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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속 얘기들 !

+ 남북정상회담 4월 말 판문점 개최 합의…"북 비핵화 의지 분명히 밝혀" - 미국과 대화 용의"

 

 

 

김정은 "한미연합군사훈련, 4월부터 예년수준 진행 이해"(종합)


3차 남북정상회담 '판문점'에서··· 北최고지도자 첫 남한땅 밟는다


남북정상회담 4월 말 개최··· 김정은 "비핵화 북미대화 가능"(종합)



[일문일답] 정의용 "미북대화 여건 조성…美에 전할 北입장 별도로 있다"

정의용·서훈 조만간 방미··· 중국·러시아·일본도 연쇄 방문

문 대통령, 남북합의 긍정평가 "차질없이 이행하라"


2018-03-06 20:15


대북특사 방문 결과 보고받는 문 대통령


 

남북정상회담 4월 말 개최 합의…"북 비핵화 의지

분명히 밝혀"


송고시간 | 2018/03/06 20:03



남북정상회담  (PG) [제작 최자윤] 사진합성


남북정상회담 (PG) [제작 최자윤] 사진합성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3차 남북정상회담 개최 합의
대북수석특사 정의용 브리핑…北 "체제안전 보장되면 핵 보유 이유 없다"
"북측, 비핵화 협의 및 북미관계 정상화 위해 미국과 대화 용의"


(서울=연합뉴스) 노효동 이상헌 박경준 기자 = 남북은 다음 달 말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대북특별사절대표단을 이끌고 방북하고 귀환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발표하고 "이를 위해 구체적인 실무협의를 진행해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남북은 군사적 긴장완화와 긴밀한 협의를 위해 정상 간 핫라인을 설치하기로 했으며, 제3차 남북정상회담 이전에 첫 통화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북측은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했으며 북한에 대한 군사적 위협이 해소되고 북한의 체제안전이 보장된다면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는 점을 명백히 해했다"고 말했다.



[그래픽] 역대 남북정상회담 현황


[그래픽] 역대 남북정상회담 현황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남북은 다음 달 말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대북특별사절대표단을 이끌고 방북하고 귀환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발표하고 "이를 위해 구체적인 실무협의를 진행해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bjbin@yna.co.kr


또 "북측은 비핵화 문제 협의 및 북미 관계 정상화를 위해 미국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용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대화가 지속하는 동안 북측은 추가 핵실험 및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등 전략도발을 재개하는 일은 없을 것임을 명확히 했다"며 "이와 함께 북측은 핵무기는 물론 재래식 무기를 남측을 향해 사용하지 않을 것임을 확약했다"고 했다.


그는 "북측은 평창올림픽을 위해 조성된 남북 간 화해와 협력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남측 태권도시범단과 예술단의 평양 방문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honeybee@yna.co.kr 2018/03/06 20:03 송고

http://www.yonhapnews.co.kr/politics/2018/03/06/0501000000AKR2018030617870000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