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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얘기들 !

+ 美'달탐사선 '라디', 임무 마치고 소멸 / 美 비밀 전투기…정체?

 

 

 

美 달탐사선 '라디', 임무 마치고 소멸

 

2014/04/19 13:27

 

 

 

작년 8월 20일 미국 버지니아주의 월롭스 비행기지에서 NASA 연구진이

달탐사선 라디를 발사로켓에 장착 준비하고 있다(AP=연합뉴스)

 

 

NASA, 달 뒤편 표면에 충돌시켜

 

(케이프커내버럴<美플로리다州> AP=연합뉴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달 대기 관측를 위해 쏘아올린 로봇 탐사선 '라디'가 18일(현지시간) 임무를 마치고 달 뒤편 표면에 부딪혀 소멸했다.

 

NASA 측은 라디가 1969∼1972년 달 표면에 착륙한 우주인들의 흔적을 훼손하지 않도록 달 뒤편에서 충돌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NASA가 제공한 라디의 탐사 모습 일러스트레이션(AP=연합뉴스)

 

라디는 충돌을 위해 지난주부터 고도를 낮춰 달 표면에서 100m 상공을 선회하고 있었다.

 

이들은 라디가 달 표면과 부딪힐 때 시속 5천800㎞의 매우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었기에 잔해가 남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NASA가 제공한 라디의 탐사 모습 개념도(AP=연합뉴스)

 

라디는 달 주변을 감싼 얇은 가스층, 이른바 '표면 경계 외기권'이라 불리는 대기층의 화학 성분과 대기와 표면을 부유하는 먼지 입자를 분석하는 임무를 띠고 지난해 9월6일 버지니아주의 월롭스 비행기지에서 발사됐다.

 

궤도 진입과 조정 과정을 거쳐 11월부터 본격적인 탐사 임무를 시작한 라디는 애초에 지난달 임무를 종료할 예정이었다.

 

 

 

작년 9월6일 미국 버지니아주의 월롭스 비행기지에서 NASA 달탐사선

라디를 탑재한 탑재된 미노타우르 V 로켓이 발사되고 있다.(AP=연합뉴스DB)

 

하지만 이후에도 가동이 가능하자 NASA는 오는 21일까지 임무를 연장했고, 덕분에 라디는 지난 15일 월식 때에도 달 궤도를 비행할 수 있었다.

 

하지만 라디는 연료 부족으로 연장된 임무 기일을 모두 채우지는 못했다고 NASA는 전했다.

 

NASA에서 라디 프로젝트에 참여한 릭 엘픽은 "라디가 건넨 과학의 잔은 흘러 넘칠 정도"라고 평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rao@yna.co.kr 2014/04/19 13:27 송고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4/04/19/0619000000AKR20140419035800009.HTML

 

 

 

 

“뚜렷이 찍힌 美 비밀 전투기”…정체에 관심 증폭

 

입력: 2014.04.19 10:28

 

 

 

▲ 캔자스주에서 촬영된 미 비밀 전투기 / 현지 방송, KSN 캡처

 

지난달 10일 미국 텍사스주(州) 릭 허스번드 애머릴오 국제공항에서 인근에서 촬영됐던 미확인비행물체(UFO)가 새로운 미(美) 공군의 비밀 전투기일 수 있다는 의혹이 강력하게 일고 있는 가운데, 지난 16일 캔자스주에서 더욱 뚜렷한 사진이 촬영돼 이 비행물체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폭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18일 보도했다.  

 

이날 캔자스주 위치타 지역에서 사진촬영 전문가인 제프 템플린에 의해 400밀리 광학렌즈 카메라로 촬영된 이 사진은 해당 비행물체가 삼각형의 모습임을 뚜렷하게 보여준다.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전문가들은 이 비행물체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게 나뉘고 있다. 일부 전문가는 이 비행물체가 미국의 ‘RQ-180’ 스텔스 무인기이거나 차세대 전략 폭격기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 텍사스주에서 촬영된 미 비밀 전투기 /트위터 캡처

 

하지만 다른 전문가들은 이 비행물체가 미 록히드 마틴사에서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스파이 전투기인 ‘SR-72’일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미 대륙을 한 시간 이내에 돌파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 전투기는 2030년에 실전에 배치될 예정으로 현재 개발 중이라고 언론들은 전했다. 

 

일부는 삼각형의 형태로 인해 기존의 B-2 전략폭격기일 수도 있다는 의견을 개진하고 있으나 해당 사진이 촬영된 시간에 인근 지역에 이 전략폭격기가 비행한 사실일 없다는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이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고 언론들은 보도했다. 

 

한때 정체가 확인되지 않아 UFO일 가능성마저 제기됐지만 이번에 더욱 뚜렷한 사진이 촬영됨에 따라 이 비행물체는 미국이 보유한 비밀 전투기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아직 정확한 정체는 베일에 싸여 있다.

 

 

 

▲ 록히드마틴에서 개발 중인 SR-72 모형 사진 / 록히드 마틴 제공

 

 

나우뉴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4041960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