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봤다!” 美 해안서 19m 황금체인 목걸이 발견
입력: 2013.09.04 11:55
‘보물의 해안’으로 불리는 미국 플로리다 앞바다에서 또다시 금은보화가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지역 일간 선센티널 보도에 따르면 샌포드에 사는 슈미트 가족이 포트피어스 해안 앞바다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냈다.
‘트레저헌터 패밀리’로 불리는 이들 가족의 가장인 릭 슈미트(65)는 “꿈이 이뤄진 것과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릭과 아내 리사는 지난 주말 자신들의 자녀인 힐러리, 에릭과 함께 해안에서 약 140m 떨어진 4.5m 깊이 바다에서 18세기 이 일대에 가라앉은 보물을 발견했다.
이들이 찾아낸 보물은 총 길이 19m에 달하는 체인형 황금목걸이와 금화 5개, 금반지 1개로, 그 값어치만 30만 달러(3억 3000만원)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양자원 재활용 사업을 하는 이들은 지난 7월 인근 바다에서 금화 51개를 발견한 인양업체 ‘1715 플리트’의 브렌트 브리즈번과 협력 관계에 있다. 따라서 이번에 발견한 보물 중 희귀한 것은 최대 20%까지 주립 박물관이 소장하며 나머지는 협력 업체와 배분할 예정이다.
미국 플로리다 앞바다는 1715년 스페인 범선 11척이 허리케인을 만나 침몰한 장소다. 따라서 이 지역은 ‘보물의 해안’으로 불리며 몇몇 영화의 소재로도 등장했다.
당시 보물의 해안에는 총 4억 달러의 가치를 지닌 보물이 가라앉았다. 이 중 1억 7500만 달러의 보물이 지금까지 발견됐지만 여전히 많은 보물이 잠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페이스북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30904601008
'세상속 얘기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포클랜드 전쟁때, 고래떼 잠수함 오인돼 참변 (0) | 2013.09.08 |
---|---|
+ “천사 찍혔다” 주장 CCTV 영상 공개한 美 목사 '매우 놀랐었다' (0) | 2013.09.07 |
+ 깨어나보니 ‘중국식 영어’ 술술…英여성의 사연 - 전세계 61건 (0) | 2013.09.06 |
+ 美 귀뚜라미떼 침공…짝짓기철,오클라호마 휩쓸어 (1) | 2013.09.06 |
+ '4대강 파괴' 현장 / 낙동강은 없다 '죽음의 호수'가 있을 뿐 (0) | 2013.09.06 |
+ 빛+연기 뿜어내는 ‘미스터리 돌’ 주민들 불안 .. 정체는? (0) | 2013.09.04 |
+ 일본이 섬기는 '신의 문자' 한글 (Hangeul) - 현장보고 (0) | 2013.09.04 |
+ “아무리 봐도 신기해!” 희귀 ‘UFO 구름’ 포착 (0) | 2013.09.03 |
+ 절벽에 시신담은 관들이 대롱대롱…‘미스터리 무덤’ (0) | 2013.09.03 |
+ "천국모습" 미국 화성 탐사선에 '찬란한 도시' 찍혀 - NASA 확인거부 (0) | 2013.0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