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귀야 물러가라!” 미녀 삼총사 엑소시스트 화제
입력: 2013.09.09 13:49
젊은 미녀들로 이루어진 엑소시스트가 성경과 성수를 들고 영국땅을 밟아 눈길을 끌고있다. 화제의 엑소시스트는 미국 애리조나 출신의 테스(18), 샤반나 슈켄백(21) 자매와 브린네 라르손(18).
’악령’을 몰아내기 위해 영국을 찾은 이들은 특히 그간의 활동이 다큐멘터리에 담겨 조만간 BBC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공포영화 속 단골 소재로 등장하는 ‘엑소시스트’(퇴마사)는 한마디로 귀신을 쫓아내는 사람이다. 영화 속에서는 대부분 나이 든 신부가 엑소시스트로 등장하나 현실의 이들은 뜻밖에도 젊은 미소녀들이다.
샤반나는 “사실 영국은 오래전 부터 오컬트 활동의 온상이었다” 면서 “수세기에 걸쳐서 발전했으며 특히 소설 ‘해리포터’는 일정부분 사실”이라고 밝혔다.
다소 황당한 주장을 늘어놓지만 이들은 정식으로 엑소시스트 학교를 졸업한 진짜 프로다. 이 학교는 바티칸 최고의 엑소시스트인 가르비엘레 아모르스 신부가 주도해 만들어졌다. 바티칸의 발표에 따르면 전세계로부터 의뢰받는 퇴마 요청만 매달 1000건 이상.
이처럼 의뢰가 지나치게 많아져 사제 만으로는 대응할 수 없게 되자 이같은 엑소시스트 양성 과정이 생겼으며 현재 이 학교를 졸업한 100팀 정도의 엑소시스트가 활동 중이다.
이들의 활동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제작자 댄 머독은 “우크라이나에서 부터 런던까지 6개월 간 이들의 활동을 카메라에 담았다” 면서 “처음에는 퇴마라는 것을 믿지 않았지만 그들의 활동을 지켜보면서 강한 믿음을 얻게됐다”고 밝혔다.
나우뉴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30909601010
'세상속 얘기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 男 60% 女 바람 의심 휴대폰 훔쳐본다, 여자는? (0) | 2013.09.13 |
---|---|
+ “먹을래?”…펭귄에게 먹이주는 오랑우탄 . 신호 지키는 곰 포착 (0) | 2013.09.13 |
+ 목숨걸고 찍은 ‘슈퍼셀’ . ‘날아가는 천사’ 모양 희귀구름 포착 (0) | 2013.09.12 |
+ ‘화성행 편도티켓’ 얻기는 ‘하늘의 별따기’ - 총 20만 2586명 (0) | 2013.09.11 |
+ '시리아 공습이 아마겟돈'…미국서 성경예언 관심 - 서방의 멸망 종말론 (1) | 2013.09.10 |
+ 포클랜드 전쟁때, 고래떼 잠수함 오인돼 참변 (0) | 2013.09.08 |
+ “천사 찍혔다” 주장 CCTV 영상 공개한 美 목사 '매우 놀랐었다' (0) | 2013.09.07 |
+ 깨어나보니 ‘중국식 영어’ 술술…英여성의 사연 - 전세계 61건 (0) | 2013.09.06 |
+ 美 귀뚜라미떼 침공…짝짓기철,오클라호마 휩쓸어 (1) | 2013.09.06 |
+ '4대강 파괴' 현장 / 낙동강은 없다 '죽음의 호수'가 있을 뿐 (0) | 2013.0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