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두달 넘도록 스노든 유출 정보 깜깜, 손실파악도 못해”
입력: 2013.08.21 14:32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도급회사 직원이었던 에드워드 스노든의 기밀 폭로사건과 관련, 사건 발생 2개월 이상이 지난 지금도 NSA는 그가 얼마나 많은 서류를 갖고 있는지, 또 그 내용이 무엇인지 전혀 모르고 있다고 미 NBC 방송 등이 정보 소식통을 인용해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키스 알렉산더 국장을 포함한 NSA 관계자들은 정부가 (정보유출에 따른)손실의 범위를 알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확신했지만, 또 다른 두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스노든이 가져간 정보량과 그 내용에 대해 NSA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정보유출에 따른 손실 범위를 파악하지 못해 쩔쩔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 소식통에 따르면 매우 중요한 이들 기밀서류들에는 영국과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동맹국들에 의해 수집된 매우 상세한 정보들이 포함되어 있다.
스노든은 지난 5월 홍콩으로 도주하기 전까지 하와이에 있는 부즈 앨런 해밀턴이란 NSA의 한 도급회사에서 일했다. 그가 누설한 서류들은 가디언의 글렌 그린왈드 기자, 워싱턴포스트의 바르톤 젤만 기자가 보도한 NSA의 ‘전자 교신내용 도청’ 규모에 관한 일련의 기사들의 기본 소스가 됐다. 그는 현재 러시아에서 임시망명 허가를 받아 체류중이다.
그린왈드는 스노든이 그 자신과 필름메이커인 로라 포이트라스, 그리고 수천건의 암호화된 서류를 유출했으며, 다른 사람들과도 공유했다고 보도했다.
NSA는 빈약한 정보 분류체계를 갖추고 있어 시스템 관리자인 스노든이 자유롭게 정보에 접할 수 있었으며, 멀리 떨어진 하와이에서도 NSA 정보에 접근할 수 있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30821601012
'세상속 얘기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다가오는 '경제공황'에 준비하지 못한 사람은 후회 - 대비하라 !! (추가) (0) | 2013.08.24 |
---|---|
+ 호수에 싱크홀 발생 - 초목과 물이 사라지는 순간 포착 (0) | 2013.08.23 |
+ 성인사이트 ‘세계지도’ 나왔다…한국은 몇등 일까요? (1) | 2013.08.23 |
+ 비상사태 발생시 - 준비해야 할 20가지 필수품 목록 (0) | 2013.08.22 |
+ 후쿠시마 원전 '시한폭탄' 오염수 관리 비상 - 통제 불능 "체르노빌보다 심각할 수도" (0) | 2013.08.21 |
+ 日. 후지산 이상 징후, 8월 16~30일 사이 화산폭발? 공포 확산 (0) | 2013.08.20 |
+ 5,000년전 고대 이집트 목걸이 ‘우주 운석’ 으로 공예품 제작 (0) | 2013.08.20 |
+ 지구종말 대비 ‘둠스데이 요새’ 만드는 가족 - 전직 군인 출신 (0) | 2013.08.19 |
+ 비밀결사단체 ‘프리메이슨’ 젊은 회원 모집중 . 헉! 캬~ ! (0) | 2013.08.18 |
+ 흥미로운 40'가지 종류 가지각색의 세계지도 (0) | 2013.0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