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특수작전 수행하는 군인 전투력
극대화하는 약물 만든다... 헐크 탄생하나?
2017.05.19
인크레더블 헐크에서 특수요원인 에밀 브론스(팀 로즈)는 브루스 배너(에드워드 노튼)을 저지하기 위해 배너가 맞았던 약물을 자신의 몸에 투입한다. 그리고 무시무시한 괴력을 발휘하는 두 헐크의 한판 대결이 펼쳐진다. 현실적으로 가능한 이야기일까?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군은 전격전을 치뤄야할 때 병사들에게 약물과 알콜 복용을 종용했다.
이같은 결과 많은 이들이 모르핀과 알콜에 중독됐다. 인류가 전쟁을 시작한 이후 군대와 알코올과 약물은 서로 밀접한 관계를 형성해왔다. 고대 이집트 전사들은 전투 시 아편 성분의 약을 마셨으며 잉카족 전사들은 1천km가 넘는 장거리를 코카(coca) 잎을 씹으며 행군했다. 일본도 마찬가지다.
2차 대전중 일본의 필로폰 보급과 연합국 조종사들의 각성제 복용 사례가 실례다. 이러한 가운데 흥미로운 기사가 떴다. 미국의 방위산업 국방정책 전문매체인 '디펜스 뉴스'에 따르면 미국의 특전 사령부에서 통증에 대한 내성을 강화하고 회복 속도를 진전시키며 신체적 능력을 강화하는, 혹독한 환경에서 견딜 수 있는 전투력을 증강시키는 약물을 제조할 계획이다. 밴 치티 바이어 메티컬 수석 매니저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인간의 가능성을 한층 높이는 것"이라면서 이 방법 가운데 하나가 영양보조식품이나 능력을 향상시키는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영화 '록키 4'에 등장하는 록키의 상대인 키 2m가 넘는 거인 이반드라고는 가슴에 온갖 측정기기들을 부착한 채 러닝머신을 달리는 등 소련 시절의 실내 트레이닝장에서 최적화된 훈련을 받는다. 이러한 트레이닝과 더불어 전투력을 최대치로 향상시키는 약물을 사용하여 미국은 군인의 전투력을 높이려 하는 것일까?
스푸트니크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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