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지진어'가 나타났다! 日 대지진 징조인가?
헤럴드생생뉴스 | 기사전송 2012/03/05
지난달 22일 수백만마리가 떠오른 심해어 ’큐우리에소’가 해안을 메운 기이한 현상이 확인된 시마네(島根)현 오키(?岐)의 시마쵸에서 지진어라고도 불리는 심해어 ’사케가시라’가 떠올랐던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다.
평소 보기드문 두 종류의 심해어가 거의 동시에 발견된 것에 대해 현지 어부는 ’거대 지진의 징조’라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다.
거대 심해어 사케가시라가 발견된 것은 지난 달 14일 오전 섬의 북서쪽 해안이다.근처에 사는 히로시마(?島)대 생물학 강사인 노츠대(野津大ㆍ67)씨가 바위앞에서 길이 1.3m 짜리 심상치 않은 징조의 거대어를 발견했다.
노츠씨는 ”눈앞에 은백색의 이상한 물고기가 발견됐지만 거의 다 죽어가는 모습을 카메라로 촬영했다“고 말했다.오키에서 40년동안 살면서 해양생물에 관해 연구했던 노츠씨가 사케가시라를 발견한 것은 이번이 2번째다.지난 2004년 2월 처음 발견한 후 같은해 10월 니가타(新潟)현 나카고(中越)에서 진도 7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노츠씨는 ”사케가시라는 수심 200~500m의 심해에서 서식하고 있다.이름대로 가을에 발견되면 ’연어를 부르는 재수가 좋은 물고기’로 여기지만 지진이 일어나기 전에 바닷가에 발견되기 때문에 ’지진어’로 불린다“고 설명했다.
사케가시라의 발견된 직후인 지난달 22일 섬의 서쪽에서 약 5Km에 걸쳐 대량의 큐우리에소가 발견됐다.이런 것도 처음인데다 너무나 많은 큐우리에소가 광범위하게 깔려있었기 때문에 ’대형어나 돌고래에 쫓겼다’라는 설명은 납득할 수 없는 수준이다.노츠씨는 ”심해는 인류에게 미지의 영역이지만 심해어가 생식 할 수 없는 조건이 일어났기 때문에 섬으로 밀려온게 지진의 징조라는 사실에 부정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심해어의 연속 출현에 대해 어부들 사이에서 ”무엇인가 일어난다“, ”지진이 온다“라는 말이 나돌고 있다.노츠씨는 ”근해는 깊은 장소가 없기 때문에 먼 바다에서 온 것 같다“고 추정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m.com
http://media.paran.com/news/view.kth?dirnews=685946&year=2012
30톤 무게 향유고래, 피투성이로 죽은 채 발견
기사입력: 2012.03.05.18:45
영국의 한 해안가에서 거대한 향유고래가 피를 흘리며 죽은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4일 보도했다.
지난 3일 링컨셔주 스케그네스 해변의 모래사장에서 발견된 이 향유고래는 몸길이 10.7m, 몸무게 30t에 달했다. 주민들이 발견했을 당시 이미 사체에서 악취가 풍기고 있었으며, 등 부위에 난 길고 깊은 상처에서 여전히 피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전문가들은 고래가 고기잡이배와 충돌한 뒤 상처를 입고 숨을 거뒀으며, 죽은 채로 바다를 떠다니다 해변으로 밀려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폐 속에 담긴 물의 양으로 보아 죽은 지 수 일이 지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스트린지 지방자치구의회의 관계자인 엠마 버제스는 “고래 사체가 빠르게 부패하고 있다. 악취는 점점 더 심해질 것”이라면서 “악취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모래로 일단 덮어둔 상태며 다음 주 정도 사체를 이동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숫컷 향유고래는 전 세계의 깊은 바다에 살며 개체수가 많은 편이었지만, 무분별한 포획과 각종 사고로 그 수가 점점 줄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유고래를 실제로 볼 수 있는 기회가 점점 줄고 있다.”면서 “바다 생태계가 심각하게 파괴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203056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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