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에 숨어있는 푸른 빛 괴물의 정체는 …
입력: 2013.03.03 16:00
마치 스나이퍼 처럼 물속에 숨어 먹이를 기다리며 기이한 푸른 빛을 내는 이 괴물의 정체는 무엇일까?
사진 작가 재프리 배일리는 지난달 말 중남미 카리브해 토바고 섬의 작은 호수에서 금방이라도 공격할 자세로 물속에서 미동도 하지않고 카메라 렌즈만 노려보는 푸른 빛의 괴물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그가 아찔한 마음을 진정시키고 가만히 바라보니 푸른 괴물의 정체는 햇살과 파란 하늘과 호수의 물빛이 복합적으로 포장된 아메리카산 악어인 카이만이었다.
제프리 배일리는 “처음에는 괴물인 줄 알고 깜짝 놀랐으나 곧 정신을 차리고 안전하게 호수 가장자리로 이동해 카메라를 들고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밝혔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상어 1억마리가 매년 사라지는 이유 알아보니…
전세계에서 매년 1억마리의 상어가 불법포획 등으로 사라지고 있다.
영국 BBC의 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핼리팩스의 댈하우지 대학 연구팀은 중국요리 샥스핀의 재료로 팔기 위해 지느러미만 잘린 채로 바다에 버려지는 상어가 많아 정확한 집계가 어렵지만 매년 지구상에 존재하는 상어의 6.4~7.9%가 포획된다고 추정했다.
연구진은 62종의 상어를 조사한 결과 오직 4.9%만이 개체수를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났으며, 문제는 식용으로 쓰이는 귀상어 등 인기 상어의 상당수는 10년 이상 자라야 하는 등 번식속도가 느려 개체수 감소율 만큼 빠른 속도로 번식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1990년대 이후 송로버섯, 캐비아 와 함께 인기메뉴로 떠오는 상어지느러미 요리 일명 샥스핀이 이러한 현상을 더 부채질하고 있다.
한편 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멸종위기 동식물의 국제 거래 협약 (the Conference on International Trade of Endangered Species) 당사국 총회에서 개체수가 급감해 멸종위협에 놓인 상어들의 거래를 규제하는 안건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BBC 캡처
나우뉴스 인터넷 뉴스팀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30303601002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30303601003
'세상속 얘기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고대'낙타는 뜨거운 사막 아닌 추운 북극에 살았다” (0) | 2013.03.06 |
---|---|
+ 날씬해지는 ‘가장 쉬운 방법’ 찾았다?! - 이제 유전자 조작까지? (0) | 2013.03.06 |
+ 아빠와 키스한 뒤 ‘사망’한 영아, 사인은… (0) | 2013.03.05 |
+ 충격 대 예언 / 동,서양 예언 패널 총집합 - 보고도 깨닫지 못하는 인간들... (0) | 2013.03.05 |
+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이 말하는 " 천지개벽 " (0) | 2013.03.04 |
+ 여의도 순복음 교회 무너지나 ? - 검찰 조용기 목사 기소 예정 (0) | 2013.03.03 |
+ 잠자다 갑자기 땅 속으로 폭삭, 남성 실종 - 너비 6m, 깊이 30m 구멍 속으로 (0) | 2013.03.02 |
+ 中 마을에 생긴 엄청난 크기의 구덩이 / 여기저기 가라앉는 싱크홀 (0) | 2013.03.02 |
+ 말머리+돼지몸 ‘정체불명 괴물체’ 죽은 채 발견 - 기이한 형태 미스터리 (0) | 2013.03.02 |
+ "쥐들끼리 '텔레파시'로 수천㎞ 떨어져도 생각 주고받고 교감" <美 연구팀> (0) | 2013.0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