 사랑이 충만한 세상이었다. 인간과 동물은 서로 사랑하며 텔레파시로 서로의 의사 전달을 하였다. 모든것을 생각으로 창조하였으며 먼 곳으로 몸을 순식간에 움직이며 질병도 없었다. 2궤도에 있을 때 대기에는 상상 구름으로 차 있었다.

다시 오랜 시간을 거쳐 지구는 현재의 세 번째 궤도에 진입하게 되었다. 요람궤도에서 행성으로서 준비가 된 수성이 1궤도로 올라오고 금성은 2궤도로 지구는 3궤도로 올라왔다.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명왕성, X, Y Z(편의상 알려지지 않은 행성을 이름 붙인 것임)가 각각 한 궤도씩 올라갔다.

- U.F.0.에 대한 논란

U.F.O.에 대해서 지금까지 많은 목격자가 등장했고 많은 사람들이 책을 썼다. 지구인에게 높은 가르침을 주는 외계인으로부터, 지구인을 납치하여 수술이나 인간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는 것에 이르기까지 많은 예가 쓰여 있다. 마야 문명의 유적 변화에 우주선의 안이라고밖에 할 수 없는 그림 등을 예로 들면서 논리적으로 외계인의 존재를 설명하는 사람도 있고, 이런 외계인이라는 것은 사람이 지어낸 허구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람도 있다. 또한 채널링을 통하여 교신 하는 사람도 있다.

빛의 형제단은 우리처럼 육체를 가지고 사는 인간이지만 그들의 진동수는 우리들보다 훨씬 높다. 그들이 자연의 상태로 있을 때는 우리들 감각으로는 볼 수도 없고 들을 수도 없고 만질 수도 없다. 잘 아는 바와 같이 우리들은 390-760 나노 미터 (1/10 * 9 미터) 파장의 빛만을 볼 수 있으며, 소리도 진동이 16Hz 이하이거나, 20,000Hz 이상이면 들을 수 없다.

우리들은 오감에만 너무 집착되어 있는 것 같다. 사실 우리가 보는 대로 인식하는 것은 눈이라는 감각기관과 뇌의 인식과정에서 그렇게 결정이 되기 때문이다. 다른 눈을 가진 동물은 우리가 보는 세상과 다른 세상을 보며 사는 것이다. 사이드 와인더라는 뱀은 온도가 높고 낮은 것만을 구별할 수 있기 때문에 온도 분포에 따른 세상을 보고 있으며. 어떤 동물은 움직이는 물체만 감지한다. 만약 사람의 눈이 발달하여 원자나 전자 등 아주 미세한 것까지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면, 우리 인간들이나 주위 물질들은 텅빈 공간으로 보일 것이다.

모든 물질은 원자로 구성되고. 원자는 원자핵과 주위를 돌고 있는 전자로 되어 있다. 원자의 직경이 1백미터 거리의 육상 트랙만 하다고 하면 원자의 질량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원자핵은 불과 좁쌀알 크기 정도인 1밀리미터에 불과하다. 주위를 돌고 있는 전자는 이보다 휠씬 작아서 크기로만 생각하면 거의 없다고 생각해도 무방하기 때문에 원자는 비어 있는 것과 다름없다.

물리학은 궁극적인 기본 입자의 규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원자핵을 구성하고 있는 양성자와 중성자들이 현재의 지식으로는 여섯 개의 기본 입자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입자의 세계에서는 입자 즉 물질과 에너지의 구분이 없어지는 세계가 된다. 질량이 에너지가 되고 에너지가 질량이 되는데 아인슈타인의 유명한 공식 즉 에너지 = 질량 * 빛의 속도의 제곱(E=mc²)이 되는 것이다. 즉 텅빈 공간에 에너지 물결만이 있는 셈이다. 우리가 만질 수 있는 고체도 엄밀하게 보면 빽빽이 찬 공간이라 고체로 느끼는 것이 아니고, 에너지 즉 파동의 힘에 의하여 고체처럼 느끼는 것뿐이다.

U.F.0. 의 세계는 우리와 진동수가 다른 세계이지만 여전히 물질계에 속한다. 영(靈)의 세계에 속한 것이 아니다. 즉 특정한 대역의 진동수의 세계다. 빛의 형제단의 경우 정신적, 물질적 진화의 정도는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발전되어 있다. 애쉬람은 그들이 공간과 시간을 마음대로 할 수 있기에 빛의 형제단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그들이 우리에게 보이기 위해서는 진동수를 낮추어야 한다. U. F 0.가 진동수를 낮추어 우리 눈에 보이게 될 때에 미사일을 발사하면 U. F 0. 는 폭파되고, 설사 우리의 대기권 안에 있더라도 그들의 본연의 상태에 있으면 미사일은 그냥 아무 일 없이 통과하게 된다. U. F. 0. 목격담의 경우, 그 자체보다는 U. F. 0.가 이동할 때 대기가 강력한 에너지에 의하여 이온화되어 발생하는 빛이나 무지개 빛을 목격하는 경우가 많다.

U. F 0.(또는 빛의 형제단)와의 접촉은 육체적인 것만이 아니고 정신적인 것도 있어 많은 혼동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다. 빛의 형제단의 경우 정신적 진화 정도가 높기 때문에 상념에 의한 교감을 우리의 의식상태나 무의식상태에서 전달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 의식적으로 알 수 있는 것 보다는 어슴푸레한 기억이나 꿈을 꾼 듯한 기억을 가지게도 된다. 잠을 잘 때 우리의 영은 육체를 떠나 많은 경험을 하게 되는데 이때 U. F .0.와의 영적차원에서의 접촉도 있게 되나, 불행히도 잠에서 깰 때 온전한 기억을 가지는 경우는 매우 적다.

이렇게 U. F 0.와의 접촉 경험은 정신적 체험도 있고 육체적 체험도 있다. 육체적인 체험도 그들이 진동수를 우리의 상태로 낮춘 상태에서 일어나는 것과 우리의 의식이 높아져 일어나는 경우 등이 있다. 여러 사람이 있는데 일부만이 U. F. 0.를 본 것 등은 후자에 속하는 예일 것이다. 반대로 빛의 형제단의 눈으로 우리를 보면 빛에너지의 형태로 보이지 우리가 우리의 세상을 보듯 뚜렷한 물질세계가 아니라고 애쉬람은 이야기한다.

흔히 외계에서 와 지구를 정복하거나 파괴하는 소설이나 영화가 나오는데 애쉬람은 여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빛의 형제단은 평화를 도모하고 사랑에 충만한 우주인으로서 높은 진동수의 세계에 살고 있다. 그들의 정신적, 과학적 진보는 지구인의 상상을 초월하여, 지구를 침입하고 정복하려고 했다면 이미 오래 전에 그렇게 하지 않았겠느냐고 반문한다. 소설이나 영화에 나타난 외계인은 우리 의식의 수준 즉 자극적이고, 침략적이고, 두려워하고, 물질을 숭배하는 마음이 반영된 것이 아닌가 여겨진다.

- 태양계 현 궤도에서의 지구 역사

다시 지구의 역사로 돌아가 보자. 지구가 태양계의 세 번째 궤도에서 지낸 기간을 크게 여섯으로 나눌 수 있다. 애쉬람은 이를 첫번째 날, 두 번째 날 등 날 (day)로 표시를 하였다. 날의 길이는 약 1천백만 년에서 1천4백만 년의 아주 긴 기간으로 이 각 날은 지구의 지축이동으로 마감이 되고 또 시작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이 바로 이 여섯 번째의 날이 마감이 되고 일곱 번째의 날이 오는 여섯 번째 날의 마지막 시점 (the ending of the sixth day)이다.

칫번째 날에 인간은 아름답고 모든 것이 완벽하여 그야말로 천국 그대로였다. 인간은 남자와 여자의 구별이 없는 단성 (單성)이었다. 텔레파시를 사용하며 먼곳으로 순식간에 이동을 하는 텔레포트를 사용하였다. 그야말로 모든 인간은 지금 기준으로 이야기하면 도인(道人)인 셈이다. 이 때는 지금과 비교하면 매우 진동수가 높은 세상이었다.

애쉬람에 의하면 세상은 빛의 환영이며 빛의 진동수와 직결되는 것이 사랑이라 한다. 보편적(universal)이며 자아를 버린 진정한 사랑(impersonal love)을 가질수록 진동수가 높다고 한다. 즉 진동수가 높은 세상은 사랑이 충만하다는 것이다. 진동수가 높은 세상에서는 생각으로 창조하기가 쉬울 것 같다. 사람이 분노. 절망. 탐욕 등에 사로잡혀질수록 진동수가 낮아지는 것이다. 우리들이 생각으로 물질을 창조한다는 것은 믿지 못할 것이다. 적어도 현재의 대중의식은 그러한 것 같다.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우리 세상 모든 것도 다 처음엔 우리의 생각으로 시작하여, 행동으로 옮겨 만든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이야기가 빗나갔지만 천만 년 이상 지속된 첫번째 날도 이를 마감하는 지축이동이 발생했는데, 이때 인간은 정신력으로 차원을 높여 살아남았다.

