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지도 나왔네” 日 우주기구 ‘월면도’ 공개 | ||||||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와 일본국립천문대가 달 탐사위성 카구야(かぐや)의 관측데이터로 만든 월면도(月面圖)를 공개했다. 국토리지원 홈페이지(gsi.go.jp)에 공개된 이 월면도는 카구야가 그동안 관측된 달표면 전역의 약 600만개 지점 중 약 113만개 지점의 고도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JAXA는 카구야에 탑재된 레이저고도계(레이저 원격 탐지기술을 이용해 위성과 달 표면 사이의 거리를 측정함)를 통해 달표면 전역의 고도를 측정했으며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위도 75도 이상의 극지역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이로써 JAXA는 종래 달 탐사선의 관측데이터로 만들어진 월면도보다 10배 더 섬세하고 면밀한 월면도를 작성할 수 있었다. 이번에 공개된 월면도는 위성중계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중력장(중력이 영향을 미치는 공간) 데이터와 함께 지각 두께 등 달 내부 구조에 대한 정보를 관측하는 데 쓰일 전망이다. 한편 카구야는 약 2t 무게의 탐사선으로 달 표면의 지형·중력등 다양한 조사를 위해 지난 9월 발사됐다.
*위성중계기 : 통신 위성 등에 탑재되는 중계기로 수신된 지구국의 신호를 증폭하여 지상으로 재송신하는 기기
사진=일본 국토지리원 홈페이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
“물 있을까?”…달 극지방 분화구 내부 포착 | |||||
인도 최초 달 탐사선이 얼음이 존재할 수도 있다고 알려진 극(極)지방 분화구 내부의 일부를 포착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우주항공 전문 사이트 스페이스닷컴은 “인도가 쏘아올린 무인 달 탐사선 찬드라얀 1호가 달의 가장 차갑고 온도가 낮은 부분인 극지방 분화구의 일부를 촬영하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천문학계는 달의 극지방에 얼음으로 된 물이 존재할 수 있을 가능성에 주목해왔다. 특히 과학자들은 달의 극지방은 태양 광선이 도달하지 않는 영하 170도 이하의 추운 지역이기 때문에 수십억 년 이상 얼음이 안정된 상태로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해온 바 있다. 극지방 분화구의 내부 촬영이 중요한 관심사가 된 가운데 달 궤도 탐사 중인 찬드라얀 1호는 소형합성개구레이더(The Mini-SAR)를 이용해 촬영한 첫 번째 데이터를 최근 전송했다. 찬드라얀 1호의 과학자들은 “이 이미지들이 지금껏 그림자가 드리워져있던 극(極)지방의 분화구 내부의 일부 모습을 담고 있으며 밝은 부분은 표면의 거친 면을 표현하고 우주선쪽을 가리키고 있는 경사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이 사진들은 달의 남극지방에 위치한 호어스 분화구(Haworth Crater)와 북극지방 서쪽 끝의 세레스 분화구(Seares Crater)의 부분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제이슨 크루슨 찬드라얀 1호 연구원은 “향후 몇 달간 달 궤도를 탐사하며 중요한 과학적 자료들을 수집할 예정”이다. 찬드라얀 1호는지난 10월 21일 발사됐으며 달의 궤도에 진입해 달의 표면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사진=스페이스닷컴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
갈릴레오보다 앞선 ‘세계 최초 달지도’ 발견
[서울신문 나우뉴스]갈릴레오 갈릴레이가 그린 것으로 알려진 ‘세계 최초의 달 그림’보다 몇 개월 더 앞서는 달 그림이 공개됐다. 갈릴레오가 망원경을 이용해 관찰한 뒤 그린 달 그림은 1609년 12월에 그려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영국에서 이보다 6개월 앞서 그려진 새로운 달 그림이 발견됐다. 그림을 그린 이는 영국의 수학자·천문학자로 유명한 토마스 해리엇(Thomas Harriot·1560~1621). 해리엇은 갈릴레오와 거의 같은 때에 망원경을 이용한 천체관측을 시작해 목성(木星)의 위성을 관찰하는 등의 업적을 남겼다. 해리엇의 달 그림은 갈릴레오보다 6개월 앞선 1609년 6월 26일에 그려진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국가 기록원의 앨리슨 맥캔(Alison McCann)은 “많은 사람들은 갈릴레오가 달 그림을 먼저 그렸다고 생각하지만, 해리엇의 그림에 적힌 날짜로 보아 그의 그림이 갈릴레오보다 앞선 것으로 보인다.”면서 “해리엇은 갈릴레오와는 다르게 자신의 업적을 드러내는 것을 원치 않았던 사람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그림의 공개로 해리엇이 17세기의 가장 뛰어난 학자 중 한 사람으로 인정받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리엇의 그림은 올 여름 이탈리아의 한 국제전시회에서 공개된다. 이 전시회에는 해리엇의 ‘세계 최초의 달 그림’ 외에도 그가 직접 관찰하고 그린 태양의 흑점과 목성의 위성 그림 등이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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