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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녀들도 막…” 北남녀 필로폰 동영상 ‘충격’

“처녀들도 막…” 北남녀 필로폰 동영상 ‘충격’

쿠키뉴스 | 2010/12/24

[쿠키 톡톡] 북한 주민의 필로폰 흡입 동영상이 공개됐다. 북한에서 마약이 광범위하게 성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어 적지 않은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탈북자단체 ‘NK지식인연대’는 북한의 성인 남녀 2명이 필로폰으로 추정되는 물질을 불에 태워 연기를 들이마시는 동영상을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동영상은 양강도 혜산시에서 한 북한 주민이 몰래 촬영한 것으로 통신원으로부터 전달받았다고 이 단체는 밝혔다.

동영상 속 남녀는 비닐봉지의 필로폰 추정 물질을 은박지에 바른 뒤 알콜 램프로 태워 발생하는 연기를 유리관으로 흡입한다. 이들은 “없어서 못 산다…청진과 평성에서는 처녀들도 막…(필로폰을 흡입한다)”고 말해 북한에서 마약이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동영상에는 ‘지능계발수학’이라는 제목의 책자가 찍히는 등 촬영된 장소가 북한이라는 사실을 짐작케 하는 물품들이 나온다. 필로폰 1g당 북한 돈으로 약 5만원 거래되며 곳에 따라 7만원까지 거래된다고 이 단체는 전했다.

이 단체는 “오늘날 북한 전역을 휩쓰는 마약 열풍이 많은 사람들을 필로폰 중독자로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남, 북한 모두다 걱정입니다. 우리 한민족 왜 이리됬는지...