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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피렌체 등 이탈리아 폭염 적색경보…지표면 온도 50도 육박

 

 

 

로마·피렌체  폭염 적색경보지표면 온도 50 육박


송고시간 | 2019-08-12 21:39


지표면 온도를 나타내는 지도. 지표면 온도가 높을수록 붉은색이 짙어진다.


지표면 온도를 나타내는 지도. 지표면 온도가 높을수록 붉은색이 짙어진다.

[ANSA 통신]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로마를 비롯한 이탈리아 11 지역에 폭염 적색경보가 내려졌다고 ANSA 통신이 12(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고 등급인 적색경보가 발령된 지역은 로마·피렌체·볼차노·트리에스테·볼로냐·앙코나·라티나·리에티·캄포바소·프로시노네·페루자 등이다.


이들 지역은 이날  최고 기온이 섭씨 40도에 육박하는  올여름 최고치를 찍은 곳들이다.


지난 수일간 지속한 열파 때문에 일부 지역은 지표면 온도가 50도를 훌쩍 넘어선 것으로 관측됐다.


지표면 온도가 가장 높은 곳은 풀리아·시칠리아·사르디냐·라치오·투스카니·마르케·캄파냐  ·남부 지역이다.


이들 지역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은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주의를 기울여야  것으로 보인다.


다만 13일에는 적색경보 발령 지역이 6개로 줄어드는  폭염이 다소 완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lucho@yna.co.kr>2019/08/12 21:39 송고 

https://www.yna.co.kr/view/AKR20190812163400109?section=international/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