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북서부 규모 5.9 지진…5명 사망·300여명 부상
(종합)
송고시간 | 2019-11-08 17:04
(서울·카이로=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노재현 특파원 = 8일(현지시간) 오전 2시 17분께 이란 북서부 동아제르바이잔주(州) 하스트루드 마을 인근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지진이 발생한 지역은 하스트루드 마을에서 북동쪽으로 50km가량 떨어진 곳으로, 진원의 깊이는 10㎞이다.
이란의 국영 프레스TV는 이번 지진으로 지금까지 5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독일 뉴스통신 dpa는 이란 매체를 인용해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가 300명이 넘는다며 사상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동아제르바이잔주 당국은 구조팀을 지진 현장에 급파했다고 밝혔다.
이란은 서부 산악지대를 중심으로 지진 피해가 잦은 편이다.
2017년 11월 이란 서부 케르만샤주 사르폴레자헙과 인근 지역에서 규모 7.3의 지진으로 600여명이 사망하고 1만2천명이 다쳤다.
1990년 6월 이란 중북부 길란주의 만질 지역에서는 규모 7.7의 강진으로 3만∼5만명이 숨졌고 2003년 남동부 역사 도시 밤시(市)에서는 규모 6.6 지진으로 2만6천여명이 사망했다.
이란서 규모 5.9 지진 발생
[미국지질조사국(USGS)]
<저작권자(c) 연합뉴스, sykim@yna.co.kr>2019/11/08 17:04 송고
https://www.yna.co.kr/view/AKR20191108070851009?section=international/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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