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극동 캄차카 반도 화산 화산재 7500m 치솟아
2017.05.31 13:46
러시아 극동 캄차카 반도의 한 화산에서 뿜어져 나온 화산재가 최대 7500m 고도까지 치솟았다.
이로 인해 인근 지역에 항공기 운항 위험 경보가 내려졌다. 재난당국인 비상사태부는 캄차카 반도의 쉬벨루치 화산이 화산재를 해발 7500m 상공까지 뿜어냈다고 보도했다.
비상사태부는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산하 화산지진연구소 캄차카화산분출대응팀(KVERT)의 위성 사진을 근거로 "31일 쉬벨루치 화산에서 화산재 분출이 있었다"며 "화산재 분출 고도는 7500m이며 화산재 띠가 화산에서 서쪽 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산재 확산 지역에 주거지는 없어 화산재 낙하 등으로 인한 피해는 예상되지 않는다고 비상사태부는 덧붙였다.
스푸트니크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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