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문 대통령 NSC 여느라 더는 새벽잠 설치지 않아도
된다"(종합)
송고시간 | 2018/03/09 17:38
조선중앙TV, 김정은-특사단 면담·만찬 영상 공개
(서울=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는 6일 오후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전날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대표단과 면담·만찬한 약 10분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은 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읽는 장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특사단 면담 때 언급…"미사일 쏘면 새벽 NSC 여느라 고생 많았다"
"실무대화 막히면 대통령과 직통전화로 얘기하면 간단히 해결"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박경준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지난 5일 평양에서 대북특별사절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그동안 우리가 미사일을 발사하면 문재인 대통령이 새벽에 NSC(국가안전보장회의)를 개최하느라 고생 많으셨다"며 "오늘 결심했으니 이제 더는 문 대통령이 새벽잠을 설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김 위원장의 이 같은 언급을 소개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이제는 실무적 대화가 막히고 (우리 실무진이) 안하무인격으로 나오면 대통령하고 나하고 직통전화로 얘기하면 간단히 해결된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위원장과 얘기 나누는 대북 특사단
(서울=연합뉴스) 북한을 방문 중인 정의용 수석 대북특사 등 특사단이 5일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면담하고 있다. 북측에서는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등이 배석했다. [청와대 제공=연합뉴스] scoop@yna.co.kr
대북특사단은 앞서 김 위원장 면담 이후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 핵실험·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등 전략 도발 중단 ▲ 남북 정상 간 핫라인 설치로 4월 정상회담 이전에 첫 통화 실시 등 6개 항으로 구성된 언론발표문을 공개했다.
김 위원장은 또 "고방산 호텔에서 묵는다고 들었는데, 자기들은(방남했던 북한대표단은) 남쪽에서 대접 잘 받고 돌아와 놓고 소홀해서야 되겠느냐"며 "백화원 초대소가 공사 중이라 이용하지 못하니 양해 바란다"고 언급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honeybee@yna.co.kr 2018/03/09 17:3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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