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구촌 얘기들 !

+ "러시아' 우주군 아직 외계인과 싸울 준비안돼" - 관계자 2일 밝혀

 

 

 

"러' 우주군 아직 외계인과 싸울 준비안돼"

 

2013/10/02 22:40

 

 

 

[ 그림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군은 아직 외계인들과 싸울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러시아 우주군 관계자가 2일(현지시간) 밝혔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 산하 '티토프 총실험우주센터' 소장 보좌관 세르게이 베레즈노이는 이날 첫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 발사 기념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아직 외계 문명과 전쟁을 치를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베레즈노이는 "(외계인과의 전쟁이) 센터의 임무에 포함돼 있지 않다"면서 "지상과 지구 주변에도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지난 1957년 10월 4일 옛 소련이 성공시킨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 발사를 매년 기념하고 있다.

 

티토프 총실험우주센터는 러시아 공중우주방어군의 미사일 발사 및 군사위성 운영 등을 담당하는 곳이다. 공중우주방어군은 예전의 우주군과 대공·미사일방어 부대 등을 통폐합해 2011년 12월 창설됐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cjyou@yna.co.kr 2013/10/02 22:40 송고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3/10/02/0619000000AKR2013100222060008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