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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부자는 멕시코에…한국은 몇위?
입력: 2013.03.06 16:29
▲ 세계 최고 부자들 / 포브스 캡처
세계 최고의 부자 자리는 멕시코 통신 재벌 카를로스 슬림(73)이 또다시 차지하며 4년 연속 1위를 지켰다. 한국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지난해 106위에서 37계단이나 뛰어오르며 69위를 차지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4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의 억만장자’ 리스트에 따르면 4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카를로스 슬림 멕시코 텔멕스텔레콤 회장의 총 재산은 올해 730억달러(약 79조원)에 이르렀다.
2위에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주가 재산 670억달러를 기록하며 변동 없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패스트패션 선두업체인 스페인의 자라(Zara)를 만든 아만시오 오르테가는 지난 한 해 동안 재산을 195억달러나 늘린 570억달러를 기록해 재산 증가율에서도 단연 1위를 차지했다.
이로 인해 지난 2000년 이후 꾸준히 3위권에 들었던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535억달러를 기록, 처음으로 4위로 밀려났다.
그 뒤를 이어 래리 엘리슨 오라클 최고경영자(CEO)가 430억달러로 5위, 코크인더스트리즈의 CEO인 찰스 코크와 수석부사장인 데이비드 코크 형제가 340억달러로 나란히 공동 6위를 차지했다. 리카싱 청쿵그룹 회장은 8위로 아시아 부호 중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프랑스 화장품업체 로레알의 상속녀 릴리안 베탕쿠르는 9위로, 1999년 이후 처음으로 10위권에 재진입했다.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그룹(LVMH) 회장은 10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지난해보다 47억달러 증가한 130억달러로 6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106위에서 37계단이나 뛰어오른 것이다.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은 191위(63억달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316위(41억달러),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437위(31억달러)를 차지했다. 한국계로는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128위(86억달러)를, 포에버21의 공동 창업주 장도원·장진숙 씨 부부가 276위(45억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새롭게 억만장자 대열에 진입한 부호는 렌조 로소 디젤(청바지 브랜드) 창업자(30억달러)와 이탈리아 디자이너 듀오인 도미니코 돌체와 스페파노 가바나(20억달러), ‘중국판 스티브잡스’로 불리는 레이 준 샤오미(Xiaomi) CEO(17.5억달러), 미국 백화점체인 노드스트롬의 브루스 노드스트롬 회장(12억달러), 뉴욕의 신진 디자이너 토리 버치(10억달러) 등이 눈길을 끌었다.
포브스지는 매년 3월 첫째 주에 세계 부호들의 순위를 발표하는데, 순 자산이 10억달러 이상 돼야 순위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올해에는 1426명의 세계 부호들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고, 이들의 자산은 5조4000억달러로, 지난해의 4조6000억달러보다 늘어났다.
미국인이 442명으로 가장 많았고, 아시아-태평양 출신이 386명, 유럽 출신이 366명, 미주 출신이 129명, 중동과 아프리카가 103명 등이었다.
사진=포브스 캡처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303066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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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 회장이 4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차지했다
사우디 왕자 “내 재산 왜 깎나” 포브스 세계 부호순위에 항의
기사입력 2013-03-06 17:13
알왈리드 빈 탈랄 사우디아라비아 왕자(57)가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와 때아닌 논쟁을 벌이고 있다.
5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알왈리드 왕자가 포브스가 전날 발표한 세계 최고 부호 순위에서 자신의 자산을 실제보다 96억달러(약 10조원) 누락했다며 관계 단절을 선언했다. 이에 포브스는 그가 운영하는 투자회사가 순위를 올리기 위해 주가조작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반격에 나섰다.
지난 4일 포브스는 올해 세계 부호 순위에서 알왈리드 왕자의 재산을 약 200억달러(약 21조6680억원)로 평가하고 그를 26위에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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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알왈리드 왕자는 포브스가 자신의 자산을 평가절하했다고 비난하면서 관계를 단절하겠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자신의 재산이 296억달러(약 32조686억원)상당이라며 10위안에 든다고 반박하고 나선 것.
알왈리드 왕자 측은 "사우디아라비아 주식시장 타다울의 그의 회사 주식 평가 반영을 거부하고, 순위에 오른 사람마다 다른 기준을 적용했다"고 주장하며 이번 순위에서 알왈리드 왕자를 아예 빼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포브스는 왕자의 주장으로 그의 재산을 철저히 검토했지만 오히려 알왈리드 왕자가 자신의 재산을 과장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포브스는 "우리의 순위에는 1426명의 억만장자들이 있지만 거만한 도널드 트럼프 조차 자신들의 순위에 영향을 미치려 한적이 없다"고 꼬집었다.
이와 관련해 알왈리드 왕자 측은 "우리는 수년간 포브스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실수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 수 차례 정정을 요청했지만 받아 드려지지 않았다"면서 "우리는 포브스가 우리 회사에 대한 평가를 정확하게 하려는 의사가 없다고 보고 떠나기로 했다"며 경쟁사인 블룸버그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블룸버그의 계산방식이 더욱 정확하다는 것이다. 블룸버그가 조사한 알왈리드 왕자의 자산은 280억달러로 세계 부호 가운데 16위다.
이에 포브스도 "알왈리드 왕자의 자산과 관련해 특집 기사를 내보내겠다"며 대응했고, 실제로 성명을 발표한 지 몇 시간 후에 그의 자산에 대한 장문의 기사를 내보내며 "알왈리드 왕자가 자신의 자산을 조직적으로 과장했다"고 주장했다.
96억달러의 자산 차이가 나는 것은 거의가 왕자가 지분 95%를 소유한 투자회사인 킹덤홀딩컴퍼니를 낮게 평가했기 때문에 발생했다는 게 포브스의 설명이다.
킹덤홀딩컴퍼니 주식이 포브스가 순위를 발표하기 직전 급등했는데, 이는 포브스의 억만장자 순위 때문에 오른 것으로 보여서 자산 평가액을 올렸다가 다시 내렸다는 것이다.
알왈리드 왕자 측은 이 문제와 관련해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져 포브스와의 논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포브스 세계 부자순위에서 멕시코 억만장자 카를로스 슬림이 730억 달러(약 79조882억원)로 4년 연속 1위에 꼽혔다. 슬림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사 빌 게이츠가 2위, 의류 브랜드 자라 대표 아만시오 오르테가가 3위에 올랐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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