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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얘기들 !

+ 러` 캄차카 3곳 화산분출, 4천200m까지 치솟아. 500차례지진

러' 캄차카 화산재 4천200m까지 치솟아

(블라디보스토크 이타르-타스=연합뉴스) 러시아 극동 캄차카 반도에 있는 시벨루치 화산이 19일 거의 1시간 동안 내뿜어낸 화산재가 4천200m 상공까지 치솟았다.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산하 지질물리학국 캄차카 지부는 이날 시벨루치 화산이 24분간 첫 번째 분출을 한 뒤 다시 33분간 두 번째 활동을 했다고 발표했다.

캄차카 지부는 또 캄차카 반도에 있는 카림스키 화산에서도 약 500차례의 지진현상이 일어나 화산재를 3천500m 상공까지 내뿜었다고 전했다.

이번 주 들어 캄차카 반도에선 화산 3곳이 분출활동을 했다. 시벨루치와 카림스키 화산 외에 키지멘 화산도 화산재를 분출했다.

키지멘 화산에서 내뿜은 화산재는 고도 10km까지 올라갔으며 화산재 구름이 760km까지 뻗쳤다.

러시아 항공당국은 이들 화산의 주변 상공을 항공 위험 지역으로 선포했다.

jianwai@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2011/06/20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1/06/20/0604000000AKR2011062000120000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