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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속 얘기들 !

+ 100년 만의 강진 발생한 푸에르토리코서 또 규모 5.9 지진 - 방아쇠인가?

 

 

 

"터키 이스탄불 외곽 해저서 규모 4.8 지진··· 피해 없어"

100 만의 강진 발생한 푸에르토리코서 5.9 지진

(종합)


송고시간 | 2020-01-12


남부 해상서 발생남부 해안 일대 전기 끊기는  추가피해


11일 오전 푸에르토리코 남부 해상에서 또다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지질조사국이 밝혔다. 그림의 별표는 진앙을 표시하고 있다. [출처=미국지질조사국 웹사이트]


11 오전 푸에르토리코 남부 해상에서 또다시 규모 5.9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지질조사국이

 밝혔다. 그림의 별표는 진앙을 표시하고 있다. [출처=미국지질조사국 웹사이트]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카리브해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에서 11 오전 8 54분께(현지시간) 또다시 규모 5.9 지진이 발생해 일부 지역에서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고 CNN·CBS 방송이 보도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 당초 규모가 6.0으로 측정됐던  지진이 푸에르토리코 남부 과니카에서 남동쪽으로 13㎞ 떨어진 해상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5.0㎞였다.


이번 지진은 7 새벽  섬의 남쪽 연해에서 규모 6.4 강한 지진이 발생해 최소 1명이 숨진 이후 발생한 여진 가운데 가장 강력한 것이다. 규모 6.4 지난 1918 116명의 목숨을 앗아간 규모 7.3 지진 이후로 102 만에 가장  지진이었다.


이날 지진으로 이미 주택과 학교, 건물 등이 무너져 내린 남부 해안 일대에는 추가로 피해가 발생했다.


 지진으로 라레스와 앗훈타스, 폰세, 상헤르만 등의 일부 지역에서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고 전력회사 일렉트릭 에너지 오소리티는 밝혔다.


 회사는 발전소들의 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중이다.


당초 푸에르토리코에서는 7 지진 이후 이날까지 모두 전력이 복구될 예정이었다. 전력 당국은 트위터를 통해 이날 지진 발생  시간 전에 전력의 95% 복구됐다고 밝힌  있다.


그러나 이날 지진 이후 전력 복구율은 93% 집계됐다.


USGS 따르면 지난해 12 28 이후 푸에르토리코에서는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500 발생했다. 푸에르토리코에는 7 지진 이후 비상사태가 선포된 상태다.


푸에르토리코 6.4 지진으로 부서진 주택


푸에르토리코 6.4 지진으로 부서진 주택

(산후안 AP=연합뉴스) 카리브해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에서 7(현지시간) 새벽 발생한

 규모 6.4 지진으로 과야니야 지역의 주택이 부서진 모습. leek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lkbin@yna.co.kr, sisyphe@yna.co.kr>2020/01/12 02:49 송고 

https://www.yna.co.kr/view/AKR20200111054251082?section=international/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