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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얘기들 !

+ 붉은 꽃 폈나?…핑크색 외계행성 발견 ‘GJ 504b’ 공개 - 우리 태양계 ?

 

 

 

붉은 꽃 폈나?…핑크색 외계행성 ‘GJ 504b’ 공개

 

입력: 2013.08.07 15:51

 

 

 

 

마치 꽃이 활짝 핀 듯한 핑크색의 외계행성이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와 일본 도쿄 공업대 공동연구팀은 하와이에 있는 스바루 망원경으로 관측한 외계행성을 공개했다.

 

’GJ 504b’라고 명명된 이 외계행성은 지구에서 57광년 떨어져 있으며 목성보다 4배나 더 무겁지만 역대 발견된 외계행성 중 가장 가볍다.

 

연구팀에 따르면 외계행성 ‘GJ 504b’는 항성(우리의 태양) GJ 504 주위를 돌고 있으며 이 거리는 목성이 태양 주위를 도는 것과 비교하면 9배나 멀다.

 

연구에 참여한 나사 고더드 우주 비행센터 마리클 맥엘웨인 박사는 “행성의 발광, 온도, 궤도, 대기 등을 고려해 이 이미지를 제작했다” 면서 “행성의 온도는 대략 화씨 460도이며 약 1억 6000만년 전 생성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GJ 504b가 우주의 유일한 핑크색 행성을 아닐 것”이라면서 “우리가 발견한 것은 정말 한옴큼에 불과하며 이보다 더 붉은 행성이 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천체물리학 저널 레터’(The Astrophysical Journal Letters)최신호에 게재됐다.

 

 

나우뉴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30807601013

 

 

 

 

 

 

 

 

 

 

120억년 전 우주의 빛 파헤치다

 

노컷뉴스|입력2013.08.07 17:06

 

 

 

 

우주 초기 감마선 폭발 천체 발견

 

120억년 전 폭발한 별에서 방출된 에너지가 탐지됐다.

 

하버드-스미소니언 센터는 6일(현지시간) "감마선 폭발 천체(GRB)가 발견됐으며 약 120억년 전 폭발했다"고 발표했다.

 

감마선 폭발천체는 별이 폭발로 생을 마감할 때 감마선과 같은 엄청난 고(高)에너지를 내뿜는 천체다.

 

하버드-스미소니언 연구팀은 지난 6월 6일 스위프트 위성에 의해 탐지된 감마선 폭발천체 'GRB 130606A'를 분석했다. 이후 미국 하와이의 제미나이 망원경과 애리조나의 엠엠티 망원경으로 후속 관측이 실시됐다.

 

지구로부터 이 천체까지 거리는 120억 광년으로 추정되며 이는 발견된 가장 먼 감마선 폭발 천체 중 하나다.

 

감마선 폭발 천체에는 120억년 전 죽은 별의 정보가 담겨있다. 그 별에서 뻗어나간 빛은 별이 속했던 은하와 은하 공간을 여행하고 다녔다.

 

120년 전부터 우주 공간을 여행하고 다닌 감마선 폭발 천체의 빛에는 수많은 물질을 지나온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이 천체에 담긴 흔적을 분석해 120억 년 전 은하와 우주를 연구할 수 있다.

 

현재 우주의 나이는 약 138억년으로 추정하고 있다. 120억년 전은 우주의 나이가 20억년도 되지 않았던 초기 우주로 거슬러 올라간다.

 

연구팀은 "이 천체로 우주 초기에 있었던 별의 죽음과 은하를 연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천체의 금속 함량은 태양계의 약 1/10 정도로 추정됐다. 아직 무거운 원소들이 형성되기 전이다. 이 시기에는 생명체에 필요한 탄소와 수소 등이 없어 생명체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연구팀은 "25미터급 대형망원경인 거대 마젤란 망원경이 완공되면 더 멀리 있는 감마선 폭발 천체를 연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천문학 및 천체물리학 저널에 오는 9월 게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CBS 노컷뉴스>[홍주은 인턴기자] jueunhong.astro@gmail.com

http://media.daum.net/digital/others/newsview?newsid=20130807170614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