두번째 날에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오랜 기간이 지나면서 지루함이 찾아들기 시작했다. 뭔가 더 새로운 것이 없는가 하는, 부정적인(negativity) 생각이 싹트기 시작했다. 그래도 이때의 상태는 지상의 천국으로 불리워 부족함이 없었다. 네 번째 날이 되었다. 인간이 태어날 때는 높은 섭리에 의하여 영이 육체를 만들어 바로 태어났으나 진동수가 낮아져 네 번째 날에는 이런 출생이 힘들어 졌다. 영이 태양신경총(solar plexus) 차크라를 통하여 들어가 육체를 만들었다.

다시 오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런 출생이 점점 어렵게 되었다. 드디어 아이를 낳기 위하여 자궁이 생겨났다. 전에 언급했듯이 인간은 남녀 구별이 없는 단성(單性)이었다. 여기에 난자가 생기기 시작하였다. 아직까지도 인간은 남녀의 구별이 없는 상태다. 아이가 생기게 되면 유방이 솟아올라 출산 후 아기를 기르게 되고 이 일이 끝나게 되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갔다.

이 때에는 더 이상 생각으로 창조를 하거나 몸을 공중에 띄우거나 먼 곳으로 이동하지 못하게 되었다. 서로 싸우기 시작했으며 이런 나쁜 파동의 영향으로 지구의 진동수는 더욱 낮아졌다. 빛의 형제단은 줄곧 지구 인류에게 도움을 주어 왔다. 그렇지만 우주에 존재하는 기본원칙인의 기준으로 볼 때 고도로 발달한 문명인 것이다.

빛의 형제단이 당시 지구의 인간에게 나쁜 병균이나 쓰레기 등을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을 전수해 주었다. 지금의 레이저와 비슷하게 크리스탈을 이용하여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인간들은 이를 이용, 중성자 빔을 발생시키는 엄청난 무기를 만들었다.

당시에는 지구의 달에 비행체를 사용하여 여행하였다. 지구에는 두 개의 달이 있었는데 지구에 가깝고 더 큰 달이 '말덱'이었다. 말덱에 기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궤도를 벗어나 지축이동을 유발시켰으며 이로써 다섯 번째 날이 끝나고 여섯 번째 날이 시작 되었다. 여섯 번째날 지상에 있는 인간은 이런 과정에서 모두 죽었고 지하에 살고 있던 인간들은 비상구를 통해 지상으로 탈출 하게 되었고 , 그렇지 않은 인간은 남성으로 남게 되었다. 35피트나 큰 인간이 생겨나게 되고 18인치의 인간도 생겨나게 되었다. 도마뱀류는 공룡이 되기도 했다. 빛의 형제단도 방사선을 피하여 오랫동안 지구를 떠나야 했다. 다시 돌아왔을 때도 보호의를 입어야만 되었다.

지구에 돌아온 빛의 형제단은 인간이 거의 동물의 형태로 퇴화한 것을 발견했다. 인간은 동굴에 기거하며 동물을 잡아먹고 서로 싸우며 잡아먹었다. 인간본연의 의식과 기술은 잃어버린 상태가 되었다. 빛의 형제단은 인간이 동물과 다름 없이 퇴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빛의 형제단이 지구의 여자들과 짝을 이루어 육체적으로 개량된 2세를 만들게 되었다. 이 작업은 매우 오랜 기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 무 대륙

또 한편으로 빛의 형제단은 지금의 태평양에 위치한 무(Mu) 대륙에 새 터전을 잡기 시작했다. 무 대륙은 베링 해협【남쪽으로 약 5천 마일에 걸쳐서, 폭으로는 약 2천5백 마일 크기의 섬이었다. 무란 아버지 어머니란 뜻을 보게 되더라도 귀신을 보는 듯하게 된다. 그래서 처음에는 서로 딴 곳에 상주하였으며 자기 인종 내에서 자손을 낳으며 생활하게 되었다. 다섯의 인종은 백색, 황색, 적색, 자색, 청동색 종족이었다. 백색은 백인, 황색은 동양인, 적색은 미국 인디언, 청동은 남아메리카인, 자색은 현재 흑인의 원조였다. 자색 진동수가 낮아지면서 흑색으로 변하였다. 오랜 시간이 지나가면서 진동수가 지구의 것으로 정착되어 갔으며, 어느 날 이웃에 딴 종족이 살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들은 서로 싸우지 않고 평화롭게 서로 섞여 살게 되었다. 한편으로 빛의 형제단은 매 지축이동시 한 종족을 휴거시켜 종족을 유지시켜 왔는데, 이 종족은 헤브류 종족으로 높은 이상과 정신을 유지하였다. 헤브류족과 같이 서로 사랑하며 살 때 다가올 대격변과 재앙들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지축이동을 좀더 지연 시킬 수 있고, 따라서 지구에서의 우리들의 삶을 연장시킬 수 있다. 애쉬람은 육체계란 학교와 같은 배움터로 가지가지 경험을 통하여 지혜를 얻고, 사랑을 배우며 영을 순화시키며, 지구에서의 하루하루 삶이 매우 소중하다고 말한다. 여섯 번째를 마감하는 지금은 영의 진화를 위한 다시 올 수 없는 좋은 시기로 많은 영이 이 시점에 육체를 가지고 태어나려고 많이 기다렸다고 한다.

지축이동은 지구를 완전히 정화시킬 것이며, 이번 지축이동을 통하여 인간이나 동물이 살아남을 수는 없다. 지축이동 전 빛의 형제단은 지구인을 휴거하게 되며, 다시 지구에 놓아 천년지복의 세계에 살게 된다. 이 천년 기간 동안 지구의 삶은 글자 그대로 지극한 행복이 계속되는 날들이라고 한다. 애쉬 람은 힘들더라도 바로 살면서 천년 동안 지극한 행복에 넘쳐 사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고 묻는다. 어떻게 사는 것이 바로 사는 것이냐에 대한 애쉬람의 대답은 명백하다. 자아를 초월한 온 인류에 대한 사랑이라 한다.

 

 

제 2 장 / 곧 다가올 지구 대격변과 황금시대 [천년지복]

 

애쉬람은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고 있는 지진, 홍수, 이상기온 등 각종 재난은 더욱 심해지게 된다고 말한다. 이는 예언이나 아카식 기록을 논하지 않고도 우리의 지식 수준으로도 예측되고 있는 사실이다. 많은 과학 보고서, 기사들이 있지만 몇 가지만 예를 들어보자.

'95년 10월 2일자 시사 잡지 타임즈는 '종말을 향해 가는가(Heading for Apocalypse?)' 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과학자들의 말을 인용, 지구의 온실 효과에 의한 온난화 결과는 가히 파멸적인 것이 될 것이라 했다. 지금 극단적인 조처를 취하지 않으면 2100년까지는 섭씨 4도가 올라가, 빙하가 녹아 해면이 1m까지 높아질 것이며, 따라서 많은 해안선과 섬이 바닷물에 잠기게 되어 1억명이 이주를 해야 된다는 것. 가뭄, 흥수, 폭퐁우는 심해질 것이며. 무엇보다도 지구 생태계가 파괴될 것이라고 했다.

타임즈는 또' 지구의 상태' 라는 특집에서 도 상처 난 지구를 다루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과학적으로 환경 파괴의 심각성은 이미 제기되고 있으나 대부분이 그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데 있다. 설마 나한테 그 재난이 닥칠까' 또는 내가 살아 있는 동안에 이런 일이 일어나겠는가' 라고 생각하고 싶은 것인지 모르겠다. 우리가 살아남더라도 우리의 다음 세대들이 그것을 고스란히 물려받게 될 것이다.

애쉬람은 이런 재난이 앞으로 지구에 닥칠 대격변의 전조에 지나지 않으며, 이런 재난은 가속화되어, 현재 23.5도로 기울어 있는 지구의 자전축이 대이둥을 하는 것으로 그 정점을 맞이하게 된다고 했다. 지축은 이미 조금씩 흔들리고 이런 변화들이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이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한다. 지축이동은 태양계의 진화 과정과 연결된 것으로 결코 피할 수 없는 수순으로 진행될 것이다.

