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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얘기들 !

+ UFO 뉴스 / 정체불명 ‘블랙 링’ 이번에는 ‘실버링’?…英 은빛 괴비행체 포착

 

 

 

이번에는 ‘실버링’?…英 은빛 괴비행체 포착

 

입력: 2014.04.16 09:43

 

 

 

 

그저께 잉글랜드 중부 워릭셔 상공에 나타난 ‘블랙 링’으로 야기된 UFO 논란이 채 식기도 전, 어제 다시 영국 상공에 미확인비행물체가 나타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웨일스 서부 팸브록셔 월리스 상공에 나타난 미스터리 은빛 비행물체의 사진을 15일(현지시간) 게재했다.  

 

해당 비행물체의 목격자는 팸브록셔 국립공원 인근에 살고 있는 26세 주부 엘리스 오닐이다. 그녀는 오전 6시 45분경 집 마당에서 해당 은빛 물체를 우연히 발견했다. 공원 상공에서 은빛 원형 형태로 유유히 비행 중인 해당 물체를 본 순간 엘리스는 재빨리 집 안으로 들어가 본인의 스마트폰을 찾았다. 다행히도 스마트폰에는 배터리가 충분했고 이 괴물체가 사라지기 직전 생생한 실물을 촬영할 수 있었다. 

 

앨리스의 설명에 따르면, 이 물체의 크기는 대략 자동차 크기만 했으며 처음에는 두 개의 형태로 쪼개졌다 다시 한 개로 합쳐진 뒤 약 15초에 걸쳐 빠르게 사라졌다. 흥미로운 것은 이 괴 물체가 나타났을 때 인근 목장에 있던 양들이 경계의 울음소리를 냈다는 점인데 물체가 사라지자 울음도 곧 멎었다. 

 

앨리스는 “나는 시골에서 자랐기에 양들의 울음소리를 들으면 어떤 기분인지 알 수 있다. 당시 양들의 울음은 공포가 내재되어 있었다”며 “나는 외계인을 믿지 않고 이 물체가 UFO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생전 이렇게 빠른 비행체를 본적이 없어 신기했다”고 전했다. 

 

지난 14일, 잉글랜드 워릭셔 상공에서 정체불명 ‘블랙링’이 포착된데 이어 곧바로 같은 영국 상공에 일명 ‘실버링’이 등장한 것에 대해 영국 언론들은 일제히 기상이변, 연기, 자연현상 등의 다양한 추측을 내놓고 있다. 

 

전 영국 정부 산하 초자연현상 조사국 전문가이자, ‘블랙링’이 벌레들의 대규모 이동 모습일수도 있다는 가설을 제시했던 닉 포프는 이번 은빛 괴물체에 대해 “새로운 프로토타입의 정찰기이거나 무인 항공기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동영상 보러가기 

 

 

 

 

 

사진=데일리메일 

 

나우뉴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40416601004

 

 

 

 

UFO? 대재앙 징조? 정체불명 ‘블랙 링’ 포착

 

입력: 2014.04.15 09:20

 

 

 

 

미확인 비행물체인가? 처음 보는 자연현상인 것일까? 아니면 재앙을 암시하는 불길한 징조일까? 도심 한복판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검은 색 원형물질’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잉글랜드 중부 워릭셔의 유명 온천 지역인 레밍턴 인근에서 포착된 미스터리 검은 색 원형물질의 모습을 14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이 현상을 촬영한 이는 현재 영국 중등교육자격검정시험(General Certificate of Secondary Education)을 준비 중인 10대 여학생 조지나 힙으로 당시 그녀는 어머니와 야외에서 테니스를 치던 중 이 검은 물질을 목격했다. 

 

조지나의 설명에 따르면, 이 검은 물질은 유서 깊은 ‘워릭 성’ 부근 하늘에 나타난 뒤 약 3분 정도 모습을 보이다 천천히 사라졌다. 이 모습은 고스란히 그녀의 아이폰 카메라에 담겨졌다. 조지나는 “이런 현상은 태어나서 처음 목격하는 것이라 당황스럽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흥미로웠다”며 “그 자리에서 이 원형 물질을 목격한 사람들은 우리 말고도 적어도 10명이 더 있었다”고 덧붙였다. 즉, 그녀 혼자만의 목격이 아니라 불특정 다수가 함께 이 괴현상을 지켜봤다는 것이다. 

 

 

 

해당 현상이 영국 언론에 보도되면서 각종 추측이 쏟아졌다. 일부에서는 혹시 화재로 인한 연기가 아닌가하는 추측이 제기됐지만 해당 지역 소방관계자는 당시 주위에서 불이 났다는 제보가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날씨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문도 나왔지만 영국 기상청은 “날씨나 기후 문제는 아닌 것 같다”는 입장을 전했다. 

 

기후 문제도 아니고 화재도 원인이 아니라면 도대체 어떤 원인이 이 괴이한 물질을 탄생시킨 것일까? 영국 정부 산하 초자연현상 조사국에서 근무한 뒤 현재는 관련 전문가로 활동 중인 닉 포프는 이와 관련해 한 가지 흥미로운 가설을 제시했다. 수백만의 벌 떼와 같은 곤충집단이 원형으로 그룹지어 이동하는 모습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 다만 그는 “이렇게 원형으로 다수의 곤충이 이동하는 사례가 실제로 있는지는 모르겠다”며 “만일 이 조차 아니라면 엑스파일(초자연 현상을 다루는 FBI 특별 조사국의 활약을 담은 미국 드라마)에나 나올 법한 미스터리 일 것”이라고 전했다. 

 

 

 

 

 

 

 

 

동영상·사진=유튜브  

 

나우뉴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4041560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