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접수한 좀비들…칠레 좀비워크 사상 최대인원
입력: 2013.10.21 09:39
주말 도시를 좀비가 접수했다.
19일(현지시각) 칠레에서 열린 좀비워크에 사상 최대 규모의 인원이 참가했다.
공포감(?)을 자아내는 좀비워크는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2만여 명(경찰추산 )이 참가, 성황을 이뤘다.
현지 언론은 “2km로 잡힌 워킹코스가 좀비로 가득 찼다”면서 “칠레에선 열린 좀비워크 중 역대 최대인원 기록이 경신됐다”고 보도했다.
검은색 의상에 잔뜩 으그러진 얼굴 분장을 하고 좀비워크에 참가한 칠레의 여자청년 카탈리나는 “좀비워크가 하나의 문화행사로 완전히 자리를 잡은 것 같다”면서 “해마다 참가인원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산티아고에서는 4년 전부터 매년 이맘때 좀비워크가 열린다. ‘부두 좀비’, ‘닥터 좀비’ 등 좀비 추종자(?)와 팬(?)들이 결성한 단체들이 연합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주최 측은 행사장 주변에 분장실을 설치, 일반에 개방해 큰 인기를 끌었다.
관계자는 “멀쩡한 사람이 좀비로 변하는 모습을 본 관람객들이 매우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현지 언론은 “좀비워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건 공포영화를 유난히 좋아하는 칠레국민의 특성 때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사진=미누토스
나우뉴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310216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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