중요한 것은, 극이동이 일어나기까지 지구에 있는 우리들은 역사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고난을 겪게 될 것인데, 전염병, 에이즈 등 각종 질병으로 많은 사람들이 희생된다는 것. 지진, 홍수, 폭설, 해수 상승 등 걷잡을 수 없는 자연재해로 인한 많은 인명피해와 엄청난 물적 손실이 일어나며 오존층의 약화는 더욱 심해진다. 세계 경제 체제는 하나로 다져질 것이며, 중동 지역에서 아마겟돈 전쟁이 발발하게 된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국가의 치안이 점차로 무너지게 되어 범죄조직이나 강도의 무리에 의하여 많은 사람들이 공포에 떨며 또 희생된다. 점차적으로는 화폐에 의한 경제 체제가 무너지게 되고 물물교환에 의한 거래가 다시 등장할 것이라고 한다. 곡식 등 음식물은 아무리 많은 돈을 주고 사려고 해도 살 수 없는 때가 온다는 것. 애쉬람은 자기 스스로 농작물을 기르고 수확할 수 있도록 배우고, 양질의 건습 음식물을. 보관하며, 물을 정수해서 마실 수 있도록 하는 등 극한 상황에서 생존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과정을 겪어가는 중 희생될 것이며, 생존자들은 지축이동을 겪게 되는데, 지축이동이 일단 일어나면 육체적이나 물질적인 준비로 살아남을 수 없지만, 희망이 있다는 것. 지축이동 전에 휴거가 일어나며 성경에서도 예언된 천년지복이 이어지게 된다고 한다. 휴거는 다름 아닌 빛의 형제단 (Brotherhood of light)이 우리에게 UFO로 알려진 우주선을 타고 실시한다는 것인데, 지금까지 언급된 것을 더 자세히 설명해보기로 하자.

- 캘리포니아 대지진과 미국의 대격변

애쉬 람의 경우 미국 아리조나 주 피닉스에 사는 봅코프란(Bob Copeland)씨 를 통하여 채널링되기 때문에 리딩(life reading)을 하는 사람들이 미국인들이라 미국에 관한 언급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1998년까지는 캘리포니아의 대지진이 일어날 확률이 높다고 했다.

샌안드레아 단총이 움직이게 되면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고 캘리포니아의 임피이얼밸리, 롱비취, 샌페르낸도, 팜데일 등의 지역이 강타당하게 될 것이라고 북캘리포니아 지역도 사막이 융기하기 시작하는 것으로부터 큰 피해가 예상된다고 했다. 흔히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캘리포니아 지역이 단 한번의 강진으로 떨어져 나가 바다에 가라앉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이미 여러 차례 경고성 지진이 있었던 것이라며 지진에 의한 직집적인 피해만이 아니라 이에 수반된 화재, 댐의 누수 및 붕괴 등 그 여파가 클 것이라 했다.

태평양에 접한 해안지역은 바닷물에 잠기게 될 것인데, 캘리포니아 지역은 지각 활동이 심한 환태평양 화산대에 속해 있고 큰 단층이 지나가기 때문에 과학적으로도 큰 지진이 예측되고 있다.

애쉬 람은 캘리포니아 지역의 상황을 더욱 심각하게 만드는 것은 사람들의 음성(陰性, negativity)때문으로 보고 있다. 사람들의 어두운 생각, 미움, 공포 등은 미묘한 에너지계에 영향을 미치고 그에 대한 작용, 반작용의 엄밀한 법칙에 의하여 그것을 발생시킨 곳으로 되돌아가 파괴적인 양상으로 나타난다고 했다.

현재의 우리 과학으로는 설명하기가 매우 어려운 대목이다. 그는 뉴욕 지역에도 지진이 일어날 것이라고 했다. 뉴욕시는 건물들이 지진에 대비되어 건설되지 않았으며, 뉴마드리드 단층에서도 지진이 일어나 큰 피해를 입게 된다고 한다. 5대호 지역은 융기하게 되며 이들 호수의 물이 주위 인접지역으로 넘치게 된다. 콜로라도, 뉴멕시코, 아리조나의 일부, 서부 텍사스 등의 지역은 비교적 안정된 지역이지만 그 곳을 제외한 많은 해안선과 인접 지역은 바다수면의 상승으로 물속으로 잠기 게 된다.

굶주린 야수떼 (hungry beasts)가 등장하는데, 이는 동물이 아니라 재난이 증가하고 경제 질서가 흔들려 당장 먹을 것이 없어 사람들이 마치 굶주린 야수떼와 같이 무리지어 몰려다니며 약탈을 자행하게 된다는 것이다. 국가 치안력이 약해지면 더욱 문제가 심각해지는데, 어떤 면에서는 자연 재해보다도 더 무서운 것이 아닐 수 없다. 가진 것과 먹을 것이 없는 사람은 빵 한 조각을 위해 남의 목숨도 서슴지 않고 뺏게 된다.

미국 남쪽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나라의 사람들이 미국으로 들어오게 되면서, 치안이 약화되어 범죄조직들이 활개를 치게 되면서 상황은 악화될 것이라고 했다. 범죄조직의 이합집산, 세력의 강화는 매우 우려되는 것으로 미국만이 아니라 세계 어느 국가도 같은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굶주린 야수떼는 어떤 특정 부류나 특정 인종의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짐승과 같이 되어버린 인간의 의식을 지칭하는 것이 라고 할 수 있다.

현재의 겉으로 보이는 미국의 장미빛 경제를 보면 일어나게 되리라고 생각하기 어렵지만, 장기적으로 미국 주가는 폭락하게 될 것이며 경제체계가 혼란에 빠질 것이라고 했다.

- 세계적인 대파국 현상

미국만의 일이 아니다. 태평양에서 새로운 땅이 솟게 되는 등, 세계적인 지각변동은 많은 곳에 화산, 지진, 해일 등을 일으키게 된다고 한다. 호주나 뉴질랜드처럼 안정된 지역이 없는 것은 아니나 거의 모든 나라들이 정도는 차이가 있지만 큰 영향을 받게 된다. 남극과 북극의 빙하가 녹아 많은 해안지역이 물속에 잠기게 된다.

남극, 북극, 아프리카 상공의 오존층이 크게 약화되고 있다. 오존층 파손의 영향은 재난처럼 눈에 띄지 않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을지 모르지만 유해한 감마선 등이 차단되지 않고 내리쬐어 상당한 피해를 입힌다. 그는 농부들이 알 수 없는 이상한 현상으로 농작물들이 병드는 것을 보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유해한 광선에 의한 것을 사람들이 알기 힘들다고 했다. 병원균의 돌연변이 가능성이 높아지며, 암의 발생이 많아진다.

에이즈 바이러스는 정상적인 바이러스의 둘연변이이다. 계속 변이하기 때문에 치료방법을 찾기가 어렵다. 일부 에이즈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 개발되고 있다. 그나마 비싸서 개발한 사람만 돈을 벌고 보통 사람은 복용하기가 힘들다. 에이즈는 물론, 과거 한때는 공포의 전염병이었으나 이제는 의학이 발전하고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소위 정복되었던 전염병이 다시 창궐하기 시작한다. 콜레라, 장티푸스, 폐결핵 등은 더욱 내성이 강해져 등장하고 있다.

사람의 면역체계는 병원균에 따라 내성을 가지게 된다. 컬럼버스 시대의 사람을 지금 데려다 놓으면 살기가 어려울 것이다. 우리는 면역 쳬계가 각종 바이러스와 질병에 대항할 수 있도록 되어 있지만 옛날 사람들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가까운 예로 유럽 사람들이 신대륙으로 들어오면서, 미국 인디언들이 유럽에서 온 전염병에 많은 희생을 당한 것이다.

하지만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인류는 지고 있다(' 94년 3월 30일자 뉴스위크 지). 새로운 바이러스에 대하여 인간은 항생제를 개발하여 좋은 효과를 거두었다. 인류가 각증 항생제를 복용하고 있을 때 사람의 몸속에서 수 억만 마리 중 단지 몇 마리의 바이러스가 인간의 면역체계와 항생제와의 치열한 싸움에서 살아남는다.

살아남은 바이러스는 놀랍게도 면역체계와 항생제에 대한 기억을 DNA 속에 남기게 된다. 이런 바이러스들이 새로운 활동 조건이 되면 더욱 내성을 가지거나 새로운 양상으로 인간을 공격하게 되는 것이다. 인체의 순리를 따르지 못하는 인간의 지식과 신약 개발에 따른 엄청난 이익의 물질주의에 매달린 결과라 하겠다.

국제간의 교류가 빈번한 지금, 한 지역의 전염병이 결코 남의 나라 일만은 아니다. 하루에 김포공항으로 들어오고 나가는 비행편수와 승객수를 보라. 이에 대한 방역을 완벽히 하기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북한과 엄격히 왕래가 통제되어 있는 우리나라에서도 남쪽으로 이동한 해산물에 의해 콜레라가 발생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 95년 9월과 ' 96년 여름의 현상은 방역이 얼마나 힘든가를 보여주는 예라 하겠다.

자동차의 연료인 기름의 경우도 항생제와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다. 자동차의 개발은 인류에게 많은 편의를 제공해 왔다. 그렇지만 자동차에서 나오는 매연은 도시를 공해로 찌들게 하고, 지구 온난화로 지구 전체의 생태계를 위협하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 인왕산이나 북악산에 올라 서울 시내를 내려다보면 우리가 어떤 환경에 살고 있는지 한눈에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전기 자동차 연구는 오래 전부터 이루어져 왔으나 석유회사들의 방해로 개발이나 실용화가 저지되고 있다고 했다. 인간의 근시안적인 기술, 특정집단의 이익추구 등이 빚은 사례이다.

