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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속 얘기들 !

+ 척추에 붙은 ‘3번째 팔’…희귀증상 아기 탄생

척추에 붙은 ‘3번째 팔’…희귀증상 아기 탄생

입력: 2012.04.27

최근 해외에서 팔 3개를 가지고 태어난 희귀한 증상의 아기가 공개됐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26일 보도했다.

파키스탄 현지시간으로 23일 데라간지칸 지역에서 태어난 이 여자아기의 척추 부근에는 손가락까지 선명한 ‘3번째 팔’이 붙어 있다.

다지증(Polymelia)이라 불리는 이 증상은 팔 또는 다리 등 사지의 개수가 필요 이상으로 발달한 증상을 뜻하며, 전 세계에서 100만 분의 1 확률로 나타나는 희귀 병이다.

다지증은 태아가 산모의 자궁에 있을 때 세포 배자발육 시 변형이 오면서 발생한다. 또는 함께 수정된 쌍둥이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해 두 몸이 합쳐지면서 다지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3번째 팔’을 가지고 태어난 이 아기는 곧장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수술 가능성을 살피기 위한 검사를 받고 있다.

한편 이번 달 초 역시 파키스탄에서 6개의 다리를 가진 채 태어난 소년이 공개돼 주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이 소년은 쌍둥이의 몸과 합쳐져 태어나면서 다지증 증상을 보였고, 현재는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뒤 회복기에 있다.

사진=동영상캡처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20427601005

“아기 팝니다” 중고 매매사이트에 올린 엄마

입력: 2012.04.27

중국 광저우시의 사는 한 여성이 자신의 생후 2개월된 아기를 중고품 매매사이트에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한 여성(30)은 최근 현지 인터넷 매매사이트에 “아기를 노숙자로 만들고 싶지 않다.” 면서 “인근에 사는 선량한 분이 입양해 주었으면 한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같은 내용이 사이트에 게재되자 네티즌들에 의해 순식간에 퍼졌고 조회수도 10만이 넘어섰다. 네티즌들은 “정말 나쁜 모친” 이라고 비난하면서도 “누군가의 장난이 아니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다.

그러나 현지 광저우일보의 취재 결과 이 글은 모두 사실로 드러났다. 여성은 인터뷰에서 “남편은 경제력이 없고 현재 이혼 협의 중” 이라며 “아기가 보다 좋은 조건의 가정에서 살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또 “벌써 3명의 입찰자가 아기를 데려가고 싶다고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여성의 뜻대로 아기를 판매하기는 불가능하다. 현지 변호사는 “여성의 아기 판매 행위는 위법”이라면서 “비록 아기를 입양하는 사람이 나타나도 법률적으로 무효”라고 밝혔다.  사진=자료사진

나우뉴스/인터넷뉴스팀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2042760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