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속 얘기들 !

+ 8만 년 전 인류의 이빨이 중국에서 발견 / 8종의 신종동물 화석 발견

 

 

 

8만 년 전 인류의 이빨이 중국에서 발견되다

 

2015. 10. 19  by conspiracynews

 

 

 

 

중국도선 이빨 화석

 

 

중국에서 발견된 화석이 인류가 아프리카에서부터 탄생했다는 전통적인 이론을 흔들어 놓고 있다. 과학자들은 중국 남부의 도선으로 불리는 지역에서 최소 팔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현생 인류의 이빨을 발견했다. 이것은 우리 인류가 아프리카로부터 이주했다는 널리 받아들여지는 이론보다 이만 년 더 앞선 것이다.

 

이번 발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Nature 지에 발표되었다.

 

우리의 모델을 다시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프리카로부터의 이동은 아마도 한 번 이상일 수 있습니다.

 

유전자와 고고학을 포함한 몇 가지 증거들이 현생 인류가 육만 년 전에 아프리카로부터 퍼져나갔다는 설을 지탱하고 있었다. 아프리카에 살고 있던 초기 현생 인류가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경유하여 홍해를 건넜다는 것이다. 중국 도선 지역의 후얀 동굴에서는 총 47개의 인간 이빨이 발굴되었다.

 

 

 

도선 동굴

 

 

그러나 아프리카 기원설보다 앞서는 현생 인류의 화석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스라엘의 스쿨과 카프제 동굴에서도 아프리카 이주설이 말하는 시기보다 앞서는 현생 인류의 화석이 발견되었었으나 이들은 이동 중에 사망하고 멸종한 것으로 간주되었다.

 

“어떤 연구자들은 과거에 기존 이론보다 더 이전 이주 가능성을 제기했었습니다.” 런던 대학의 마리아 마르티논-토레스 박사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우리는 (아프리카로부터의) 이동의 결과가 실패한 것인지 멸종한 것인지 아니면 그 이후의 인간들에게까지 이어지는 것인지를 정말 알아내야 합니다.”

 

 

그녀는 또한 현생 인류가 팔만 년 전에 중국 남부에 사는 동안에 더 추운 지역인 중국 중부나 북부에서는 더 원시 인류인 네안데르탈인이 거주하고 있었을 가능성을 지적하기도 했다.

 

컨스피러시뉴스

http://conspiracynews.co.kr/?p=1729

 

 

 

 

날카로운 28개 이빨가진 신종 익룡(翼龍) 발견

 

입력: 2015.10.19 10:59

 

 

 

공룡많기로 유명한 미국 유타주의 사막에서 하늘을 나는 신종 익룡을 포함 신종 고생물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최근 브리검영대학 연구팀은 지금까지 보고된 바 없는 8종의 신종 동물들의 화석을 발견했다는 연구결과를 달라스에서 열린 척추고생물학 학회에서 발표했다.

 

실제 논문은 내년에 발표될 예정인 이 연구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비행 파충류인 익룡(翼龍)의 발견이다. 공룡과 친척뻘인 익룡은 지구상에 등장한 첫번째 척추동물로 그 시기는 대략 2억 2000만 년 전이다.

 

아직 정식이름이 붙지 않은 신종 익룡은 약 2억 1000만년 전 지금의 북미 대륙 상공을 주름잡으며 먹잇감을 사냥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익룡은 초창기 등장한 종(種)답게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약 1.3m 날개폭을 가진 이 익룡은 2개의 송곳니와 28개의 이빨을 가지고 있으며 강력한 턱 힘으로 먹잇감을 아작아작 씹어먹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를 이끈 브룩스 브리트 박사는 "만약 이 익룡이 입을 열고 당신을 향해 날아온다면 그대로 정신이 나가버릴 것" 이라면서 "사막과 호수 위를 저공 비행하다 작은 악어같은 파충류들을 단박에 잡아올려 먹었을 것" 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후기트라이아스기에 나타나 6500만년 전 공룡과 함께 멸종한 익룡은 하늘의 지배세력으로 위세를 떨쳤지만 의외로 연구결과가 많지는 않다. 가장 큰 이유는 익룡의 화석이 공룡과 달리 쉽게 부서질만큼 약해 보존된 것이 거의 없기 때문으로 고생물학자은 이에 익룡을 '악몽같은 존재'라고 부르기도 한다.    

 

재미있는 사실은 초기 익룡류는 대체로 날카로운 이빨을 가졌으나 이후에는 '이빨빠진' 익룡이 주류를 차지했다는 사실이다. 초창기 작은 크기였던 익룡류가 시간이 지나 무려 10m 이상의 날개를 가진 이빨없는 거대 익룡이 됐고, 일부 종은 땅 위에 사는 거대 종으로 바뀌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나우뉴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51019601008&section=&type=daily&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