중동지역에서는 이스라엘이 점령한 영토에 대한 반환 문제와 관련하여 아랍국가와 대치하다 전쟁이 발발할 것이며, 대부분 아람국가들이 요르단의 왕을 주축으로 연합하여 이스라엘과 싸우는 아마겟돈 전쟁이 시작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남북 전쟁 가능성은 있으나 미군의 주둔이 이를 억제하고 있다고 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와 북한, 중국 등까지 포함하여 많은 국가들이 직간접으로 아마겟돈에 관여하게 된다는 것.

'짐슴의 표를 이마에 받는다' 는 것에 대한 애쉬람의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현금을 사용하지 않고 컴퓨터에 의한 신용카드, 현금카드 등 신용거래를 하게되는데 모든 거래가 중앙컴퓨터에 저장된다. 짐승은 벨기에의 브뤼셀에 있는 컴퓨터를 칭하지만, 미국에서도 이미 666숫자 아래 개인의 코드가 입력되어 있으며, 누구도 이를 이용하지 않고 살기가 어렵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누구나 다 짐승의 표를 받은 것인가? 그렇지 않다. 필요에 의하여 사용하는 경우는 카르마에 얽매이지 않는다. 하지만 물질주의에 빠져 탐욕적으로 사용하는 것, 즉 그런 정신적 상태가 머리에 짐승의 표를 받는 것이다.

- 태양계의 새 행성의 탄생과 지축이동

지금까지 언급한 여러 일들이 일어나고 마지막에는 현재 기울어져 있는 지구의 자전축이 대이동을 하게 된다. 지금으로서는 지축이동은 태양계의 진화와 직결되어 있어 피할 수 없다. 애쉬람의 이야기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태양에서 새 행성이 탄생한다. 둘째, 이의 영향으로 지축이동이 일어난다. 셋째, 지축이동이 일어나기 전에 휴거가 일어난다. 넷째, 휴거 후 천년지복(ten thousand years of peace)이 있다. 다섯째, 천년지복 후 지구는 현재 화성의 궤도로 이동하게 된다.

잘 알려진 채널러 루드 뭉고메리(Ruth Montgomery)는 그녀의 저서 A World Beyond 에서 극 이동을 이야기하고 있고 극 이동 동안 살아남아야 인류가 생존할 것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애쉬람에 의하면 육체적이나 물질적인 준비로 극이동을 겪으며 살아남을 수 있는 인간은 없다.

지난호의 제1장 지구의 아카식 기록에서 설명하였듯이 태양계에 있는 우리가 알고 있는 9개의 행성은 태양으로부터 생성되었다. 실제로는 12개의 행성이 있는데 끝의 세 행성을 우리가 모르고 있다는 것. 우주의 다른 태양계도 지구가 속해 있는 태양계와 마찬가지로 대부분 12개의 행성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엑숀, 이엘모, 자이언이라고 불리는 끝의 세 행성에는 인간이 살고 있지 않으며 명왕성에는 인간은 없고, 동물이 살고 있다고 한다. 지구에 있는 동물들은 많은 경우 이 명왕성에서 데려왔고 나머지 행성에는 인간들이 살고 있다.

제1장에서 설명한 대로 진동수가 다른 영역에 있기 때문에 화성에 간다고 화성에 있는 인간을 보고, 만지고 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그들의 진동수대, 즉 그들의 차원으로 가면 지구에서 우리가 보듯 아름다운 세상이 있다고 한다. 참고로 화성에서 보이는 인조물(인간의 얼굴을 닮은 거대한 형상, 피라밋, 인공 탑, 성 등: 지금여기 96년 7/8월호와 ' 96년 3월 23일자 동아일보 참조)은 화성이 현재 지구의 공전궤도인 제3궤도에 있을 때 만들어진 것이다. 인간의 얼굴을 닮은 형상은 레이저와 유사한 것을 이용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현재 태양에서 '벌칸'이란 새 행성이 탄생하려고 한다. 벌칸은 요람궤도에서 수성이 자리 잡고 있는 제1궤도로 태어날 준비를 하고 있고. 벌칸이 제1궤도에서 인간이 살 수 있도록 준비가 되면 이주하여 이곳에서 살려는 우주 여러 곳에서 온 자원자가 이미 정해져 있다고 한다. 이런 행성의 탄생은 태양계의 진화과정으로 각 행성은 각기 한 단계 높은 궤도로 순차적으로 이동하게 되며 거의 잿덩어리(cosmic dust)와 같은 상태로 있는 12번째의 행성은 태양계 밖으로 이탈하면서 원래의 에너지 상태로 돌아간다.

벌칸이 태어나면서 생기는 엄청난 폭발(blast)로부터 보호받기 위하여 행성들은 공전축에서 태양의 한쪽에 자리 잡게 된다. 서기 2000년에 태양계의 행성들이 이런 형태로 배열이 되지만, 이 때 벌칸에 탄생할지는 애쉬람도 빛의 형제단도 모른다고 했다. 다만, 여러 가지를 모니터하고 있는 내용으로 볼 때 벌칸의 탄생이 임박했으며, 이 탄생이 가져오는 충격이 지구의 자전속도를 감소하게 하고 지축이동을 일으키게 한다고 한다.

그는 현재 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우주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빛의 형제단이 지구를 모니터하고 있는 이유중의 하나가 이런 영향 때문이라고. 10여 년전 애쉬람은 한때 이렇게 말했다. 지구에 있는 모든 사람이 같은 시간에 다 함께 넘치는 사랑으로 기원한다면 놀라운 효과는 지축이동까지 무마시킬 수 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에서는 지축이동은 수순대로 진행이 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가오는 재난을 완화시키고 지축이동의 시점을 지연시킬 수는 있다고 한다. '95년 말 애쉬람은 지구인의 69% 가 음성적(negative)이라고 하였다. 불행하게도 음성적인 사람의 수가 계속 증가되고 있다고 한다.

지축이동이 일어나면 지구의 멘틀은 180도로 이동하게 되는데 남극과 북극의 위치가 바뀐다고 한다. 하지만 지축은 현재 23.5도 기울어져 있는 상태에서 더욱 기울어져 90도의 위치로 이동하게 된다는 것. 즉 지구가 남북을 축으로 자전하다가 지축이동 후에는 지금의 동서를 축으로 자전하게 된다고 한다.

지축 대이동은 지구시간으로 사홀 낮 사홀 밤 즉 72시간에 걸쳐 일어나는데, 이 때 지구 자전속도가 감소되면서 지구를 덮고 있는 바닷물이 관성에 의하여 지구 표면을 감아 돌게 되는데 큰 산도 깎아 내리게 된다고 한다. 최대 시속 3,200 내지 6,400km의 바람이 불게 되며, 파도의 높이는 1500m까지 될 수도 있다고 한다. 이런 지축이동에서 살아남을 인간이 있겠느냐고 묻는다. 지구상에서 지축 변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있어온 현상인데 대지축이동도 제1장에서 언급한 것처럼 지구가 태양계의 현 궤도에 있을 때 다섯 번이나 있었다고 한다.

- 휴 거

애쉬람에 의하면 지축이동이 일어나기 전에 빛의 형제단(Brotherhood of Light)이 UFO를 타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장치를 이용하여 지상의 인간을 휴거시킨다는 것. 지구의 지축이동이 있었을 때마다 종족의 보존과 진화를 위하여 그렇게 해왔다고 한다. 빛의 형제단이 타고 있는 우주선을 UFO라고 부르는데 대하여 웃으며(?) 애쉬 람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We are not unidentified. We know what we are. Unidentified only to the earthlings

(우리는 미확인이 아니다. 우리는 우리가 누구인지 안다. 단지 지구인들에게만 미확인이지만)".

영국의 밭에 그려진 도형 (지금여기 96년 7/8월호 참조)은 UFO에서 의도적으로 지구인들에게 주는 의미를 가진 메시지라고 한다.

휴거는 빛의 형제단이 UFO에서 지상의 개인 개인에 맞추어 순식간에 끌어 올리는 장치를 이용하여 수행할 것이며, UFO에서는 지상에 있는 모든 사람을 휴거시키려 한다는 것이지만, 이 장치에 이끌려 올라오기 위해선 누구든 사랑이 넘쳐 흘러야 한다고 한다. 이는 남녀간의 사랑이 아닌, 사람을 포함한 만물에 대한 사랑(universal and impersonal love)이라고 한다. 이런 사랑에 넘치면 사람의 진동수가 높아져 휴거장치에 맞추어지게 된다고 한다. 그렇지 않으면 빛의 형제단이 아무리 끌어 올리려 해도 어쩔 수 없다는 것이다. 종교, 인종, 지식, 직위, 부귀 등에 상관없이 사랑에 넘쳐 있는 것, 이것만이 휴거의 유일한 기준이 된다고 한다. 수도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UFO들이 순식간에 대기권에 나타나 휴거가 이뤄지며, 동물들도 휴거된다고 한다.

