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여행을 한번 떠나 보시죠 !

우주여행을 한번 떠나 보시죠 !

우리가 알고 있는 우주를 여행한다는건 어떤 기분일까요?

이런 인간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주기 위해 미국자연사박물관 (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에서 아주 멋드러진 동영상을 만들었습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먼저 지구의 히말라야 산맥에서 동영상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아주 신속한 움직임 줌아웃하여 지구 위성의 궤도를 보여주고, 태양, 태양계, 은하수 은하, 근처의 은하들, 먼 은하들 그리고 퀘이사까지 보여줍니다. 마지막에는 빅뱅이 있은후 약 100만년 밖에 지나지 않은 모습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동영상은 Digital Unverse Atlas를 사용해서 만들었는데, 등장하는 모든 물체들은 scientific research in 2009 자료를 기초로 하여 실제 규모대로 렌더링했다고 합니다.

모든 위성, 달, 행성, 별 그리고 은하는 실제의 크기로 만들었고, 위치 역시 최신의 과학적 연구조사를 바탕으로 배치된 것이지요.

사실 이 동영상은 그 유명한 Powers of 10 동영상과 매우 흡사하죠.
이 동영상을 배포한 당사자들도 그 사실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점은 좀더 진보된 과학자료를 바탕으로 좀더 정확히 만들었다는 점이겠죠.


참고로, Powers of 10에 대해서 짧게 소개하자면,
Charles와 Ray Eames라는 사람들이 1977년에 만든9분자리 동영상을 말합니다.

이게 당시에는 매우 충격적인 동영상이어서 무려 천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학교에서 회사에서 축제장소에서 봤다고 하는데요.
내용은 간단합니다.

한 공원에서 피크닉을 나와 잔디에 누워 잠을 자고 있는 남자를 시작으로 카메라가 하늘로 솟구치면서(The Known Univers와 똑같죠?^^)우주 공간 끝까지 확장시킨 후 결국에 다시 그 남자의 손 안에 있는 탄소 원자로 돌아오는 내용입니다. 이걸단 하나의 장면(one shot)에 담고 있는 것이죠. 지금도 그렇고 그 때 당시에도 충격적인 영상이었다고 합니다.

그후,매년 10월 10일을 Eames 회사에서는 Powers of Ten Day라 정하고 매년 축하하고 있는데요. 그날에 맞춰 이벤트도 하고 올해는 온라인에서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해설 : spaceody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