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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속 얘기들 !

+ 멕시코 남부 7.5 강진, 일본 4.7 지진 강타... 지구촌이 흔들리고 있다

 

 

 

멕시코 남부 7.5 강진 발생... 지구촌이 흔들리고 있다

 

규모 7.5 강진 멕시코 남부 강타

 

2014-04-19 00:05

 

 

 

 

규모 7.5의 강진이 멕시코 남부 게레로 주를 강타했다고 미 CNN이 지질조사국(USGS)를 인용해 보도했다.

 

지진은 현지시간으로 18일 오전 9시27분 발생했다. 

 

진앙지는 게레로 주 텍판에서 북서쪽 31km떨어진 곳이라고 멕시코 당국은 밝혔다. 

 

그러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피해나 쓰나미 발령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워싱턴=CBS노컷뉴스 임미현 특파원

http://www.nocutnews.co.kr/news/4010335

 

 

 

 

멕시코시티 규모 7.2강진…건물밖 대피 소동 (종합)

 

재난당국 "피해 확인중"…쓰나미 우려 없어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동경 특파원 =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일대에 18일(현지시간)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다.

 

그러나 즉각적인 피해 상황은 알려지지 않았고, 쓰나미 위험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밀레니오 등 멕시코 언론과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7분께 멕시코시티를 포함한 멕시코 중남부 지역에 건물이 크게 흔들리는 강한 진동이 30여 초간 이어졌다.

 

이 일대에서는 아파트가 크게 흔들리고 부엌 찬장 문이 열리면서 진열된 그릇이 쏟아질 정도의 진동이 느껴지자 주민들이 밖으로 긴급 대피했다.

 

한국의 상사와 주재원들이 모여 사는 멕시코시티 우익스킬루칸 지역의 아파트 주민 박 모 씨는 "2년 넘게 살았는데 이 정도의 큰 진동은 처음 느꼈다"고 말했다.

 

박 씨는 창문이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면서 집안 진열된 물건들이 넘어질 정도로 흔들렸다고 말했다.

 

멕시코시티 시내 주상복합 건물 등에도 내부에서 길거리로 뛰쳐나오는 소동이 벌어졌다.

 

부활절 연휴 기간이라 시내에는 행인들이 많이 않았지만 일부 관광객은 진동이 계속되자 가로수를 대피하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다.

 

시내 일부 건물에는 유리창이 부서진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 공공안전부는 아직 정확한 피해 규모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진앙지는 수도 멕시코시티와 273㎞ 떨어진 태평양 연안의 휴양지인 게레로주(州) 아카풀코 인근이며, 진원의 깊이는 24㎞다.

 

게레로주에서도 미약한 진동이 있었으나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대형 쓰나미 위험은 없다고 분석했다.

 

멕시코시티에서는 지난 1985년 규모 8.1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한 6천명의 사망하고 건물 다수가 파괴된 적이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멕시코는 3개의 거대한 지질 구조판 위에 놓여 있어 세계에서 지진과 화산 활동이 왕성한 지역으로 분류된다.

 

한편 이달초 칠레에서 규모 7∼8 규모의 강진이 일어난 데 이어 중미 엘살바도르, 코스타리카, 파나마, 니카라과 등지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는 등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대륙에 도미노 지진 현상이 생기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hopema@yna.co.kr 2014/04/19 01:04 송고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4/04/19/0619000000AKR20140419001400087.HTML

 

 

 

일본 간토지방 규모 4.7 지진…해일 위협은 없어

 

입력: 2014.04.18 16:37

 

 

 

 

일본에서 규모 4.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18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이날 오전 7시53분쯤 간토 지방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됐지만 지진해일의 위협이나 피해 보고는 없었다고 전했다. 

 

현지 기상청은 진원지가 간토 이바라키현 남부이며 진원의 깊이는 50km로 규모 4.7 지진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날 지진은 이바라키현 지쿠세이시와 도치기현 사노시·군마현 기류시·사이타마현 가조시에서 진도 Ⅳ, 이바라키현 미토시와 도치기현 우쓰노미야시·군마현 이세사키시·사이타마현 사이타마시·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도쿄도 마치다시에서 진도 Ⅲ의 흔들림이 감지되는 등 간토지방 전역에서 관측됐다. 

 

또 이 방송은 지역 내 운행 중인 철도 등 교통이나 원전에도 이상이 발생했다는 보고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지진의 크기를 나타내는 척도로는 절대적 개념인 ‘규모’와 특정장소에서 감지되는 상대적 개념인 ‘진도’가 사용된다. 

 

국제적으로 규모는 소수 1 이상의 아라비아 숫자로 표기하며 진도는 0∼Ⅶ까지 8등급 정수단위의 로마숫자로 표기한다.

 

이번에 발생한 진도 Ⅲ의 약진은 가옥이 흔들리고 물건이 떨어지며 물그릇 물이 진동하는 정도를, 진도 Ⅳ의 중진은 가옥이 심하게 흔들리고 물그릇 물이 넘쳐 흐르는 정도를 나타낸다.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4041860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