애쉬람은 빛의 형제단이 상처난 지구와 걷잡을 수 없이 파국적으로 돌아가고 있는 지구의 상황이 치유되도록 상념의 힘으로 돕고 있으며, 또 같은 하느님의 신령스러운 창조물로서 지구인들에게 닥친 위험을 알려주고, 도움을 주고, 같은 한 형제로서 지내고 싶지만 그것을 억지로 강요할 수 없다고 말한다. 우주 어디서나 자유의사는 존중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옆집에 사는 사람이 어리석은 생각을 한다고 가서 억지로 고칠 수 없고, 또 못산다고 어떻게 살라고 강요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 이다.

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은 지구에 사는 사람들이 만들어온 것이며 앞으로의 일도 우리의 생각, 행동 여하에 달린 것이라 한다.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난 다하더라도 빛의 형제단이 고도의 기술로 원자폭탄을 무력화시키는 그런 일은 못한다는 것이다.

지구인들은 빛의 형제단을 만나게 되면 숭배하거나 아니면 총을 겨누거나 둘 중의 하나가 되기 쉽다고 했다. 빛의 형제단은 지구가 태어나기도 전에 태양계에 있었으며 줄곧 지구의 진화를 위하여 일해 왔다. 제1장에서 설명하였듯이 여섯 번째 날이 시작되었을 때 방사선 영향에 의하여 거의 동물로 퇴화된 인간의 육체적 진화를 돕기 위하여 빛의 형제단은 지상의 인간들과 결합하여 후손들을 낳았는데, 이 때 지상의 인간들은 빛의 형제단을 하느님의 아들로 떠받들었다고 한다. 물질을 정신력으로 창조하고 우주선으로 순식간에 이동하였으니 당시의 상황으로 볼 때 하느님의 아들로 숭배하는 것이 당연했던 것인지도 모른다.

현재는 어떠한가? 미국 정부에서는 UFO 존재를 은폐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그에 의하면 빛의 형제단은 전 미국대통령인 존 에프 케네디와도 접촉하고 있었다는 것. 이를 원치 않았던 집단은 케네디를 암살하고 말았다. 또 아폴로 우주인들은 달 뒷면에서 외계문명을 목격했으나 이의 발설을 금지당했다. 따라서 접촉을 원하지 않는 정부 차원보다는 그들을 받아들일 수 있는 평범한 지구인을 찾아 빛의 형제단은 그들의 존재와 앞으로 지구에 닥칠 일들을 전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때가 무르익으면 많은 사람이 동시에 목격 할 수 있도록 UFO가 출현할 것 이라고 한다.

빛의 형제단은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우리를 돕기 위하여 와 있다는 것, 앞으로 닥치는 지구대환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려고 한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애쉬람은 강조한다. UFO에 대한 공포와 경계심은 빛의 형제단이 도움을 주고자 하는 데 장애가 되는데, 잠재의식 속에 있는 이런 공포는 육체적, 정신적인 접촉을 왜곡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한다. 시간을 극복하고 행성간을 여행하고 다니는 정신적으로나 과학적으로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진화한 빛의 형제단이 지구를 정복하려 했다면 과연 지금까지 호시탐탐 노리기만 했겠는가 생각해보라고 한다.

UFO에서 사람을 납치하여 인체해부를 한다는 이야기에 대하여도 지구인의 인체에 대하여 지구인보다 더 잘 알고 있는데 유괴하여 해부할 필요가 있겠느냐고 애쉬람은 반문한다. 네가티브한 상태로는 높은 진동수 대역을 유지하는 그들의 세계에서 살 수가 없으며, 다만 일부 호기심에 찬, 덜 진화한 우주인이 있지만 지금은 지구의 일에 개입되어 있지 않다고 애쉬람은 말한다.

- 천년지복

휴거된 인간은 시간적으로 정지된 상태에 놓인다. 지구의 환경이 사람이 살기에 적합하게 되면 지구에 내려지는데 이 때가 천년지복의 시작이다. 이 모든 것이 일어나는 동안이 사람에게는 눈을 감았다 뜨는 찰나로 여겨진다.

천년지복의 세상은 어떠한가에 대하여 애쉬람은 이렇게 말한다. 천년 동안 성경에서 나오는 글자 그대로 사자가 양과 함께 잠을 잔다. 양극에는 빙하가 없고 사시사철 온난한 기후가 유지되며, 물이 더욱 풍부해지며 지구를 덮고 있는 구름층은 태양의 해로운 감마선 등을 차단한다. 육체는 26~28세의 나이로 되며 늙지도 죽지도 않는다고 한다.

남녀가 따로 있지만 지금과 같은 성행위도, 출산도 없으며 단지 손을 만지는 것으로도 현재의 성행위보다 훨씬 좋은 느낌을 갖는다고 한다. 사람들은 지금 수준으로 이야기한다면 모두 도인인 셈이다. 생각으로 이야기하며, 필요하다면 물 위를 걷고 공중에 뜰 수도 있다. 태양으로부터 에너지를 흡수하므로 음식을 먹을 필요는 없으나 단지 먹는 즐거움을 위하여 먹으며 꽃은 감로를 만들고 사람들이 이를 마신다.

자기의 전생도 알고, 누구와 만나면 "아 나는 당신과 언제 어떻게 살았는데 기억하시겠소"하면서 즐거워한다고 한다. 나쁜 기억들은 생각나지도 않는다. 그러면 무슨 재미로 사느냐고 하겠지만, 우리들이 짐작 못할 기쁨과 일과 경험들이 있다고 한다. 애쉬람은 앞으로의 짧은 기간 동안 이기심에 찬 삶을 버리고 천년 동안 행복하게 살 수 있다면 이 또한 매우 해볼 만한 일이 아닌가 하고 제의한다. 천년지복은 앞으로는 없을 유일한 상태로 우주의 휴가(cosmic vacation) 같은 것이다. 휴거되지 못한 사람은 육체적인 죽음을 겪게 되고 그 영은 다시 윤회의 사이클을 돌게 되는 것이다.

벌칸의 탄생은 이미 프랑스 천문학자가 발견하였는데 천문학계가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애쉬람은 말한다. 벌칸의 탄생으로 수성은 금성이 돌고 있는 궤도로, 금성은 지구가 돌고 있는 궤도로 이렇게 행성들이 궤도를 이동하게 된다고 한다. 지구의 경우를 좀 더 자세히 보면 지구가 현궤도에서 이 궤도의 바깥 쪽으로 밀려서 공전하게 된다.

금성은 지구궤도의 안쪽에 자리 잡고 공전하게 된다고 한다. 공전궤도는 한 선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상당거리의 폭을 가진다. 지구와 금성은 태양의 서로 반대 쪽에 위치한다. 이렇게 금성과 지구가 같은 제3궤도를 공유하는 기간은 지구가 천번을 공전하게 될 동안 계속되는데 이 기간이 천년지복에 해당된다고 한다. 현재도 지구는 공전궤도에서 조금씩 태양에서 먼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한다. 천년지복의 시대가 끝나면 지구는 화성의 궤도로 진입하게 되고 지구의 진화는 계속된다. 즉 지구 종말이란 없는 것이다.

- 지구 종말은 없다

지구의 종말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애쉬람은 지구는 사라지지 않는다고 한다. 큰 유성이 지구에 부딪쳐 멸망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에 대하여는 유성도 높은 섭리에 의하여 움직이는데 어찌 딴 행성에 부딪치게 될 것이냐고 반문한다. 지각변동, 환란, 병겁, 아마겟돈, 극이동 등은 거시적인 스케일로 보면 지구의 정화와 도약적인 진화를 위한 진통이라는 것, 이런 것을 겪고 나면 정신적, 과학적으로 엄청난 진보를 이룩할 지구 역사의 새로운 장이 시작된다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애쉬람의 세기말에 대한 견해는 여느 다른 예언가들의 견해와 큰 차이를 보인다. 에드가 케이시나 노스트라다무스의 지구종말론과 비교해서 말이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의 현재의 준비는 사실상 별 의미가 없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애쉬람에 따르면 이 세기말의 변화는 종말이 아니라 다른 단계, 오히려 더욱 진화될 상태로의 도약을 위 한 대진통이란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류는 단지 두려워하고 있을 뿐, 아무런 할 일이 없는 채로 지구의 운명 속에 던져져 있는 존재가 아니라, 다가올 혼란을 대비하고 더 나은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지구의 종말이라기보다는 현단계의 일단락이라고 하는 것이 더 가깝다고 하겠다. 하지만 더 진화된 단계, 그 찬란한 문으로 들어가기 전에 겪어야 할 일들은 단편적으로 볼 때는 종말이라고 할 수도 있을 만큼 매우 끔직 한 것 이 아닌가 생각된다.

애쉬람은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다가올 대격변기에는 사는 것보다는 차라리 죽는 것을 원할 정도로 힘들다고 한다.

