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성으로 유명한 토르 브라우저 개발을 몰래
지원한 미국 정부
03/03/2018 · by conspiracynews ·
인터넷 사용의 익명성을 강조한 프로젝트 토르(Tor)가 미국 정부의 비밀 프로젝트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독립 언론인 야샤 르빈은 정보자유법을 통해 얻은 약 2,500장의 정부 문서에서 2001년에 정부의 검열에 반대하며 시작된 비영리 민간 프로젝트인 토르가 미 해군, 국무부, 미국 정부의 독립기관인 Broadcasting Board Of Governors(BBG)가 제공한 자금을 받은 것을 확인했다.
2015년에 획득한 기밀 문서에 토르 프로젝트와 BBG 사이의 전략, 계약, 예산, 진행 과정에 대한 기록이 포함된 것을 뒤늦게 확인한 르빈 씨는 이 사실을 2월 27일에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알리고 문서도 공개했다.
르빈 씨의 설명에 따르면, 토르 프로젝트의 직원들은 정부 관리로부터 명령을 받아 중국, 이란, 러시아, 베트남의 정부 기관 등에 토르 브라우저를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계획을 세웠으며 CIA, NSA, FBI, 법무부, 국무부로부터 훈련까지 받았다.
2007년 스웨덴의 해커인 댄 에거스태드는 토르 브라우저에 사용되는 출구 노드 다섯 개를 이용하여 수 분 만에 일본, 이란, 호주, 인도, 러시아 대사관, 이란 외교부, 인도 국방부 등으로부터 수천 개의 이메일, 온라인 메시지를 가로채는 데 성공하여 토르의 보안에 의문이 제기된 적이 있다.
BBG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전 세계인들을 연결하고 소통한다는 사명을 가진 미 연방정부 산하 단체이다. 미국의소리, 자유의유럽 등의 BBG 산하 방송들은 61개 언어로 매주 2억7천8백만 명 이상의 전 세계 청취자들에게 뉴스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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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미국인은 로비스트가 의회를 장악했다고
생각한다
03/02/2018 · by conspiracynews ·
시카고 대학의 AP- NORC 센터가 실시한 2월 15일과 19일에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응답자 중 85%가 지지 정당에 관계없이 의회에 부정적인 의견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당 지지자들의 89%, 공화당 지지자들의 82%가 지지 정당의 의정 활동에 불만을 나타냈으며, 심지어 지역구 의원에 대한 만족도도 44%에 그쳤다.
갤럽은 2001년부터 매달 의회에 대한 지지율을 조사해오고 있는데, 작년 12월에 발표된 2017년 연간 의회 지지율은 2016년의 17%에서 2% 상승한 19%에 그쳤다. 갤럽의 연간 의회 지지율은 2010년 이래로 좀처럼 20%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월요일에 발표된 AP-NORC 센터의 보고서에 따르면, 상원과 하원의 의원들이 다수의 미국인들에게 관심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한 응답자가 65%인 반면, 현재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18%에 불과했다. 의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대상으로는 로비스트가 66%를 차지했다.
오하이오주 주지사인 존 케이식은 2월 25일의 A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양당체제의 끝을 보기 시작하고 있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저는 높은 길을 가기를 원하는 후보를 지지하고 싶습니다. 불화를 만들기 원하고, 국가보다 당을 우선시하는 자들을 지지하지 않습니다.”
“한 가지 말씀드리죠. 우리는 양당체제의 끝을 보기 시작하는지도 모릅니다. 이 나라에 장래의 한 시점에 다당체제를 보게 될까 정말로 궁금합니다. 그 이유는 둘 중 어느 당도 국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와 필요에 응답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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