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을 달리는 자율주행택시 선보인다…에어버스, 내년 시험비행

 

 

 

에어버스,

하늘을 달리는 자율 주행택시 선보인다…내년 시험비행

송고시간 | 2016/08/18 16:25

시티에어버스의 상상도[에어버스 그룹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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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없는 자율주행 비행택시 개발 중…"필요한 기술은 대부분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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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스마트폰으로 버튼만 누르면 집 앞에서 하늘을 날아 목적지까지 실어주는 자율주행 비행 택시가 등장할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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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그룹은 17일(현지시간) 웹사이트를 통해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 비행 택시를 디자인하고 있으며 이르면 내년 말에는 시제품을 만들어 시험비행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미국 CNBC 방송 등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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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비행 택시 개발은 '신의 탈 것'을 뜻하는 인도어에서 따온 프로젝트 '바하나'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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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는 비행택시 개발에 필요한 기술을 얼추 갖췄다며 향후 비행 택시에 대한 전 세계적인 수요가 수백만 대로 늘어나면 개발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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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그룹의 A3 프로젝트 총책임자인 로딘 랴소프는 "배터리나 모터, 항공전자기기 등 필요한 기술 대부분은 거의 갖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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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물체를 인식하고 회피하는 기술을 갖추는 것이 관건이라고 랴소프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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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엔더스 에어버스 최고경영자(CEO)도 "(비행택시가) 너무 먼 미래 이야기는 아니다"라면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자율운행 택시를 예약하면 당신 집 문 앞에 택시가 착륙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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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에어버스는 대중교통을 대체하는 '시티 에어버스'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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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 에어버스는 한꺼번에 여러 명의 승객을 실어나르는 드론 형태의 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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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는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은 오늘날 수많은 통근자가 겪는 고통으로, 점점 커지고 있다"며 "도로 위를 날아서 이동하는 통근자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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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가 상상하는 미래 도시 이동수단의 모습[에어버스그룹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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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heeva@yna.co.kr 2016/08/18 16:2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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