정신적으로는 어려운 시점을 서로 도와가며 슬기롭게 극복하도록 하며, 물질적으로는 극한 상황에서 생존할 수 있는 생활의 지혜와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 농작물의 재배로 자급자족할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오랜 기간 동안 보관할 수 있는 양질의 건습음식물을 마련하며, 물을 정화하여 마실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 등을 권하고 있다.

그는 이런 시점에서 재산을 버리고 도피하거나, 산이나 골방에서 기도나 명상만 하는 것은 어리석다고 지적했다. 다가올 대격변은 우주 어디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 되겠지만 단기간 내 빠른 영의 진보를 이룩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이다. 앞으로의 짧은 기간은 수많은 영들이 이런 환경에서 육체를 가지고 태어나려고 수많은 생을 기다린 매우귀한 순간인데 이런 황금과도 같은 시간에 가슴에서 하느님을 찾고, 이웃과 진정한 사랑을 경험하고, 삶의 지혜를 배워야 하는 것이다.

- 예언과 예측

불과 3~40년 전에는 태풍이 며칠 후 어떤 경로로 어떻게 한반도로 들이닥칠 것이라 이야기했다면 기상예측이 아니라 점쟁이의 예언으로 받아들여졌을 것이다. 지금은 며칠 전 또는 일주일 전에 태풍이 올 것을 안다. 인공위성에 의한 구름사진과 대기에 대한 과학적 지식을 가진 우리에게는 이미 미신도 아니고 신의 계시도 아니다.

다가올 대격변에 대하여도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지금보다 더 과학이 발달하여 화산의 활동, 단층대의 이동, 대륙의 움직임 등을 좀더 잘 알 수 있는 이들에게는, 다가올 지구의 대격변은 예언의 문제가 아니라 과학적 예측의 문제가 될 것이다. 과학자들은 지진을 예측하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어느 정도의 성과도 있다.

미국 갤리포니아의 샌안드레아 단층의 이동은 레이저를 이용한 단층의 이동 속도나 지각 운동 현상을 계측함으로써 약 15년 내 리히터 규모 8이상의 지진이 일어날 것을 과학자들은 예측하고 있다. 환태평양 화산대가 주위 대륙과 다른 지각 판으로 되어 있다는 것도, 지구의 환경이나 생태계의 파괴도, 지구 역사상 극 이동이 수차 있었다는 것도 과학적으로 알려진 것들이다.

새로운 대륙이 태평양에서 솟아오르고, 새로운 행성이 태양에서 탄생할 것이며, 지축이동과 금성과 지구가 같은 궤도에서 태양의 서로 반대쪽에서 위치하여 공전하게 되는 것 등도 과학이 이를 예측할 정도로 발전하면 예언의 문제가 아니라, 과학적 예측의 정확성의 문제로 그 영역을 옮기게 될 것이다.

애쉬람의 말대로라면, 지금은 마치 지구가 등글다는 것이 증명되기 직전 지구는 평평하다고 주장하는 시점이나, 갈릴레오가 지구가 태양을 돈다고 했다가 재판을 받는 시점이나, 줄 베르느의 공상소설 달로의 여행' 에서 사람을 대포 속에 넣고 쏘아 달로 보내는 소설을 읽고 허황되다고 하는 시점과 유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제 3 장 / 윤회의 삶

 

애쉬람은 리딩에서 지금까지 남자 또는 여자로 몇 번 태어나 살았는지를 말해주는 적이 있다. 많이 산 영(靈, soul)은 수백만 년의 기간에 걸쳐 5,6천 번 이상 태어났고, 적게는 2,3천 번이나 그 이하로 살았다. 드물게는 1만 번에 가깝게 윤회한 영도 있고, 남자, 여자로서의 모든 공부를 마쳐 태어날 필요가 없었으나 지상에 사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태어난 영도 있다.

그런데 이 횟수는 어디까지나 지구의 여섯 번째 날 동안 몇 번 윤회하였나 하는 것이다. 그 전에는 어떤 별에서 얼마나 살았느냐는 나의 질문에 대해, 애쉬람은 그 이름만 나열하는데도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 했다. 우주가 창조될 때 모든 영들은 같이 태어났으며 그 이후 따로 태어난 영은 없다고 한다. 지구라는 특정한 학교에 대하여만 윤회를 많이 한 영(old soul)과 윤회를 적게 한 영 (young soul)으로 편의상 나눈 것이다. 그는 인간은 동식물로는 윤회하지 않고 인간으로만 윤회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 왜 영들이 육체계에 와서 윤회를 하게 되는가? 영의 세계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완벽한 세계다. 그런 영의 세계를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고, 언어라는 제한된 의사전달 수단을 통해야 하는 우리에게 설명하기는 어렵다며 육체계란, 영에게는 제한된 감각과 감정을 통하여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는 특별한 곳이라 했다.

지구가 태어나기도 전 영들 중 일부가 동물의 몸속으로 들어가 동물의 몸을 움직이고 느끼고 즐겼는데 지금과 달리 매우 아름다운 동물이었다. 똑바로 서서 걷는 것이 경험하기 좋다는 것을 발견하였으며, 동물의 몸 대신 영들의 경험을 위하여 특별한 것을 만들기로 하고, 염분이 있는 물에서의 아메바로부터 시작하여 적합한 도구로서 인간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렇게 동물의 몸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원치 않는 다른 부류의 영들은 육체계의 윤회를 하지 않은 채로 남아 있다.

- 아기로 태어날 준비

영이 지구에 태어나려 하면 지혜의 학교(School of Wisdom)에서 준비를 하게된다. 이곳에는 지구의 윤회를 벗어난 마스터 (Master)나 또는 길잡이가 될 선생 등이 있어 도움을 준다. 이번 생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에 따라 새 삶의 여정을 설계하게 된다. 남자로 태어날 것인지 여자로 태어날 것인지를 정하고, 부모의 선택, 원하는 경험, 또 갚아야 할 카르마(업)도 정한다. 이런 설계는 어울려 살아가야 할 많은 사람의 인생여정과 맞추어야 하기 때문에 매우 방대하며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한다. 단순히 '자 이번에 태어나볼까' 하고 태어나는 것이 아니다. 태어날 부모의 선택과 그 권리를 갖는 것도 여러 가지가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원하는 대로 아무 때나 되는 것이 아니다. 어떤 경우에는 태어날 적절한 환경을 맞추기 위하여, 또는 카르마에 의하여 천년 이상 기다렸다 태어나는 경우도 있다.

준비가 끝나면 태어날 영은 아버지와 어머니가 될 사람이 합치게 되도록 영향을 미친다. 제일 먼저 태어나는 장자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생각의 힘으로 두 사람에게 영향을 주어 합치게 한다. 흔히들 결혼할 때 '뭐가 씐 것 같았다' 는 이야기를 이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도 있겠다. 난자와 정자가 결합하게 되면 딴 영은 이의 소유권을 주장하지 못한다. 태어날 영은 생각의 힘으로 부모의 유전자를 활용하여 몸의 세부까지 설계하여 만들어 가게 된다. 이 또한 쉬운 일은 아닌 모양이다. 지구에 많이 태어난 경험이 없는 영은 아기 몸을 만드는 데 마스터 등 스승들로부터 도움을 받기도 한다.

이렇게 해서 어머니의 뱃속에 있는 태아를 기르게 되는데, 만드는 몸이 살아갈 인생의 목적에 적합하지 않게 될 경우에는 세 살이 되기 전까지 취사선택의 자유가 있다. 이 때는 카르마 없이 육체를 택하지 않을 수 있다. 유산 또는 사산되거나, 갓난아이의 돌연사 등이 이런 이유로도 설명될 수 있다. 일단 버려진 몸은 딴 영이 취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몸이 너무 완벽하게 잘 만들어져 인생의 특정 경험이나 목적에 맞지 않게 되어서 육체를 택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세 살이 지난 후 자살 등으로 육체를 버리게 되면 무거운 카르마가 따른다고 한다.

어떤 생김새를 가졌든지 심지어 기형으로 태어나더라도 실수로 그렇게 되는 것은 거의 없다. 아이가 설사 짧은 기간을 살다 죽는다 하더라도 부모나 주위의 사람들에게 어려운 가운데 헌신적인 사랑을 베풀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일 수도 있고. 또 부모의 업보일 수도 있으며, 아니면 그 밖의 다른 까닭이라도 다 이유가 있다는 것이다. 나는 왜 이렇게 생겨났는가, 왜 이런 집에 태어났는가? 하지만 나의 영이 필요에 의하여 그렇게 선정한 것이다. 그렇지만 모든 것이 업보는 아니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어려움은 좋은 교훈이기 때문에 자기의 경험을 위하여 여러 가지 고난을 일부러 설정하게 된다.

- 태어남

태어날 때 영은 태아의 크라운 차크라로 들어간다. 아기가 태어나기 직전, 산모에게 행복감이 느껴지는 순간이 있는데 이 때 영이 몸속으로 들어간다는 것이다. 출산 몇 시간 전이나 출산 직후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고 여러 가지 케이스가 있는 모양이다.

