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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지진 잇따라…후지산 폭발 도쿄 붕괴 전조 ?

日지진 잇따라…후지산 폭발 도쿄 붕괴 전조 ?

헤럴드생생뉴스 | 기사전송 2012/02/19

동일본에서 조짐이 좋지 않은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19일 오후 2시54분께 일본 이바라키(茨城)현 북동부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바라키현은 도쿄 북동쪽에 있다.

 

진원의 위치는 북위 36.7도, 동경 140.6도이고 깊이는 10㎞로 추정됐다.

 

지진으로 이바라키현 히타치(日立)시에서 진도 5, 도쿄 도심에서 진도 2가 각각 측정됐다. 도쿄 시내 고층 빌딩에서도 한동안 진동이 느껴졌다.

 

이에 앞서 지난 7일부터 8일 아침까지 동일본에서 모두 10차례 지진이 감지됐으며 그 중 7일 발생한 2건은 수도권 직하를 진원인 것으로 밝혀져 일본 지진전문가들이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일본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특히 지난 7~8일 이틀동안 발생한 10차례의 지진진도는 높지 않았지만 2건의 경우 리히터 규모 7급의 수도직하 지진발생이 우려되는지역 근처에서 발생한 것이라서 전문가와 주민 모두 신경이 곤두섰다.

 

지진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우려하던 대지진과 직접 관련에 대해 부정하지만 발생위험이 높아지는 경고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일본 무사시노(武?野)학원대의 시마무라 히데키(島村英紀) 특임교수는 관동지방 일대는 필리핀해, 태평양, 북미 등 3개 플레이트가 동시에 존재하는 아주 드문지역으로 과거에도 몇 번이나 진도 7 규모의 직하형지진이 발생했기 때문에 지금도 발생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전문가나 정부 관계자의 우려를 증폭시킨 것은 7일 저녁 발생했던 도쿄도 마치다(町田)시와 하치오지(八王子)시, 카나가와현 사가미하라(相模原)시 등에서 진도 1~2를 기록한 직하형지진이었다

 

기상청은 지진이 발생한 지난 7일 오전 8시10분쯤으로 진원지의 깊이는 40Km로 진도는 4.0 규모로 추정했다.이 지역도 피해는 거의 없었지만 진원지가 도쿄도 타마(多摩)동부로 밤에 수도권을 덮친것과 같은 수도직하형지진이었다.

 

토호쿠(東北)대 대학원 이학연구과(지진학)의 하세가와 아키라(長谷川昭) 교수는 “관동평야 지하의 필리핀해 플레이트와 그 아래로 밀려오는 태평양플레이트와의 경계면 상부에서 진도 7 규모의 지진이 발생할 경우 엄청난 피해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하세가와 교수는 이어 “지하 25Km 아래 플레이트는 동북지방 태평양해 지진 이후에도 미끄러져 상당한 힘이 걸려있기 때문에 관동부근은 비정상인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는 경종을 울렸다.

 

특히 하세가와씨가 지적하는 것은 도쿄만 북부를 진원으로 하는 규모 7의 직하형지진이다.지금까지 많은 희생자를낸 1855년의 안정에도(安政江?) 지진(6·9)이나 1894년 메이지도쿄(明治東京) 지진(7·0 )등 유사한 직하형 대지진이 수십년 단위로 발생했기 때문이다.

 

일본 중앙방재회의는 수도직하형 지진이 일어났을 경우 최악으로 사망자 약 1만3000명,건물 붕괴 약 85만채, 약 112조엔에 달하는 경제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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