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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속 얘기들 !

+ 최사랑 “허경영과 사실혼 관계…영부인 약속해” / 허경영 - 난 독신이자 메시아

 

 

 

[직격인터뷰]

허경영 “최사랑 사실혼 주장 모두 거짓, 난 독신이자 메시아”


 2018-03-09 20:18:11




[뉴스엔 황수연 기자]


허경영 전 공화당 총재가 사실혼을 주장하는 가수 최사랑의 기자회견에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허경영은 3월 9일 오후 뉴스엔과 전화통화에서 "최사랑의 기자회견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사실혼을 비롯해 모든 주장은 거짓말이다"고 운을 뗐다.


그는 "사실혼이라고 하는데 하늘궁에서는 사람이 같이 살 수 없다. 집무실에서 잠을 자는데 사람들이 수시로 왔다 간다. 차라리 연애를 했다면 이해를 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영부인을 약속했다는 최사랑의 주장에는 "대통령이 되지도 않았는데 무슨 영부인인가. 그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는 이유가 뭐겠나. 내 인기를 떨어뜨리려는 거다. 나는 독신이고, 하늘에서 온 메시아"라고 강조했다.


법적 대응에 대해서는 "나를 가지고 음해하는데 조금 더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허경영은 오전 뉴스엔과 통화에서 "내게 누명을 씌운다면 법적 대응을 생각해보겠다"고 말한 바 있다.


끝으로 자신을 따르는 지지자들에게 당부의 말도 전했다. 허경영은 "내가 조금 인기가 있으니까 나를 잡으려고 한다. 나는 독신이고, 메시아인데 왜 결혼하겠는가. 나는 연애도 안 한다. 그저 보살펴 준 것뿐이다. 그런 (연애) 감정을 갖지 말라고 했는데 (최사랑이) 감정을 가진 거다. 개인적인 감정은 어떻게 할 수가 없다. 또 그 사람을 내 비서실장이 소개해줬다. 내가 감히 어떻게 했겠나. 도와줬을 뿐이다. 허경영을 믿어달라"고 전했다.


한편 최사랑은 이날 "미국에 살다 한국으로 왔다. 허경영과는 2015년부터 만났고 한국에서 의지할 곳이 없을 때 그분이 보여준 따뜻함과 자상함에 마음이 열렸다. 내게 '나중에 결혼하자. 내 곁에 있으면 영부인이 될 거다'고 말했다. 또 나와 헤어졌다고 하는데 늘 '나는 메시아이기 때문에 여자친구가 있으면 안 된다'고 했다. 열애설이 났을 때 나를 부정하고 나쁜 여자라고 폄하해 적개심이 들었다. 지지자들로부터 신변의 위협을 느껴 이 자리에 나왔다"고 주장했다.


 (사진=뉴스엔DB)


뉴스엔 황수연 suyeon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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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803091850510710

 

 

 

최사랑

"사실혼 관계 허경영, 함께 하면 영부인될 거라 약속"


입력 : 2018-03-09 17:29:02



 

가수 최사랑이 9일 오후 서울 중구 르와지르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허경영 열애설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한윤종 기자     


가수 최사랑이 자신과의 열애설에 휩싸였던 허경영과의 관계를 폭로했다.


최사랑은 9일 오후 서울 중구 르와지르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허경영과 사실혼 관계임을 밝혔다.


이날 최사랑은 "미국에 살다 한국에 와서 허경영을 알게 됐고 그 인연으로 내 노래의 작사를 해줘 인연을 맺었다"고 말문을 열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한국에서 의지할 곳이 없을 때 허경영이 보여준 따뜻함과 자상함에 나이 차이를 떠나 마음이 열렸다"며 "사실혼 관계로 동거를 했다. 허경영은 영부인 자리를 약속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1월 허경영과의 열애설이 보도됐을 때 내가 허경영을 이용하는 것처럼 보이게끔 하고 내 존재를 인정하지 않았다"며 "지지자들에게 내 존재를 부정하고 유령처럼 있기를 바랐다. 나를 나쁜 여자로 폄하하는 모습에 한 여자로서, 인간으로서 마음의 상처, 배신감 등을 입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최사랑은 "그 당시 대응을 하고 싶었지만 허경영은 '나는 메시아라서 여자가 있으면 안 된다'는 논리를 앞세워 혼란스러웠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 온갖 억측이 나올 것 같아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전하면서 여전히 허경영과 연인 관계임을 주장했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http://www.segye.com/newsView/20180309014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