이 세상에 태어나면 의식의 막(veil of consciousness)이 우리가 느끼는 의식과 초의식 (super consciousness)을 가로막게 된다. 의식은 우리가 잘 아는 대로 깨어 있는 동안 우리가 인식하고 있는 것이고, 초의식은 우리가 활동하고 있거나 자고 있거나 상관없이 언제나 깨어 있는 것으로, 전생의 모든 기억과 경험과 지혜가 저장되어 있는 곳이다. 초의식은 인생의 항로와 일상생활의 일들 하나 하나 뒤에 숨은 이유를 다 알고 있다. 의식의 막은 컴퓨터에 비유될 수 있는 것으로, 필요한 때 특정 정보나 지혜 등이 우리의 의식에 인식될 수 있도록 분류가 되어 들어오도록 조절한다. 사실상은 의식도 초의식도 구분이 없이 한 마음이지만, 현상적으로 편의상 나누어 설명하는 것이다. 우리의 모든 경험은 초의식에 저장되게 된다.

태어나면서부터 세 살까지는 전생의 기억이 있다. 세 살부터 서서히 의식의 막이 생기기 시작하며 일곱 살이 되면 굳게 형성이 된다. 의식의 막은 육체를 가지고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으로, 이 막이 없으면 엄청나게 많은 정보가 두서없이 들어와 흔동이 되기도 하고, 여러 기억들이 오히려 삶을 무겁게 짓눌러 버릴 수 있다.

윤회를 많이 한 영은 의식의 막이 '얇아' 대체로 영적으로 발달하고 지혜가 많다. 소위 영능력이나 초능력이 발달하고, 또 자기 존재에 대하여 비교적 쉽게 이해하게 된다. 높은 자아에게서 내려오는 명령에 감응하기도 쉽다. 반대로, 윤회의 경험이 적은 경우, 의식의 막은 굳어 지혜의 보고인 초의식에 출입하기가 어려워진다. 지혜는 윤회를 통한 경험에서 쌓인다. 그렇지만 지식은 삶의 알음 알이로 사람의 생활과 방법을 통하여 배워 익히는 것으로, 매우 지적인 사람이지만 지혜가 적을 수 있다.

잘못된 방법으로 의식의 막에 자극을 줄 수 있는데, 격정이나 마음의 큰 상처, 마약을 복용하는 경우, 미친 경우가 그 예다. 이 경우는 컴퓨터가 손상을 받은 것에 비유될 수 있는데, 정보가 분류되어 들어오지도 않고 제어 할 수도 없다. 영적으로 발전하여 의식과 초의식의 교류가 잘되는 것과 전혀 다르다. 약물, 환각제 등으로 영적인 체험을 하려는 경우가 있는데 의식의 막에 손상을 주는 것 으로 금물이라고 하겠다.

우리들은 육체가 전부인 것으로 알고 집착을 하지만, 영의 입장에서 보면 경험을 하기 위한 도구이다. 세상을 산 다음 남는 것은 경험인데. 특히 사랑을 배우고 지혜를 쌓아서 영혼을 순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얼마나 가치 있는 삶이었는지의 평가는 육체적 나와 영의 입장이 다른 것 같다. 우리에게는 부의 축적이나 명예 등의 잣대가 있지만 과연 영의 입장에서는 무엇이 가치기준이 될 것인지?

- 다섯 가지의 어려움 five mind perversion

육체를 가지고 삶을 살기 시작하면 의식의 막이 가리면서 매번 등장하는 것이 다섯 가지의 마음의 도착(倒錯) 또는 격정(passion)이다. 본연의 자아, 즉 절대자와 하나가 되기 위하여 매 생에서 분노, 갈망, 탐욕, 물질주의, 허영을 슬기롭게 극복하며 살아야 한다. 이를 극복한다고 해서 수도승처럼 모두 버리고 산속에 사는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육체계에 살아가는 이상 어느 누구도 완벽하지 못하다. 또 누구나 다 성인이 되지 못한다 하더라도 다섯 가지의 마음의 도착에 사로잡혀 인생이 좌우되어서는 안 된다.

세상에 화를 내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갈수록 우리들은 쉽게 성을 내는 것 같다. 격노하여 결국 살인까지 하는 경우는 물론, 심지어는 기분 나쁘게 본다고 살인을 했다는 신문기사도 있었다. 겉으로는 나타내지 않지만 분노를 마음에 품고 있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이런 성냄은 감정에 치우치게 만들고, 바른 판단을 내리지 못하게 되어 인생의 항로에서 벗어나는 일을 만들 수 있다. 이는 최소한 피해야 할 것이다.

딴 사람이 뺨을 때린 경우 상대방에 대한 연민의 마음으로 다른 뺨을 댈 수 있다면 성 내는 마음을 극복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이와 정반대 극인 수수방관의 태도 역시 필요한 경험의 장애가 된다는 점을 시사해준다. 다른 도착현상도 같은 맥락으로 설명될 수 있다. 건실한 욕망은 자극제가 될 수도 있으나, 탐욕은 그 대상이 육욕적인 것이든, 물질적인 것이든 거기에 사로잡혀 인생의 참 목적을 상실해버린다.

물질주의를 극복하여야 한다고 해서 가진 것을 남에게 모두 주라는 것이 아니다. 인생 경험에 물질은 필요하며 정당한 부는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것이다. 하지만 물질에 사로잡혀, 사랑과 지혜를 배우는 고귀한 목적을 잊어버리게 되어서는 안 된다. 물질 제일주의는 개인적으로, 집단적으로, 국가적으로, 전세계적으로 팽배해 있으며 그 정도가 심해지고 있다.

허영은 다른 네 가지의 마음의 도착을 모두 포함하는 가장 어려운 것이라고 한다. 허영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슬그머니 다가와 인생을 파멸로 몰아간다고 한다. 자아에 도취되어 바른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허영된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너무 겸손하다 못하며 자기를 비하하는 경우다. 이와같이 치우치지 않는 삶의 태도, 다시 말해 생각과 행동 하나하나가 허영된 마음의 지배를 받지 않아야 됨을 일깨워주고 있다.

지금은 과거 어느 때보다도 바르게살기가 힘들다. 그만큼 세상이 부정적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또 다른 측면이 있다고 한다. 금성은 사랑의 별이라고 불릴 정도로 모든 사람이 사랑에 넘치고 행복에 가득 찬 생활을 한다. 하지만 영혼의 진화는 늦다. 지구는 이 엄청난 혼란과 각박함 속에서도 성인에서 동물보다 더 악한 인간까지 전체의 스펙트럼이 다 있는 특별한 곳이다. 이런 환경에서의 삶은 강도 높은 특별 코스와 같아 짧은 기간에 공부를 마치고 윤회에서 벗어나 다음 진화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것이다.

- 카 르 마

카르마는 육체계에 살 때 지켜야 하는 법칙이다. 인과응보로 악한 일이건 선한 일이건 모든 일에 대가가 있는 것이다. 자연에는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이 있다.

이와 유사하게 우리의 행동도 좋거나 나쁘거나 즐겁거나 어찌되었든 에너지의 형태로 그 작용에 대한 반작용이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생각도 마찬가지로 엄밀한 인과의 법칙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작용하고 있다.

딴 사람을 죽였으면, 그의 인생 경험을 억지로 마감한 데 대한 대가를 현생에서 나 앞으로 언젠가 갚아야 할 것이다. 남에게 죽임을 당하는 경험을 하게 되거나 죽음을 당하지 않더라도 그에 상응하는 고통을 감수해야 하는 것이다. 그럼 누가 이렇게 판단을 내리고 대가를 치르게 하는가? 그것이 누구도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이라고 한다. 우리가 겉으로 알고 있는 조그만 내가 아니고 나의 영이 그렇게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삶이 카르마에 의해서만 지배되는 것이 아니다. 어려움이나 고통은 영혼의 단련을 위한 좋은 도구이기 때문에 어떤 어려움이나 고통을 의도적으로 만들고 또 그것을 경험하게 된다. 하지만 육체계에 살면서 다섯 가지 마음의 도착에 휩싸이면서 본래의 목적에서 벗어나 업보가 쌓이고 쌓여 윤회가 벗어나기 힘든 쳇바퀴가 되어버리기 쉽다.

세 살이 지나 의식의 막이 서서히 굳어지기 시작하면, 영과의 교류가 점점 어려워지게 된다. 이렇게 되면 의식의 막을 통하여 나오는 내면의 아주 작은 목소리에 따라 설계된 인생항로를 따라 살아가야 한다. 세상사의 갖가지 경험을 충분히 하고, 마침내 카르마의 저울에 균형을 잡아놓고. 내면에 있는 절대자를 찾게되면 윤회에서 벗어나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이제 윤회하기 싫다고 하지만 영이 그렇게 생각하고 판단해야 윤회에서 벗어난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현재 의식으로 생각하는 것과 영이 생각하는 것과는 다른 셈이다.

