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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속 얘기들 !

+ [안녕? 자연] ‘세계에서 가장 두꺼운 '타쿠 빙하'’마저 녹기 시작했다

 

 

 

[안녕? 자연]

세계에서 가장 두꺼운 빙하마저 녹기 시작했다

(연구)


입력 : 2019.11.09




알래스카 타쿠 빙하의 2014 8 당시 위성사진



▲ 2018 8월에 촬영한 타쿠 빙하의 위성사진


세계에서 가장 두꺼운 산악 빙하  하나가 마침내 지구 온난화에 굴복하고 있다는 새로운 분석 보고서가 나왔다.


미국 USA투데이  해외 언론의 7 보도에 따르면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있는 니콜스칼리지 연구진은 알래스카 주노  북부에 있는 타쿠 빙하(Taku Glacier) 지구온난화로 인해 평균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두께와 면적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타쿠 빙하는 알래스카에서 가장 두꺼운 빙하이자, 세계 20 빙하  하나이다. 표면에서 밑바닥까지의 두께가 1477m 이른다.


연구진은 지금까지 추적관찰한 빙하 250개가 모두 녹아내리는 동안 지구상에서 가장 두꺼운 빙하  하나인 타쿠 빙하만큼은  변동이 없었으나, 최근 타쿠 빙하마저도 질량이 감소해 녹아내리는 빙하  하나에 합류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미국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소가 2014 8월과 2018 8월에 찍은 위성 사진을 분석한 , 1946 타쿠 빙하를 관측한 이래 처음으로 빙하가 녹아내리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를 이끈 마우리 펠토 니콜스칼리지 빙하학자는 “이번 연구결과는 (타쿠 빙하는 그동안 지구온난화에도  변화가 없던 거의 유일한 빙하였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라면서 “지구 온난화로 매년 3600t 눈과 얼음이 녹고 있다 말했다.


이어 “타쿠 빙하를 관찰한 이래 가장  빙하 질량 손실이 확인됐다. 이러한 변화는 주노 주에서 기록된 가장 따뜻한 7, 빙하가 녹는 수준과 일치한다면서 “타쿠 빙하의 이러한 현상은   동안 지속돼  것으로 보인다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달 스위스 온라인학술지출판연구소(MDPI) 발행하는 원격탐사저널 ‘리모트 센싱‘(Remote Sensing) 최신호에 실렸다.



[출처: 서울신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1109601007&section=&type=daily&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