애쉬람은 카르마도 엄밀한 법칙이지만, 또한 진정한 참회와 용서로 순식간에 쌓여 있는 카르마를 녹여버릴 수 있는 것도 또한 생각으로 창조된 이 우주에서의 법칙 이라고 한다. 남에 대한 잘못을 진정으로 용서 하고, 또 자기 자신을 용서하면 그렇게 된다는 것이다.

- 죽음과 그 이후의 세계

애쉬람은 죽음을 새로 태어나는 것이라고 했다. 물질계는 빛의 환영(iliusion of light)이다. 빛의 환영의 세계에서 진실된 세계로 다시 태어난다는 것이다. 사람이 죽게 되면 영은 육체를 떠나게 된다. 물질계에서 떠난 영이 접하는 세계는 생각이 더욱 실체가 되는 세상이다. 생각에 따라 주위 환경조차 창조된다.

자신의 양심의 가책에 의하여 지옥의 유황불을 만들어 놓고 그 속에서 고통을 받을 수 있다. 기독교 신자였다면 예수님과 보좌에 앉아 있는 하나님을, 불교 신자였다면 보살과 부처님을, 즉 자기가 믿는 대로 창조해 놓고 자신의 세계에 빠져 한동안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서히 진실된 세계에 대하여 눈뜨게 되면 높은 자아와 합류하게 된다. 여기서 지난 생을 돌이켜 보게 된다. 우리가 가끔 아주 잃어버린 것 같은 기억도 살아날 때가 있는 것처럼, 아주 미세한 경험 하나하나까지 우리의 초의식에 기록되어 있다. 초의식이 그처럼 인생의 목적과 하나하나 발생된 모든 일들의 연유를 잘 알고 있는데 의식은 그것을 모르고 지낸 것을 의아해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모든 일에 우연이 없으며, 하나하나 일들의 사연과 잘했던 일, 못했던 일을 모두 돌이켜본다. 이 때 어느 누구보다도 엄격한 심판관은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것이다. 딴 영이나 예수님이나 부처님이 심판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자기 자신의 심판을 받게 되는 것이다. 이 돌이켜봄을 바탕으로 다음 생의 윤회시 어떻게 태어날 것인지 어떤 카르마를 갚아야 하는 것인지 등을 다시 설정하게 된다.

육체계에 다시 태어날 필요가 없는 경우는 육체계보다 진화된 영의 세계에서 진화가 계속된다는 것이다.

- 윤회에 관련된 여러 사실

한 생의 경험은 잊혀져버리는 것이 아니고 , 초의식에 그대로 기억됨으로써 그 영의 존재의 일부가 되며 다음 생에서도 성향이나 재질 등으로 나타나게 된다. 신동이나 데자부(deja vu)등도 전생의 경험과 연관이 된다. 전생의 정신적, 육체적인 충격도 잠재의식에 남게 되어 자신도 모르게 현생의 삶에 영향을 주게 된다.

각종 포비아(phobia)도 전생의 경험으로 설명될 수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물에 대한 공포는 전생에 물에 빠져 무서운 죽음을 당했기 때문이라든가, 폐쇄 공포증은 폐쇄된 밀실에 갇혀 뼈아픈 고통을 겪었던 경험에서 온 것 등으로 말이다. 이런 쇼크는 죽는다고 없어지지 않는데, 이런 마음의 응어리는 언젠가는 자신이 스스로 풀어서 해결해야 한다.

동성연애자의 경우도 다음과 같이 설명된다. 대개 남자와 여자의 삶을 번갈아 사는데 어떤 영들은 특정성을 선호하여 남자면 남자, 여자면 여자로 계속 윤회를 하게 되는데, 결국은 남녀의 균형된 경험이 필요함을 깨닫고 딴 성으로 윤회하게 된다. 이 때 여자로 계속된 윤회를 하다 남자로 태어난 경우는 여자였을 때 남자를 좋아했던 것이 잠재적으로 남아서 남자를 좋아하게 된다는 것이다.

남자가 남자를 좋아하는 것이 잘못된 것을 알지만 자기도 어쩔 수 없이 동성연애에 끌리는 것이라고 한다. 레즈비언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설명될 수 있다.

죽은 다음 자기의 높은 자아와 합일하지 못하고 자기가 살던 곳 근처에 맴돌며 지내는 경우 육체계에도 많은 혼돈을 야기시키게 된다. 예를 들면, 알콜 중독자가 죽은 경우 자기가 자주 가던 술집이나 또는 술을 즐겨 먹는 사람 주위를 맴돌면서 정신적으로 영향을 주어 술을 마시게 한다. 이미 육체적 존재가 아닌 자신은 오감을 이용, 술을 마시고 즐길 수 없기 때문에 남에게 술을 마시게 하고 이를 즐긴다고 한다. 알콜 중독자의 경우 술을 안 먹겠다는 자신의 의지에도 어쩔 수 없이 술에 빠져들게 되는데 이런 영향도 작용한다.

성적으로 즐기던 사람이 죽어 육체계를 맴돌면서 남녀가 성행위를 하도록 영향을 주면서 이를 보면서 즐긴다고 한다. 한에 맺혀 있는 영혼의 경우도 떠나지 못하고 육체계에 맴돌면서 될 수만 있으면 영향을 주려고 애쓰기도 한다.

육체는 고 도로 발달한 생화학적 장치로 볼 수 있다. 영이 현재의 의학이나 과학으로는 인정되어 있지 않은 에너지 센터를 통하여 몸을 조절하며, 오감을 통하여 얻어진 경험을 차곡차곡 기록한다. 한 육체는 한 영이 소유하는 것이 규칙이다. 소위 귀신이 들린-빙의된-경우도 딴 영이 그 주인을 쫓아낸 것이 아니라, 육체의 본디 주인은 있지만 딴 영이 생각으로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이라고 한다.

윤회의 경험이 많은 영의 경우, 간혹 동시에 두 개의 육체를 같은 시간에 가지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이 두 사람은 서로 상반된 경험을 하는 것이 보통이다. 서로 남녀의 성도 다르고 한 사람이 선한 사람이면 또 다른 사람은 악한 사람으로 말이다.

남자로 사는 경우 영의 나머지 속성(soul mate)인 여자 부분은 보호령으로 주위를 맴돌면서 지상의 삶이 제대로 되도록 도와준다. 여자로 사는 경우는 반대로 남성인 부분이 보호령이 된다. 우리에게는 보통 여럿의 보호령이 있다고 한다. 영계의 선생이거나 인연으로 맺은 영들이 보호령이 되는데, 우리가 잘 아는 높이 진화된 영들이 보호령으로 도와주고 있는 경우도 있다.

영들이 서로에게 필요한 역할을 분담하면서 같이 윤회를 많이 해 나가는데 이 를 가족윤회 그룹(family reincarnation group) 이라고 한다. 또 사랑하는 사람으로 윤회를 많이 한 영이 있는데 이를 사랑의 동반자(love mate)라고 부른다고 한다. 사랑의 동반자는 만나는 경우 서로 쉽게 이끌리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 하나가 아니고 대개 여럿의 동반자가 있다. 가족으로 많이 윤회를 한 영들이 있고, 또 친구로 많이 윤회한 영들도 있다고 한다. 때로는 적으로, 때로는 잠깐 스쳐가는 사람들로 등장하는 사람도 영의 차원에서는 낯선 사람이 아니라고 한다.

지구에 살고 있는 모두가 여성의 자궁을 통하여 육체계에 태어나는 것은 아니다. 고도로 진화한 소수의 영들은 바로 육체를 만들거나 영의 세계로의 귀환을 자유자재로 한다. 적은 수의 빛의 형제단은 지금 우리와 같이 섞여 살고 있다고 한다. 필요한 신분증, 직장 등을 가지고 있어 우리와 분간될 수 없다. 하지만 장기간 우리의 진동수에 체류하는 것이 힘들어 일정기간 후 원래의 진동수 세계로 복귀 했다 다시 오곤 한다.

지금까지 세 번에 걸쳐 애쉬람의 리딩을 발췌하면서 자신의 판단은 배제하려고 하였으나 군데군데 '나의 생각'이 들어가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애쉬람의 메시지를 모두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그 중에서 일부 필자의 관심이 되었던 부분을 적은 셈이다.

To ignorant one, everything is real.

To wise one, everything is mysterious.

Thus, he who is ignorant seeks perfection from reality

He who is wise seeks freedom from imperfection.

But who is ignorant? who is wise?

All the people born under the stars

are merely playing games forgetting their veils.

어리석은 자에게는 모든 것이 사실처럼 보이고

지혜로운 자에게는 모든 것이 신비스럽기만 하네.

그래서 어리석은 자는 현실에서 완벽함을 추구하고

지혜로운 자는 불완전한 현실로부터 자유를 얻고자 하지

그렇지만 누가 어리석고? 누가 현명한가?

별 아래 태어난 사람은 모두 베일에 싸인 것을 잊고서 게임을 하고 있을 뿐이라네.

 

출처: http://cafe.daum.net/lightpag/G9BM/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